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기업은행, 신한은행 등과 중소·중견기업의 R&D 활동에 투자하는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 및 운용협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김석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기업은행, 신한은행 등과 중소·중견기업의 R&D 활동에 투자하는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 및 운용협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열고 전문펀드 조성을 위한 협력을 다졌다.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서 성윤모 산자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기술혁신이 급속도로 빨라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직접적인 R&D 지원 외에도,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해 기업의 다양한 기술혁신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기술혁신 펀드를 통해 시장의 R&D 투자와 정부 R&D 지원사업의 투자 대상과 성과 등을 비교해, 추후 정부 R&D 지원방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술혁신펀드에 2800억원을 투자한 기업은행장과 신한은행장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을 오는 11일부터 시행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홍진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말 개정된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을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법은 지난 해 12월 개정안이 공포된 이후 시행령·시행규칙 정비를 마치고 공포 후 3개월 만에 시행된다. 산자부는 개정 유턴법 시행과 유턴기업 유치 지원확대 방안을 계기로 보다 많은 기업이 국내복귀 투자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턴기업 지원 대상 업종이 기존 제조업에서 지식서비스산업·정보통신업까지 확대된다. 유턴기업은 국·공유재산 임대 시 재산가액 1% 이상의 임대료를 적용받고 최대 50% 범위 에서 기획재정부 장관 협의를 거쳐 감면이 가능하다. 지식서비스산업·정보통신업의 경우 사업장 면적을 늘리거나, 사업장 면적을 늘리지 않고 생산설비 추가 설치로도 증설로 인정되어 유턴기업에 선정·지원될 수 있다. 비수도권에 입주하는 유턴기업에 국·공유재산 장기임대, 임대료 감면, 수의계약 등을
올해 전국 3차원지도 시범사업, 지자체들의 3차원 공간정보 구축 사업 등 953개 공간정보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0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6일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라 전국 3차원지도 시범사업 착수, 국토전용위성 운영 준비, 디지털 지적재조사 대폭 확대, 지자체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등이 추진된다. 이와 함께, 국민생활 안전을 위한 지하공간 3D 통합지도 확장, 공간빅데이터 분석플랫폼 민간개방과 창업지원 등 산업 육성 등도 일관되게 추진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획에는 중앙부처 72개 사업, 전국 지자체 881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국토부는 전국 3차원지도 시범사업, 국토전용위성, 지적재조사, 지하공간 통합지도 등 51개 사업을 추진하며 해수부는 연안해역 조사 사업, 환경부는 자연환경 지리정보 데이터 베이스 구축, 농림부는 팜맵 갱신 및 활용서비스 구축, 산림청은 산사태 위험지도 구축 등도 추진한다. 지자체는 행정 활용을 위해 3D Virtual Seoul 시스템, 3D 공간정보 제작, 무인비행장치 활용 열지도 구축, 드론 활용 재난위험지역 관리체계 등 881개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장애인·고령층·농어민·저소득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에 관한 ‘2019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 인포그래픽스. (자료=과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장애인·고령층·농어민·저소득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에 관한 ‘2019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19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는 정보취약계층의 PC·모바일 등 유·무선 정보통신기기, 인터넷 이용 등 디지털정보에의 접근·역량·활용 수준을 측정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광역시·도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19년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반국민 대비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69.9%로 전년대비 1.0%p 향상됐다. 조사 부문별로는,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은 91.7%, 역량은 60.2%, 활용은 68.8% 수준으로 매년 향상되고 있는 추세이다. 취약계층별 디지털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중 고양창릉 및 고양탄현 등 2곳에 대한 주민 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되어 오는 6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고양·창릉이 자족도시로 새로이 조성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중 고양창릉 및 고양탄현 등 2곳에 대한 주민 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되어 오는 6일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고양창릉은 30사단 이전 예정지와 훼손되어 보전가치가 낮은 그린벨트 등을 활용해 교통이 편리한 자족도시로 조성한다. 고양탄현은 일몰 예정인 장기미집행공원부지의 난개발 방지를 위해 주택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공원, 도서관, 보행육교 등을 조성한다. 이로써, ‘수도권 30만 호 계획’ 중 18곳 총 19만 6천 호 지구지정이 완료됐으며 부천대장 등 나머지 지구는 대부분 올해 상반기 중 지구지정이 완료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양주왕숙·하남교산·과천 등 ‘19.10월 지구지정이 완료된
