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배터리 내장형 제품에서 충전 중 발화, 사용 중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전자담배, 보조배터리, 전기충전기 등 관련 제품 366개 모델에 대해 6~9월 간 안전성조사를 실시하고 외부단락·과충전 시험 중에 발화하는 등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전자담배 1개, 보조배터리 1개, 직류전원장치 2개 등 총 4개 모델에 대해 리콜 명령 조치를 했다. 조사 결과.(자료 = 산업부 제공) 지난 7월에도 여름철 수요가 집중되는 전동킥보드·휴대용 선풍기 등 배터리 내장 제품에 대한 안전성조사를 실시해 과충전 시험에 부적합한 전동킥보드를 리콜명령한 바 있다. 국표원은 이와 같이 소비자의 선호에 따라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배터리 내장 제품 등에 대해 안전관리·감독을 강화한 결과, 관련 제품의 안전기준 부적합 적발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리콜 명령을 내린 4개 모델은 시중판매를 원천 차단조치하기 위해 22일자로 제품안전정보센터 및 행복드림에 공개하고, 제품안전 국제공조 일환으로 OECD 글로벌리콜포털에 등록했다. 국표원은 수거되지 않은 리콜제품이 발견되면 국민신문고 또는 한국
국토교통부는 올해 초 국무회의 의결을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대상 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해 2019년 말부터 설계 착수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선정된 도로사업은 세종-청주 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3건과 제2경춘국도, 서남해안관광도로 등 국도 11건으로 총 14건이다. 그간 각 사업의 적정사업비 산정 등을 위한 ‘사업계획적정성 검토’를 진행하였으며, 고속도로 3건과 국도건설사업 11건 중 국도 위험구간 등 8건은 지난 8월 완료되었고, 나머지 3건은 11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 ‘20년 예산으로 총 946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올해에는 ‘사업계획적정성 검토’가 완료된 사업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용역 발주 등에 필요한 소요 예산은 재정당국과 협의를 완료했다. ‘사업계획적정성 검토’가 완료된 11건 중 고속도로 3건은 10월에 타당성평가 용역을 발주하여 연내 착수할 예정이며, 국도건
앞으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여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개발제한구역법의 행정절차와 산업입지법 등 개별 공익사업 근거 법률의 중복된 행정절차가 간소화되는 등 개발제한구역 규제가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기업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관련 행정규칙 3건의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우선,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여 공익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개발제한구역법에서 정한 행정절차와 산업입지법 등 개별 공익사업의 근거 법률에서 정한 행정절차를 동시 추진할 수 있도록 개정한다. 이는 일부 기업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절차를 완료한 후 개별 공익사업에 따른 절차를 진행하게 되어 사업기간 연장이 우려된다며 규제개선을 건의한 데 따라 규정을 명확히 개선한 사항이다. 또한, 시도지사가 훼손지복구사업과 관련된 개발제한구역관리계획을 국토부 승인 없이 직접 변경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훼손지복구사업을 국토부 승인 거쳐 확정한 후 관리계획에 반영할 때 국토부가 재승인하도록 한 절차를 간소화한 것이다.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에 만드는 중소기업전용단지에 입주가능한 주민의 범위를 현재 2010.2.6일 이전 시설 설치자에서 2016.3.30일 이전 시설 설치
산업부, 국토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및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 전략’의 후속조치로 ‘수소 인프라 및 충전소 구축 방안’을 수립·발표했다. 정부가 이번 방안을 통해 전국 각지의 수소 공급 인프라 및 충전소 구축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지자체와 민간 사업자, 수소차 이용자의 수소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2040년 수소충전소 배치(안).(자료 = 산업부 제공) 수소 생산 방식 다양화, 저장·운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증가되는 수소 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고, 수소 가격을 지속 안정화한다. 2022년 수소차 6.7만대 보급목표 달성시, 연간 약 3만톤의 수소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향후 지역별 특화된 방식의 수소 생산 및 저장·운송 방식을 통해 이러한 수요에 적절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수소유통센터’ 설치를 추진하여 적정 수준의 수소 가격을 유지·관리하고, 장기적으로 대용량 튜브트레일러 제작, 파이프라인 건설, 액화 운송 확대 등을 통해 시장 중
유럽기업들과 미래차, 헬스케어 등 신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시동이 걸렸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22일 독일 다임러 등 유럽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의 스타트업·벤처기업과 유럽 글로벌 기업 간 협력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미래차 분야 스타트업 지원 방안 협의를 위한 ‘다임러의 마티아스 루어스 해외총괄사장 면담’에 이어, 바스프· 로레알·필립스·SAP·슈나이더일렉트릭 등 ‘유럽기업과의 만남’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박 장관은 다임러의 루어스 해외총괄사장과 한국의 역량있는 미래차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과‘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미래차 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을 함께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다임러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등 미래차 분야의 스타트업 기술역량이 제고되고 해외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진행된 ‘유럽기업과의 만남’에서는 로레알, 필립스 등 유럽기업의 스타트업 발굴과
