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이 2일 수원시청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수원시)모든 수원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수원형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된다. 염태영 시장은 2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6일 예정된 수원시의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이른 시일 안에, 시민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며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동행정복지센터에 지원인력을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재난기본소득을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온라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3개월 이상 소요되고, 온누리상품권 발행도 4~5주가 걸려 가장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현금 지급을 결정했다. 4월까지는 현금으로 지급하고, 5월 이후 온누리상품권 등이 보급되면 현금과 병행해 지급할 예정이다. 수원시의회는 다음 주 임시회를 열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수원형 긴급 재난 기본소득’ 예산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브리핑에 함께한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4월 6일 재난기본소득 관련 원포인트 의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염태
과천시는 올해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대상자에 대한 소득 및 혼인 기간에 대한 기준을 대폭 완화하여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사진=과천시)과천시가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기준 완화한다. 과천시는 올해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대상자에 대한 소득 및 혼인 기간에 대한 기준을 대폭 완화하여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소득 기준은 당초 부부합산 8천만원 이하에서 9천7백만원 이하로, ‘신혼부부’로 인정하는 기준은 혼인신고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1억원의 예산으로 총 46가구에 대출이자를 지원했다. 대상이 되는 신혼부부에게는 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 범위 내에서 연1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과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이면서, 임차보증금 5억원 이하의 주택 거주자면 누구나 대상이 된다. 단, 버팀목 전세자금 등 주택도시기금 대출을 받았거나 공공기관에서 생활 안정의 목적으로 전세자금 융자를 받은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여 구비서류를 갖춘 후 각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심명순 과천시 복지정책과장은 “
국토교통부가 오는 3일 개인택시 양수기준 완화와 택시 가맹사업 면허기준 완화를 내용으로 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개인택시 고령화 문제가 해소되는 한편, 플랫폼과의 고도화된 결합을 통한 택시 서비스 혁신이 가속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일 개인택시 양수기준 완화와 택시 가맹사업 면허기준 완화를 내용으로 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규칙은 택시 서비스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우선 운송 가맹사업의 초기 진입장벽은 낮추고 플랫폼과의 결합을 활성화해 브랜드 택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면허기준을 현재의 1/8 수준으로 대폭 완화했다. 이로 인해 기존 가맹사업자들의 사업확장이 더욱 용이해짐은 물론, 새싹기업들도 가맹사업 시장에 쉽게 진입해 가맹형 브랜드 택시를 운영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국민들은 다양한 브랜드 택시가 제공하는 품질 높고 차별화된 부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마카롱 택시’는 시행
국토교통부는 ‘K-City Network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에 대해 지난 1월 31일부터 3월 20일까지 국제 공모를 진행한 결과, 23개국에서 총 80건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한국형 스마트시티에 국제적으로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수출을 위해 올해 최초로 출범한 ‘K-City Network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 에 대해 지난 1월 31일부터 3월 20일까지 국제 공모를 진행한 결과, 당초 예상을 크게 상회해 23개국에서 총 80건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K-City Network’ 협력 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사업 유형에 따라 도시개발형의 경우 스마트시티 구축 관련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주며 단일 솔루션형의 경우 교통·환경·전자정부 등 분야별로 스마트 솔루션 구축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공모사업 신청주체를 해외정부,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으로 한정해, G2G 차원의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신뢰도 향상을 통해 본 사업 연계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공모접수 결과를 우선 지역별·국가
국토부가 제작 파량과 현대자동차가 제공한 차량 등 총 2대의 데이터 수집차량을 4월 1일부터 무상으로 대여하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자율주행시스템에 탑재되는 인공지능을 향상시키는 데에 필요한 주행 데이터의 축적을 가속화하고 자율차 상용화 시대에 걸맞은 빅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는 데이터 공유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부는 산학연의 협의체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홍보를 지속하는 동시에,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전국 도로에 대한 주행 데이터를 공유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수집한 주행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학습할 수 있는 형태로 가공·공유하는 작업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행 데이터 수집을 위해 3.4억원을 투자해 제작한 차량과 데이터 공유 협의체에 참가한 현대자동차가 제공한 차량 등 총 2대의 데이터 수집차량을 4월 1일부터 무상으로 대여하는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간 중소·벤처기업 및 대학·연구소 등은 고가의 데이터 수집장비 마련이 어려워 자율주행 분야의 사업 및 연구에 선뜻 뛰어들기 힘들었으나, 이번 국토부 사업을 통해 그러한 진입장벽을 넘어 