국토부가 주민 생활 속에 스마트기술을 반영하기 위한 공모전을 착수한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의 정주여건과 주민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5일부터 4월 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신규사업으로 주민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인프라가 부족한 취약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사업지에 최대 5억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지자체는 지방비 매칭비율에 따라 지원받는 국비의 40%~60%를 부담하게 된다. 올해는 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7곳 내외의 사업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사업 신청 대상은 ’17년부터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되어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곳으로 하되, 기존에 ‘스마트 도시재생 사업지’로 선정되어 국비를 지원 받고 있는 15개 사업지는 제외된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사업지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안전·소방 ▲교통 ▲에너지·환경 ▲생활·복지 등 4대 핵심 분야에 대해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지역 내 현안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지 선정과정에서는 추진계획의 구체성, 사업의 준비 정도
마포구는 2020 표준공시지가 열람 및 이의신청을 오는 13일까지 접수받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마포구는 오는 13일까지 2020년도 표준지공시지가 열람을 실시하고 이의신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마포구의 표준지 1291필지의 표준지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7.97%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상승률 11.42%보다 3.45% 감소한 수치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에 따르면, 전국 평균 상승률은 6.33%이고 서울시 평균 상승률은 7.89%이다. 이 중 마포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상승률 9위를 차지했다. 표준지공시지가는 전국 50만 필지의 표준지에 대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조사‧평가한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원/㎡)으로,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과 토지 관련 과세자료, 각종 개발사업의 토지 보상가격 평가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올해 마포구 최고 지가 표준지는 에쓰오일 사옥이 위치한 공덕동 471번지로 공시가격은 283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2660만 원) 보다 6.39% 상승한 수치다. 동별 상승률은 연남동(13.12%), 신정동(11.81%), 아현동(10.12%) 순으로 높으며 모두 구 평균 상승률 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자립과 조기 국산화를 위해 소부장 전용 기술이전 R&D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부장 분야 대학·연구소의 핵심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이 후속 상용화을 위한 ‘Tech-Bridge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을 오는 4일 부터 첫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소부장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조기 국산화를 위해 지난해 8월 국무회의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사업이다. ’27년까지 총사업비 2,525억원으로 240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며 금년에는 50개 과제를 발굴해 130억원을 지원한다. 금년도 지원대상 과제는 기술수요조사를 통해 발굴된 과제 중 산·학·연 전문가 검토로 확정된 183개 공모과제이다. 중소기업이 공모과제에 대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50개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공모과제는 기술개발 시급성, 중소기업 개발 적합성 등을 고려해 매년 발굴하고 갱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소기업의 상용화 기술개발 과정에는 기술을 이전한 대학·연구소가 반드시 참여함으로써 이전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술개발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중소벤처기업부와 SGI서울보증의 재창업기업 계약이행 보증보험 지원 프로그램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SGI서울보증은 신용이 낮은 재창업기업의 납품계약 이행 등 정상적인 상거래 지원을 위한 ‘재창업기업 계약이행 보증보험 지원 프로그램’이 2015년 도입 이후 꾸준한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동 프로그램은 과거 사업실패로 인한 채무와 낮은 신용등급으로 납품계약에 필요한 이행보증서를 발급받기 어려운 재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중기부의 재창업자금과 SGI서울보증의 이행보증을 연계한 보증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재창업기업 우대보증을 통해 5년간 총 823개 기업에 7,496건 991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했으며이행보증 지원업체 수와 보증금액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우대보증이 재창업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 유형별로는 계약 및 하자 이행보증이 전체 보증 건수의 69%를 차지했으며 지원금액 기준으로는 선금급 이행보증이 전체 지원금액의 45%를 차지했다. 이러한 재창업기업 우대보증 프로그램을 통한 성공사례를 보면,컴퓨터시스템 통합 및 구축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A사는 공공기관으로부터 7억원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으나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 전염 확산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업 기회를 만들어가는 소상공인, 벤처기업은 우리 경제의 희망이고, 중기부는 희망의 불씨를 키우는 바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3조원대의 지원계획을 준비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정부합동으로 마련한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총 3조 1500억원의 금융지원 계획을 밝혔다. 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1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으로 지원하고 있는 2500억원 금융지원 규모의 12배에 가까운 규모다. 중기부는 지난 13일부터 코로나19 대응 금융지원을 추진했다. 중기부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상대로 하루 평균 3483건 규모의 자금신청과 상담이 진행돼, 현재 3만8000여건의 신청과 상담이 접수됐고 하루 평균 178건 규모의 융자 또는 보증이 실행돼 1960건 규모의 금융지원융자·보증이 실행됐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