한국과 베트남 양국은 22일 오전 10시 서울에서 제9차 한-베트남 산업공동위와 제3차 자유무역협정공동위를 개최했다. 산업공동위원회에는 우리측은 산업통상자원부 김용래 통상차관보를 위원장으로, 베트남측은 산업무역부 쩐 꿕 카잉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여 16개 기관 60 여명이 참석하였으며, FTA공동위는 산업통상자원부 전윤종 FTA정책관과 베트남 산업무역부 레 황 완 아시아태평양국장이 공동으로 주재했다. 한-베 산업공동위와 FTA공동위는 양국간 산업, 에너지 및 통상 총괄부처 간 포괄적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장관급 정부 채널이다. 이번 제9차 공동위는 약 60여명의 민·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추진되어 오던 협력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진전된 성과를 가시적으로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산업공동위원회 폐회식에서 김 통상차관보가 임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과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베트남 금형 전문가 양성 협력 MOU’를 체결했다. MOU를 통해 베트남 금형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로컬 전문인력 확보를 통한 제조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윤종 FTA정책관은 공동위에서 “베트남은 한국의
국내 반도체 설계기업의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자동화 설계 소프트웨어를 팹리스 업계가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팹리스에 대한반도체 설계툴 공동 활용 지원을 위해 추경 예산 46억원을 편성하고, 본격적인 지원을 위해 오는 22일 오전 10시, 판교 창조경제혁신센터 3층 회의실에서 국내 팹리스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계툴은 반도체 설계를 위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로서, 팹리스에 필수적 도구이나, 가격이 비싸 중소 팹리스 및 창업기업에게는 상당한 비용 부담이 되어왔으며, 이에 중소 팹리스들을 중심으로 그동안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과기정통부는 중소 팹리스 및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시행한 후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통해 수요가 높은 설계툴 29종을 선정하였으며, 판교에 위치한 ‘HPC이노베이션허브’ 내 서버에 설계툴을 설치하여 10월 말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타인이 발명한 기술을 탈취해서 자신의 이름으로 출원·등록된 특허에 대해 특허법 제33조 제1항 본문에 근거하여 무권리자의 특허출원이라는 이유로 무효심판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 특허심판원은 2010년 이후 무권리자의 특허출원이라는 이유로 청구된 무효심판 96건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청구인은 중소기업, 개인, 외국법인, 대기업 순이고 피청구인은 중소기업, 개인, 대기업 순으로, 당사자가 개인 또는 중소기업인 사건이 대부분이었다. 연도별 무권리자 특허출원 관련 무효심판 청구건수 분쟁별로 살펴보면 개인 또는 중소기업 간의 분쟁이 대부분이었고, 기술 분야는 전기전자, 기계, 공통복합, 화학 순으로 분쟁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쟁점은 무권리자가 진정한 권리자의 발명을 완전히 동일하게 출원하지 않고 어느 정도 개량 또는 변형하여 특허 받았을 때, 모인대상발명과 특허발명의 동일성 여부이다. 기존에는 동일성 판단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했으나, 최근에는 무권리자가 모인대상발명의 구성을 일부 변경하여 상이하게 됐다 하더라도, 그 변경이 통상의 기술자가 보통으로 채용하는 정도에 지나지 아니하면 그 특허발명은 무효라는 판단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특
통합폐업신고 제도를 실시해 각 관청을 따로 방문해야하는 불편이 크게 개선됐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행정안전부, 국세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통합폐업신고’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통합폐업신고는 소상공인 등의 폐업 신고시 세무서와 시·군·구청을 각각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이나, 서비스 이용률이 낮고 이와 관련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이 중소기업 옴부즈만에 지속적으로 접수됐다. 폐업 신고시 세무서와 시·군·구청 중 한 곳만 방문하여 처리(142개 세부업종).(자료 = 행안부 제공)이는 개별 법령상의 통합폐업신고 법적근거 미비와 함께 일부 기관의 관련서식 미비치 및 제도 안내 미흡 등 행정청의 소극 행정 등에도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폐업신고 제도개선을 통해 소상공인 등 국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애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은‘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사업설명회를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추가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개발이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전문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선정된 강소기업들은 향후 5년간 30개 사업에 대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全 주기에 걸쳐 최대 182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빠른 기술혁신과 성과창출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주요 권역별로 진행된 사업설명회에는 약 1,600개의 중소기업이 참석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현장은 강소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한 기업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중기부와 기보는 이러한 기업들의 관심을 반영해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이 밀집돼 있고, 사업설명회 참여자가 가장 많았던 경기와 대전·충청지역에서 사업설명회를 추가 개최하기로 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