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거래일 대비 57.34P(2.48%) 하락한 2,275.92로 장을 마감했다.(사진=경제타임즈 인포그래픽)[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24일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는 개인만 남아있는 형국이 연출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 거래일 대비 57.34P(2.48%) 하락한 2,275.92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31억원과 2,067억원을 팔아치우면서 주가 낙폭을 키웠다. 개인만 홀로 3,319억원 규모를 매수하면서 주가 방어에 나섰지만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 연출됐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SK하이닉스(+0.96%)만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0.85%), NAVER(-0.51%),삼성바이오로직스(-3.97%), LG화학(-2.54%), 삼성전자우(-0.98%), 현대차(-3.90%), 셀트리온(-4.89%), 카카오(-3.15%), 삼성SDI(-5.04%) 등의 종목들이 급락 또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IBK투자증권은 더딘 경제 ㅚ복에 위험자산은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증권사는 경제 서프라이즈지수는 미국과 유로존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카나프와 망막질환 치료제(물질명 KNP-301)의 세포주 개발·공정개발·비임상·임상시료 생산 등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자료=삼성바이로로직스)삼성바이오로직스가 카나프 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 이하 카나프)와 망막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카나프와 망막질환 치료제(물질명 KNP-301)의 세포주 개발·공정개발·비임상·임상시료 생산 등 신약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위탁개발(CDO)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카나프의 신 물질 KNP-301은 망막질환인 건성 황반변성과 당뇨 망막병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이중융합단백질이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바이오벤처에는 더없이 중요한 첫 물질 개발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맡겼다는 것은 그만큼 당사의 CDO 서비스의 퀄리티에 대한 믿음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공정 및 제형 개발이 핵심인 망막질환 치료제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당사 CDO 서비스의 전문성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을 것&r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등락을 거듭하는 진통 끝에 전장 대비 6.10P(0.26%)상승한 2,338.69로 마감했다.(사진=경제타임즈 인포그래픽)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부터 등락을 거듭하는 진통 끝에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6.10P(0.26%)상승한 2,338.69로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하락 후,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등 종일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이 3,309억원을 매수하면서 주가 방어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5억원 규모와 2,650억원 규모를 팔아치우면서 주가 상승을 제한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1.03%), SK하이닉스(+3.44%), NAVER(+4.57%), 삼성전자우(+0.20%)는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42%), LG화학(-1.72%), 현대차(-0.28%), 셀트리온(-0.56%), 삼성SDI(-2.24%)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도 장 초반부터 등락을 거듭하다 전장 대비 0.72P(+0.09%) 상승한 843.44를 기록 중이다. 개인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월 국회에서 열린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 자리에 참석해 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정세균 국무총리가 20일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수도권 이외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까지 일일 확진자를 두자릿 수로 확실히 낮춰 방역망이 제대로 장독된 상태에서 명절을 맞이해야 한다”며 “국민들께서도 이 점 유념해 주시고, 느슨해질 수 있는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잡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2명으로, 지난 8월 14일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반가운 소식이 분명하다”면서도 “최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늘고 있고, 진단검사 수가 줄어드는 주말효과를 감안할 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ld
서울 금천구 현대시장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의 모습.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등을 위한 재난지원금이 오는 28~29일 1차 지급될 전망이다. 지급 대상은 소상공인,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과 미취학 아동, 초등학생 가정 등이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4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오는 22일 국회를 통과하면 이같은 일정으로 지원금 지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경우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매출이 감소한 연간 매출액 4억원 이하 소상공인에 100만원,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합제한 또는 금지 업종에 포함된 업종에는 150만·2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 소상공인은 약 291만명이다. 미취학아동·초등학생 가구의 경우 특별돌봄 지원금(아동 1인당 20만원)을 대부분 추석 전에 지급할 예정이다. 미취학 아동은 아동수당 계좌로, 초등학생은 급식비·현장학습비 납부용 스쿨뱅킹 계좌로 준다. 지급대상은 미취학 아동 252만, 초등학생 280만명이다. 특수고용직·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의 경우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받은 50만명이 추석 전 지급 대상이다.
