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위해 하나로마트 앞에서 줄 선 사람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경제적 타격도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마스크 생산 업체는 대성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수출량 증대 때문이다. 한국무역협회는 국내 지난달 기타 방직용 섬유제품의 수출액이 전년 동월(685만 달러)대비 2200% 급증한 1억5713만달러(2,000억원)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중 중국 수출액은 1억3515만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86%를 차지했다. 이 역시 전년 동월(64만달러)보다 211배 급증한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달 마스크 수출에 제동이 걸렸다. 정부가 지난달 26일 마스크 수출을 제한하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고시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달 말 마스크 부족 문제가 불거지자 수급 안정을 위해 마스크의 수출에 제한을 걸었다. 이에 따라 마스크 판매업자의 수출이 원천 차단됐으며, 생산업자도 당일 생산량의 10% 이내로 수출이 제한된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달 말 국내 마스크 수급 안정을 위해 마스크의 수출 제한 예외도 당분간 인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고시 이후 일주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수출채권을 즉시 현금화 할 수 있는 ‘수출채권조기현금화보증’을 18일부터 즉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19 확산 등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계약 파기, 대금결제 지연 등의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에게 긴급 유동성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금번 추경으로 수출채권조기현금화보증을 500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출채권조기현금화보증은 ‘19년 추경에 처음 도입되어 출시 4개월만에 5,400억원이 소진되는 등 기업수요가 많은 제도로 최근 소재부품장비지원센터 및 무역협회 수요조사에서도 수출기업은 코로나19로 수입자 파산, 결제지연으로 인한 자금난을 어려움으로 호소하고 있다. 수출채권조기현금화는 수입자의 파산과 상관없이 대금을 회수할 수 있고 결제가 지연되더라도 은행서 채권을 즉시 현금화해 '다음 수출에 대비' 할 수 있는 1석2조의 유용한 제도이다. 코로나 19는 2월말부터 중국 외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3월 글로벌 판데믹이 선언됨으로써 주요국 증시와 국제유가가 급락하는 등 향후 세계경제와 글로벌 교역이 더 어려울 전망이다. 특히 우리 주력시장인 미국, 유럽과 신흥시장까지 확산될 경
서울디지털재단은 협동로봇 개발 보급사업을 통해 성수동 수제화 공방 내 협동로봇 도입과 안전인증 취득을 완료했다. (사진=서울시)서울디지털재단은 ‘협동로봇 개발 보급 사업’을 통해 성수동 수제화 공방 내 협동로봇 도입 및 안전인증 취득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협동로봇을 활용해 수요자 맞춤형 기능 구현을 통해 생산 유연성 증대 및 제품의 질을 향상시켜 도시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수행하는 ‘협동로봇 설치 작업장 안전인증’ 제도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223조에 따른 법적 의무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협동로봇 설치 단계에서 국제표준 ‘ISO 10218-2’에 준하는 안전기준에 대한 적합성을 심사·인증하는 제도다. 안전인증 심사 전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을 활용해 공정별 위험 요인에 대한 저감 대책을 수립하는 등의 준비절차를 거쳤다. 인증을 취득한 공정은 현업자-제조사-개발기업의 협업을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작업자 자세교정 그라인딩 초음파컷팅 공정 다용도 핸드 부문이다. 주로 대규모 생산공정에
국토교통부가 스마트시티 분야 창업자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17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 4차 산업혁명 스마트시티 분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 청년·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로 선정된 예비창업자 70명은 시제품 제작, 마켓팅 등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억원 지원받을 수 있고 업종에 적합한 창업교육과 다양한 기업 민원, 경영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전담멘토 지원도 함께 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에는 지난해와 달리 예비창업자의 나이 제한을 없애 중장년층에게도 창업 기회의 폭을 넓혔으며 전체 사업비도 증액되어 1인 창업자 기준으로 약 6백만원을 더 지원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창업자금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창업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창업한 이후에 경쟁력 있는 혁신·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기업 성과물이 실제 홍보 및 판매로 이어지도록 국제행사에 전시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며 작년 12월부터 솔루션 수요자와 공급자간 자유롭게 거래하는 온라인 ‘솔루션 마켓’에도 참여공간을 제공한다. 스마트시티 창업기업 지원사업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 중견기업의 FTA 원산지관리 정보화 지원을 위해 '2020 FTA 원산지 관리시스템 종합컨설팀' 지원대상기업을 모집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는 중소·중견기업의 FTA원산지관리 정보화 지원을 위해 '2020년 FTA원산지관리시스템 종합컨설팅' 지원대상기업을 오는 1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ERP를 운용하는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원산지관련 자료를 자동으로 추출하고 협력업체 자료를 연계해 원산지관리통합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하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산자부에서 ㈜한국무역정보통신을 통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금년에는 사업규모를 확대해 총 20여개 수출기업군을 선정하고 기업군별로 4500만원 한도로 원산지관리 시스템구축 및 품목분류 등 컨설팅을 지원한다. 