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산업단지 상상허브'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가 노후 산업단지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 거점기지 조성을 위해 '산업단지 상상허브' 사업대상지 공모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산업단지 상상허브'는 산단 내 국·공유지, 휴·폐업부지, 유휴 부지 등을 대상으로 토지 용도를 유연하게 전환 후, 각종 문화·편의·지원 기능을 집적하고 고밀도로 복합개발하는 산단 혁신성장의 거점이다. 이번 공모는 작년 11월 발표한 '산단 대개조 계획' 후속 조치로 추진된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국토부가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하고 '재생사업 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해 각종 특례를 부여할계획이다. 사업추진을 위한 혜택 강화를 위해 일반상업지역까지 용도변경을 허용하고 개발이익 재투자 의무도 전면 면제된다. 또한, 산업단지 상상허브는 도시재생 인정 사업 대상으로,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지정될 경우 관련 국비지원도 받을 수 있다. 복합개발에 따른 건물을 건립하는 경우엔 주택도시기금의 저리융자로 사업비도 지원하고 공공기관
국토부가 서창~김포 고속도로(좌), 오산~용인 고속도로에 대한 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가 서창~김포 고속도로, 오산~용인 고속도로에 대해 제3자 제안공고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창~김포 고속도로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서창 JCT를 시점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장수IC를 거쳐 신김포TG까지의 구간을 지하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상습 지·정체가 발생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측의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고, 제2경인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미연결구간을 연결함으로써 수도권 서부의 남북 간 이동 교통 수요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산~용인 고속도로는 단절돼있던 평택~화성 고속도로 북단의 안녕IC와 용인~서울 고속도로의 남단의 서수지IC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경부고속도로 중심의 수도권 남북축 기능을 보완하고, 그간 고속도로 단절로 인해 수원 도심을 통과해야 했던 장거리 차량이 도로 하부에 신설되는 지하도로로 통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통행시간을 단축시키고 도심지 지·정체를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제3자 제안공고는 최초 제안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 '신혼희망타운' 설계공모를 실시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옛 성동구치소 부지 내 '신혼희망타운'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성동구치소는 1977년 개청 이후 문정법조단지로 이전한 2017년 6월 26일까지 40년 간 서울 동북지역의 미결수 수용을 주목적으로 사용됐다. 이후 2018년 3월 법무부와의 재산교환을 통해 구치소 부지의 소유권이 서울주택도시공사로 이전됐다. SH공사는 총 8만3,777.5㎡ 부지에 ▲신혼희망타운 700호를 포함해 총 1,300세대의 공공‧민간 주거단지 ▲복합 비즈니스‧창업 공간 ▲문화‧체육, 청소년 시설 같은 공공시설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2021년 하반기 착공 예정인 신혼희망타운(2개 단지)은 자녀가 없는 부부부터 영유아 자녀를 둔 부부까지 모두 고려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기능을 담은 복합타운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보육시설, 놀이터, 공부방 같은 커뮤니티 시설과, 아파트 단지~학교를 안전하게 연결하는 보행로 같이 아이 키우기 좋은 외부 공간이 통합적으로 조성된다. 공모 대상지는 신혼희망타운 2개 단지(부지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일 5G 네트워크 장비·부품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해외진출 지원 정책과 사업을 공유, 수출 전선에 있는 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그동안 과기정통부는 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정책과 5G+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5G 장비의 세계 시장 2위를 차지하고 일부 중소기업도 5G 동반성장으로 높은 매출액을 달성했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5G 세액공제와 5G 품질평가로 통신사의 망투자를 촉진하고 통신사는 ‘5G SA’ 통신 상용화 추진으로 화답해 국내 네트워크 산업이 성장할 기회가 마련되고 있다. 간담회는 이를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현지정보 수집을 지원하고 5G 장비 시험·검증을 지원하고 5G 무역보험으로 우대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공유했다.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를 통해 해외 바이어 초청 행사, 시험검증 신청, 5G 무역보험 우대 정보 등 각종 소식을 신속히 전파해 나갈 방침이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수출 전선이 대한민국의 버팀목인 만큼 5G 성과가 고르게 확산돼 우리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앞으로 연면적 3000㎡ 이상 집합건축물 등은 3년마다 건축물관리점검에 대한 전문교육을 받은 건축사·건축분야 기술사 등이 구조안전·화재안전·에너지성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지난해 4월 30일 제정되어 올해 5월 1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건축물관리법’ 및 하위법령에 따라, 광역지자체장은 적정 기술인력·장비 등의 요건을 갖춘 건축물관리 점검기관의 명부를 작성해 알려야 한다. 건축 허가권자는 점검기관을 지정해 점검 3개월 전까지 대상 건축물의 관리자에게 점검 실시 여부 및 절차를 문서·전자우편·휴대전화 등을 통해 통지해야 한다. 아울러 태풍 등 재해에 취약하나 지금까지 소유자 등에 의해 자체 유지·관리되었던 첨탑·옹벽 등 공작물도 정기점검 및 노후 건축물 등 점검 대상으로 확대해, 건축물관리 점검기관에 의해 점검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5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정기점검을 받아야 하는 건축물 약 1.2만 동을 지자체에 알리고 점검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통계청이 2020년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했다. (사진=통계청 제공) 통계청이 2020년 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했다.