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가 7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최초로 10억원을 넘어섰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돌파했다. 2013년 5억원 초반에 머물던 평균 매매가격이 7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올랐다. 12일 부동산114가 7월 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최초로 10억원을 넘어섰다. 강남구가 처음으로 20억원을 넘어서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에서 많이 오르면서 서울시 평균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25개구 가운데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넘어선 구는 ▲강남(20억1776만원) ▲서초(19억5434만원) ▲송파(14억7738만원) ▲용산(14억5273만원) ▲광진(10억9661만원) ▲성동(10억7548만원) ▲마포(10억5618만원) ▲강동(10억3282만원) ▲양천(10억1742만원) 등 9개구다. 영등포구·중구 등 나머지 16개 구는 10억원 미만이다. 지난해 12·16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러닝화 8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내구성,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자료=한국소비자원)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러닝화 8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내구성,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밝혔다. 8개 제품은 나이키 ‘레전드 리액트2(AT1368 001)’, 뉴발란스 ‘M680LK6(NBPFAS115B)’, 르까프 ‘에어로런(1120-SR107-29)’, 리복 ‘리퀴펙트 180 SPT AP(FV2752)’, 스케쳐스 ‘MAX CUSHIONING PREMIER(SP0MR20X411)’, 아디다스 ‘이큅먼트 10 EM(FU8357)’, 아식스 ‘GT-2000 8(1011A688-001)’, 푸마 ‘SPEED SUTAMINA(192513 01)’ 등 이다. 시험 결과, 충격 흡수 및 추진력은 전 제품이 우수했지만, 발바닥의 압력과 무릎 피로도, 미끄러지지 않는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 와해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이상훈 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 와해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이상훈 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판사 배준현)는 10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상훈 전 의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 전 의장은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바 있다. 항소심 재판부는 부당노동행위를 인정하면서도 압수수색으로 물증을 압수하는 과정이 위법해 증거 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해당 사건은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관련 소송비를 삼성이 대납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2018년 2월 검찰은 경기 수원 삼성전자 본사 인사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고, 그 과정에서 인사팀 직원이 회사 하드디스크를 숨겼다. 이에 검찰은 이를 압수했는데 하드디스크에는 삼성전자의 노조와해 관련 자료가 있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압수물이 있던 삼성전자 본사 인사팀 사무실이나 압수물이 옮겨진 장소는 1차 압수&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된 군산 ‘이성당’ 전경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군산 ‘이성당’, 서울 ‘진주회관’ 등 백년가게 80개가 추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성공모델인 우수 소상공인 80개사를 ‘백년가게’로 추가(2020년 2차) 선정해, 전국의 백년가게가 모두 485개로 늘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군산의 ‘이성당’, 서울의 ‘진주회관’, 부산의 ‘내호냉면’ 등 음식점업이 43개로 가장 많이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떡 방앗간, 자동차 공업사, 제면소, 호스텔 등이 선정되면서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업종의 ‘백년가게’가 발굴됐다. 지난 2월 처음 도입된 국민추천제를 통해서도 30개 업체가 새로 선정돼 국민이 추천해 발굴된 ‘백년가게’는 총 49개로 늘었다 중기부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업력 30년 이상 가게(소상공인 등) 중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평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박능후 장관의 대국민 담화 이후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미지=대한의사협회)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의료계가 6일 “정부의 불통이 문제”라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하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말 속에 답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앞으로 파업예고일까지 남은 시간 동안 정부의 태도에 따라 파업을 중단할 여지를 내비친 것으로 볼 수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날 박능후 장관의 대국민 담화 이후 성명서를 통해 ““이제부터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할 때”라는 장관의 말처럼 정부가 일방적으로 당정협의를 통하여 의사인력 증원안을 발표하기 전에 미리 의료계와 머리를 맞댔다면, 의료계가 집단행동을 계획하는 오늘의 상황에 이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의협은 “박능후 장관에게 묻고 있다. 정책의 영향을 받는 당사자에게 의견도 묻지 않고 구체적인 계획도 없이, 숫자에만 함몰된 의사인력 증원안은 과연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한 결정인가. 정권과 정치권의 체면과 공치사를 위한 결정은 아닌가”고 반문했다. 