지난 17일 직원 등 코로나19 확진자 10여명이 발생한 경기 광명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가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도 2만2893명으로 증가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106명, 해외유입은 4명이다. 해외유입 4명 중 1명은 입국 과정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는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유입국가는 ▲네팔 2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인도네시아 1명이다. 지역발생 106명은 지역별로 ▲서울 38명 ▲인천 11명 ▲경기 41명이다. 수도권에서만 90명이 발생한 셈이다. 아울러 경기도가 서울시의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타 지역은 ▲충남경북 4명 ▲부산대구대전 2명 ▲충북전북 1명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199명이다. 총 완치된 환자는 1만9970명으로, 완치율은 87.23%다. 이날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378명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무차입 공매도 금지 법령을 위반한 외국 운용사·연기금 4개사에 대해 총 7억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무차입 공매도 금지 법령을 위반한 외국 운용사·연기금 4개사에 대해 총 7억3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금융위는 16일 제17차 정례회의를 통해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공매도는 주가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증권사 등으로부터 빌려서 판 뒤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 가격에 매수해 차익을 남기는 투자 방식이다. 금융위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식시장 변동이 커지자 시장 안정화를 목적으로 내년 3월까지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를 취했다. 이번 사안은 매도주문 제출 과정에서 차입 계약 체결 여부 또는 주식 보유 여부를 착오하여 발생한 것으로, 거래소의 상시적인 시장감시 과정에서 무차입 공매도 의심 거래를 적발하여 감독당국 조사를 거쳐 조치를 하게 됐다. 증선위 관계자는 “공매도 규제 위반으로 인한 금융회사의 이익이 없거나 미미한 경우에도 제재하고 있다”며, “무차입 공매도 근절을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
금융감독원은 금융사 상시 재택근무를 위한 ’전자금융감독규정시행세칙 개정‘을 오는 10월 중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자료=금융감독원)금융회사의 상시 재택근무를 위한 원격접속이 허용된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사 상시 재택근무를 위한 ’전자금융감독규정시행세칙 개정‘을 오는 10월 중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월 금융회사 임직원 재택근무를 위해 망분리 예외(원격접속)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데 이어 오는 10월 상시 재택근무허용으로 확대·개편한다. 금융회사는 전자금융거래법상 망분리 규제로 인하여 재택근무를 위한 원격접속이 사실상 불가능했다. 망분리란 외부 사이버공격, 정보유출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금융회사의 통신회선을 업무용(내부망), 인터넷용(외부망)으로 분리하여 운영토록 하는 제도다. 그러나, 금융회사의 충분한 준비기간 없이 급히 재택근무로 전환됨에 따라 사전 위험검토 및 보안 조치 등이 미흡할 우려가 있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언택트 문화가 지속되고 있어 재택근무의 확대·일상화를 고려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게 됐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이로써 금융회사 임직원의 상시 원격접속이 허용된다. 콜센터 업무(외주직원)는 해당되나 전산센터의 시스템 개발·운영·보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이후 한산한 안양 1번가 모습. (사진=김상림 기자)23일부터 소상공인 대출이 최대 2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한도 및 범위가 지난 1차 지원 대비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제8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한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확대‧개편 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두 차례에 걸려 마련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14조8000억원의 자금이 소상공인 약 61만명에게 공급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과 장기화 진행 등으로 지원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 취약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경영애로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1차 프로그램을 보완해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정부는 추가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한도를 최대 2000만원으로 1000만원 확대한다. 2차 프로그램 이용자는 1000만원 추가 대출이 가능하고, 신규 신청자는 최대 2000만원까지 신규 대출이 가능하다. 1차 프로그램 수급자의 신규신청을 허용되지만, 상대적으로 영세‧취약 소상공인에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기존 수급자 중 3000만원
31일 서울시 내 한 은행에서 고객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오늘부터 6일까지 수도권 지역 시중은행 영업시간이 단축된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등 금융노사는 금융기관 고객과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단축하기로 합의했다고 31일 밝힌 바 있다. 금융노사 합의안에 따르면, 단축 기간은 1일부터 6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영업시간은 현재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1시간 단축된다. 다만, 1일은 첫날인 점을 고려해 영업 시작 시간은 오전 9시로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