신청기업에 대해는 소정의 심사를 거쳐 FTA활용 효과가 큰 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수출기업과 그 협력업체는 경험이 풍부한 관세사에게 수출품목 전체에 대한 품목분류 검토를 받을 수 있고 업무 담당자들은 FTA 기본교육, 시스템 운영교육 등 원산지관리를 위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위치도. (사진=국토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에 임대전용산업단지가 늘어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로써 산단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에 30만㎡ 규모의 임대전용산업단지를 지정했다. 이는 지난해 9월 20만㎡를 지정한데 이어 추가한 것으로 포항블루밸리 산단이 더욱 활기를 띌 전망이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 '09.9월 지정 '23년까지 조성 완료, 총 면적 6,081천㎡ 지난 2월 1차 임대신청 현황에 따르면 총 13개 업체에서 25필지, 198천㎡를 신청했다. 입주기업은 주로 철강·금속 소재와 배터리 분야의 창업·중소기업 등이며 기업 입주가 완료되면 신규 일자리 565개, 매출액 2,730억원, 건설설비투자 1,211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9년 9월 30일 임대산단 1차 200천㎡ 지정시 효과에 면적비율 감안)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단지의 입주대상은 중소·창업기업, 외국인투자기업, 해외유턴기업 등이며 입주업종은 철강부품, 기계부품, 자동차부품 등 수요자 요구에 따라 지역 특화 연관 산업 위주로 반영될 예정이다. 특히 임대료는 다른 임대전용산업단지보다 저렴한 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3일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책자금을 기다리시는 소상공인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박 장관.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중소벤처기업부가 위탁보증 대상 은행을 8개 시중은행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을 위한 신속한 금융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소상공인 금융지원 현장인 서울 마포구 소재의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기업은행을 방문해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직원을 격려했다. 특히 현장방문 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위탁보증 대상 은행을 8개 시중은행으로 확대해 소상공인의 보증신청 접수 편의를 제고했고 보증상담과 서류접수 뿐만 아니라 현장실사 업무까지 위탁하는 등 보증공급 기간 단축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는 등 모범사례로 평가받는 기관이다. 박영선 장관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의 현장 자금수요에 대응해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한 중기부의 계획을 설명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책자금을 기다리시는 소상공인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전당원투표를 통해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했다. 투표는 24만1559명이 참여해 17만9096명이 찬성했다. (사진=김상림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전당원투표를 통해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했다. 전당원투표에서 찬성표는 74.1%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13일 결론지었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통해 "비례연합정당 참여에 대한 투표 결과 찬성 74.1%, 반대 25.9%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전당원투표는 78만9868명 중 24만1559명이 참여해 74.1%(17만9096명)가 찬성했다. 반대는 25.9%(6만2463명)이었다. 전당원투표는 전날 오전 6시부터 24시간 진행됐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번에 네 번째 전 당원투표인데, 가장 많은 투표 참여가 있어서 굉장히 놀랐다"면서 "사실상 압도적인 지지로 권리당원들이 (비례연합정당 합류) 요청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3일 공간지원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오는 13일 최초로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도시재생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세입자들의 둥지 내몰림 현상 방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공간지원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오는 13일 최초로 공식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 ‘서울도시재생공간지원리츠’에 대한 영업등록을 마치고 구도심 지역 내 저층 주거지나 쇠퇴 상권의 개량, 창업 촉진 등을 위한 자산매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간 공간지원리츠 도입을 위해 국토교통부는 2019년에 주택도시기금법을 개정해 기금 지원 근거를 마련했고 같은해 11월 서울투자운용 주식회사가 제1호 공간지원리츠 법인 설립을 완료한 바 있다. 기존의 도시재생 개발리츠와 달리 제1호 공간지원리츠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주택, 상가 등을 매입해 주변보다 저렴하게 약 10년간 공적임대주택, 공공임대상가 등으로 운영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사업성이 낮거나 미분양 위험이 높아 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안정성을 높여 도시재생사업의 문턱을 낮출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입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해 둥지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우리나라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기업을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우리 기업들의 수출애로에 대응하기 위해 강소·중견기업의 해외 수출 마케팅 지원을 위한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강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강소·중견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에 1차로 51개社를 선정·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세계시장 불안정성과 수출애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원 대상과 금액을 확대하고 지원 내용도 강화했다. 평가를 통해 4월 중 선정 확정된 기업들에 대해서 기업당 6,000만원~ 1억원의 수출바우처가 지급되어 현지 마케팅 및 신규·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