이어 의협은 &ldqu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서울 IBK본사에서 기업은행,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지원과 협업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자상한 기업(16호)'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서울 IBK본사에서 기업은행,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실업을 지원하기 위한 IBK기업은행과 중기중앙회의 협업을 통해 성사됐다. IBK기업은행은 IBK일자리 Plus대출 지원규모를 1,000억원 증액하고, 지원대상을 기존 일자리 창출기업에서 고용유지 기업으로 확대하고 대출금리도 최대 1%p 감면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중기중앙회-IBK기업은행의 동반성장협력프로그램을 활용해 대출(1,500억원 규모) 및 금리 감면(0.75%P)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채용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는 필요 인력을 지원하고, 청년 구직자에게는 현장실습 기회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주재하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한국금융연구원은 '한국판 뉴딜'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중 유동성을 끌어 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2일 한국금융연구원 이병윤 선임연구원은 정기 간행물 '금융브리프'에서 한국판 뉴딜 금융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주재하고 “재정지출을 확대하고 미래를 위해 과감히 투자하겠다. 정부가 앞장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며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한 바 있다. 정부는 2025년까지 국고 114조 원을 직접 투자하고, 민간과 지자체까지 포함하여 약 160조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도 2022년까지 89만 개, 2025년까지 190만 개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병윤 연구원은 "최근 지속적인 저금리 상황에서 매우 풍부해진 시중 유동성을 뉴딜 사업에 끌어들일 수 있다면 시중 자금의 투자에 도움이 되고 뉴딜 사업의 규모도 커져 더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중 자금은 단기성
정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공포안을 심의 의결했다. (사진=김상림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 등의 내용을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31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 하루만이다. 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공포안을 심의 의결했다. 정부는 오늘 중으로 이 제도를 시행할 예정으로, 대통령 재가와 관보 게재가 후 공포 절차가 마무리된다. 계약갱신청구권제는 세입자가 전·월세 계약을 한 차례 갱신하도록 하고, 계약기간도 현행 2년에서 2년을 추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전월세상한제는 인상폭을 5%로 제한하되 지자체가 조례를 통해 그 안에서 상한을 정하도록 하고 있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은 지난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된 이후 속전속결로 이루어지고 있다. 상임위 통과 하루 만인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그로부터 또 하루만인 이날 오전 임시 국무회의에서도 통과해 시행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임대차 3법의 마지막 하나인 전월제신고제 관련 법안은 hd는 8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부동산 대책에 대해 "실거주자 외에는 부동산으로 생기는 불로소득을 100% 환수하면 된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재판 직후 경기도청 청사에서 나오는 이 지사. (사진=김상림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9일 부동산 투기 대책으로 ‘불로소득 100% 환수’를 제시했다. 이날 이 지사는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실제 사는 집 외에 가질 이유가 없게 하면 된다”며 “실거주자 외엔 부동산으로 생기는 불로소득을 100% 환수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효과적인 정책은 기득권자의 혜택을 박탈하는 것”이라며 “부동산을 사서 손해보거나 이익이 없으면 절대 안 산다”고 단언했다. 아울러 부동산 공급 대책에는 “신규 택지를 개발해서 자꾸 공급하면 구시가지가 완전히 망가진다”고 우려했다. 미래통합당이 제시한 ‘서울 주택 100만호 공급’ 발표에 대해서도 “전통주거단지 다 죽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이 지사는 검찰 개혁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요즘 하는 일에 대해 제가 동병상련”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제가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손병두 부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최근 이어진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은성수 위원장은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그동안 사모펀드 시장은 규모 측면에서 빠르게 성장했으나 그 과정에서 누적된 문제점들이 최근 일시에 불거지고 있다”며 “금융당국 책임자로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현재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일부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의원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금융위는 지난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에 따른 피해가 이어지자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관련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고위험 금융상품의 판매 및 운용단계에 대한 규율을 강화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