서기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발전용댐 관리개선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효율적 물관리를 위해 발전용댐의 활용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뭄과 홍수 등에 대비해 통합물관리의 일환으로 발전용댐의 적극적인활용에 공동 노력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발전용댐 관리개선에 대한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효율적 물관리를 위해 발전용댐의 활용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발전용댐에 저수된 물은 발전 목적으로만 사용하면서 방류되고 있어, 가뭄이나 홍수가 발생할 때 물 이용과 홍수조절에 제한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수도권의 추가용수 수요가 계속 증가하나, 생·공용수를 담당하는 한강수계 다목적댐의 여유물량이 4억㎥ 정도밖에 남지 않아 추가 수원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으로 발전용댐을 발전 위주로만 운영하지 않고 용수공급과 홍수조절 등 다목적으로 활용한다는 정부와 공공기관의 효율적 물관리 의지를 반영한 공동협력 체계가 구축된 셈이다. 특히 발전용댐 중 화천댐의 경우 댐건설후 76년간 발전 위주로 운영하다가 간헐적으로 홍수·가뭄시 활용되어 왔으나, 앞으로는 평상시에도 다목적댐처럼 운영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화천댐을 다목적댐처럼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공공기관에서 선박 용선계약을 발주할 때 해상운송 사업자가 제시하는 가격보다 전문성과 수송 안정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해상운송분야 종합심사낙찰제 시범사업'이 오는 31일부터 한국서부발전을 시작으로 발전 5개사에서 순차 시행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공공기관에서 선박 용선계약을 발주할 때 해상운송 사업자가 제시하는 가격보다 전문성과 수송 안정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해상운송분야 종합심사낙찰제 시범사업'이 오는 31일부터 한국서부발전을 시작으로 발전 5개사에서 순차 시행된다고 밝혔다. 종합심사낙찰제란 가격뿐만 아니라 기술력,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하는 제도로 2016년에 정부나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300억원 이상 공사에 처음 도입됐으며 지난해에는 일정 규모 이상의 건설기술용역까지 적용이 확대됐다. 그 동안 발전 공기업은 발전용 유연탄 수입을 위해 해상운송 사업자를 선정할 때 가격 위주로 평가해 최저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해 왔다. 이로 인해 선사 간 지나친 경쟁에 따른 덤핑수주의 악순환이 반복되어 시장질서가 왜곡되고 대량화물의 안정적인
국토교통부가 교통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교통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제9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교통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교통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교통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교통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제9회 교통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교통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기획 및 서비스 발굴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참가 방법, 추진일정 등의 설명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보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이 가지고 있는 교통량, 속도, 운행기록, 주행거리, 휴게소 매출 데이터 등을 개방하고 아이디어의 전문성과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시행한다. 제출 작품은 산·학·연 전문가로
강남구 관계자들이 실내 골프장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 (사진=강남구)강남구가 기초지자체 최초로 관내 PC방·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사업주가 내달 5일까지 자발적으로 휴업할 경우 지원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강남구는 코로나19 사태 조기 종료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도하고, 정부의 강력한 영업중단 권고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러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게임시설제공업 170개소 ▲노래연습장 270개소 ▲체육시설업 450개소 ▲클럽 6개소를 포함한 총 896개소로, 시설당 하루에 10만원씩 최대 10일까지 지원되며, 최소 8일 이상 휴업해야 한다. 구는 26일부터 관내 다중시설을 직접 방문해 사업주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접수 중이다. 아울러 휴업에 참여하는 업체를 최소 3회 이상 불시 방문해 영업행위가 적발되면 지원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관내 다중시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조치로 사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구민 여러분도 나(Me)와 너(Me), 우리(We)가 함께하는 강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환경부는 올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국고지원금을 671억 원으로 편성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환경부는 올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국고지원금을 671억 원으로 편성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국고지원금은 지난해 394억 원보다 약 70%가 늘어났다. 올해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대상을 지난해 약 2만동에서 약 3만동으로 확대했다. 1동당 최대 344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19년부터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주택 슬레이트 지붕개량의 경우 1동당 최대 302만 원에서 올해는 최대 427만 원으로 지원비용이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까지는 주택 슬레이트에 대해서만 철거·처리 비용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개인 축사·창고 등 소규모 비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도 지원한다. 하미나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올해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 확대에 따라 국민들이 석면 슬레이트 가루의 날림(비산) 위험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며,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 거주자, 임차인들은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