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1.5%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전월비는 전기·수도·가스는 변동 없으며 서비스, 농축수산물, 공업제품 상승으로 전체 0.6% 상승했다. 전년동월비는 공업제품, 서비스, 농축수산물 및 전기·수도·가스 모두 상승으로 전체 1.5% 상승 했다. 농산물및석유류제외지수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0.9% 각각 상승했고, 식료품 및에너지 제외 지수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0.8%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2.1% 각각 상승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식품은 1.8%, 식품 이외는 2.4%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6.3%, 전년 동월 대비 4.1% 각각 상승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 신선어개 6.6%, 신선채소 15.9% 각각 상승, 신선과실 8.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게청은 가격 변동을 측정해 매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자세한 내
[경제타임스=오정민 기자]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3일 방위사업청에서 제4차 ‘방위사업협의회’를 공동 개최하고 민간의 첨단기술을 신속하게 무기체계에 적용하기 위한 신속시범획득사업 추진 등 다양한 방위사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방위사업협의회’는 다양한 방위사업 현안에 대해 합리적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2019년부터 시행됐다. 오늘 방위사업협의회에서는 신속시범획득사업, 군용물자 조달체계 개선 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올해 시행되는 ‘신속시범획득사업’은 효과적인 사업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속시범획득사업은 기존의 무기체계 획득패러다임을 완전히 전환한 개념으로 오랜 시일이 소요되는 인공지능, 무인,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 제품을 우선 구매한 뒤에 군의 시범운용을 거쳐 신속하게 도입하는 사업이다. · 현재 방위사업청은 과제 공모와 제품 수준조사를 통해 대상사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대상사업 및 업체를 선정한 후 올해 후반기부터 군 시범운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사업과 업체가 군에 적합 하다고 판정되면 신속하게 후속사업을 추진하
[경제타임스=오정민 기자] 올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제조혁신 지원 사업에 총 4925억원을 투입한다. 중기부는 ‘2020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지원계획’을 통합 공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통합공고는 스마트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핵심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제조데이터 인프라 구축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 스마트 마이스터 등 컨설팅 공정·품질 기술개발 현장수요형 스마트공장 기술개발 스마트센서선도프로젝트 기술개발 등 11개 내역사업으로 구성된다. 중기부는 지난해 말 기준 총 1만2660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한 바 있다. 도입기업은 평균적으로 생산성 30% 증가, 품질 43.5% 향상, 원가 15.9% 감소, 납기 준수율 15.5% 증가하는 등 경쟁력이 높아지고 기업당 고용이 3명 증가, 산업재해는 17.9% 감소하는 등 좋은 일자리 또한 다수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난해 3428억원 대비 사업비를 1.4배 늘린 역대 최대 규모로 예산을 편성했으며 지원 방향도 기존 스마트공장 저변 확대에서 고도화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22년까지 3만개의 스마트공장
[경제타임스=오정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00대 핵심품목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소재부품장비기술개발사업을 31일 통합공고 했다. 이번에 공고된 사업은 총 3300억원 규모의 소재부품기술개발, 기계산업핵심기술개발로 작년 추경 25개 품목에 이어 금년에 나머지 100대 품목을 중점지원하며 약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작년 추경 25개 품목에 이어 나머지 100대 품목 기술개발을 지원함에 따라, 금년내로 100대 품목 기술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작년 추경은 중요도 및 시급성이 높은 25개 품목을 선별해, 약 650억원을 지원한바 있으며 금년에도 차질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내 제조업 생태계 내에서 확산중인 수요·공급기업 간 협업분위기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수요·공급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9년 8월부터 과제기획을 착수해 100여 차례 이상 산업계 전문가, 수요·공급기업 의견 수렴 및 공청회를 거쳐 최종 지원과제를 도출했다. 또한, 산업의 특성과 조기기술개발의 필요성을 고려해 다양한 방식의 R&D가 필요한 경우 경쟁형, 복수형 과제도 지원한다. 산업부는 작년
[경제타임스=오정민 기자] 방위사업청과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미래 국방 무인기용 고성능 “터보팬 엔진”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부처 협의체 구성 등의 내용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인기용 '터보팬 엔진'은 미사일기술통제체제에 따라 수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품목으로 향후 국방 전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국내 독자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엔진 전반의 설계·제작·시험평가 등에 강점을 지닌 방사청과 엔진에 소요되는 소재·부품 개발에 강점을 지닌 산업부의 핵심 역량을 연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했으며 금년부터 본격 개발에 착수해 ’25년까지 양 부처 약 880억원 규모의 집중적인 예산 지원을 통해 차질 없이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착수되는 고성능 “터보팬 엔진” 개발은 국방 측면뿐만 아니라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확보라는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바, 엔진에 소요되는 고부가 초내열 합금 소재·부품의 개발을 통한 국내 업계 기술 경쟁력 향상, 나아가 국방 분야에의 적용을 기반으로 향후 국내외 민간 시장 진출을 촉진할 마중물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김상모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