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풍력보조추진장치 ‘윙세일’ 시제품을 선박에 탑재하고 해상 실증에 본격 착수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HMM이 운용 중인 5만t급 탱커선에 윙세일을 적용해 최근 시운전을 진행했으며, 정상 작동을 확인하고 한국선급(KR)의 검사도 모두 완료했다고 1월12일 밝혔다. 풍력보조추진장치(WAPS, Wind Assisted Propulsion System) 윙세일(Wing Sail)은 높이 약 30m, 폭 약 10m 규모로 주 날개 양측에 보조 날개를 부착해 풍력 활용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상 악화나 교량 통과 시 날개를 접을 수 있는 ‘틸팅(Tilting,)’ 기능을 적용해 다양한 해상 환경에서도 운항 안정성을 확보했다. WAPS는 바람의 힘을 활용해 선박 추진력을 보조하는 친환경 설비로, 갑판에 화물을 적재하지 않는 벌크선과 유조선을 중심으로 글로벌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윙세일은 높이 약 30m, 폭 10m의 날개를 장착해 항공기와 유사한 방식으로 양력을 발생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윙세일은 운항 조건에 따라 최대 5~20% 수준의 연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디스플레이 정철동 사장은 CES 2026 현장에서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의 저가 공세에 맞서 OLED와 LCD 양방향 기술 발전 전략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 기업들이 LCD 화질과 원가 경쟁력에서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며 “OLED의 강점을 강화하면서도 원가 혁신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CES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RGB LED 백라이트를 적용한 LCD TV였으며, LG디스플레이는 이에 대응해 가격을 낮춘 스페셜에디션(SE) OLED 모델을 선보였다. 정 사장은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차량용 디스플레이 규격과 유사한 로보틱스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올해도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와 원가 혁신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 전환(AX)을 활용한 버추얼 디자인(VD) 설계 기술로 개발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내부 로봇 도입도 검토 중이다. 다만 업계가 주목하는 8.6세대 IT OLED 투자에 대해서는 “현재는 수익성이 맞지 않아 시기상조”라며 6세대 라인으로 충분히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바이오팜은 방사성의약품(RPT, Radiopharmaceutical Therapy) 계열 신약 후보물질 ‘SKL35501’과 영상 진단제 ‘SKL35502’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시험계획(IND, Investigational New Drug (Application))을 승인받았다고 1월12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알파핵종 기반 RPT 분야에서 국내 기업이 FDA로부터 임상 1상 승인을 획득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SK바이오팜은 풀라이프 테크놀로지스로부터 해당 파이프라인을 도입한 지 약 1년 반 만에 글로벌 임상 단계에 진입하며 RPT 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RPT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의약품에 결합하여 체내에 투여함으로써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이번에 승인된 기술의 핵심인 '알파핵종 기반 RPT'는 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알파 입자를 방출하여 암세포의 DNA 구조를 직접 파괴하는 방식이다. 기존 베타선 치료제보다 이동 거리는 짧지만 파괴력은 수십 배 강해, 암세포만 정밀 타격하면서도 주변 정상 조직의 손상은 최소화할 수 있는 '차세대 항암 미사일'로 평가받는다. 임상은 미국과 한국에서 병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디스플레이 시장의 주요 변수로 메모리 반도체를 지목했다. 공급 부족에 따른 D램·낸드 가격 급등이 PC와 스마트폰 등 세트 수요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여기에 원자재 비용 상승까지 겹치며 디스플레이 업계 전반에 단가 인하 압박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월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전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메모리 가격 상승은 세트 업체들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올해 시장 환경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CES 전시 성과에 대해 “미국 AI 관련 빅테크 기업들이 다수 방문해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며 “자동차 분야 고객들도 거의 모두 전시관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로봇용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휴머노이드 로봇, 홈로봇, 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로봇에 정보 표시용 디스플레이 탑재가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사장은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지만, 로봇용 OLED와 관련해 상당히 깊이 있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어떤 디바이스든 디스플레이가 없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 AI연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AI) 모델 ‘K-엑사원(EXAONE)’을 공개하며 글로벌 프런티어 AI 모델 경쟁에 본격 합류했다. LG AI연구원에 따르면 ‘K-엑사원’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에서 13개 벤치마크 중 10개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평균 점수 72점으로 5개 정예팀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성능을 보였다. 글로벌 AI 성능 평가 기관 ‘아티피셜 어낼리시스(Artificial Analysis)’의 인텔리전스 지수(Intelligence Index)에서도 32점을 기록해 오픈 웨이트(Open-weight) 모델 기준 세계 7위, 국내 1위에 올랐다. 중국과 미국 모델이 대부분을 차지한 글로벌 톱10 가운데 한국 모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K-엑사원’은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 허깅 페이스(Hugging Face)에 공개 직후 글로벌 모델 트렌드 순위 2위에 오르며 전 세계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미국 비영리 AI 연구기관 에포크(Epoch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에도 선정돼, LG AI연구원은 국내 기업 중 최다인 5개 모델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텔레콤은 플래그십 스토어 ‘T팩토리 성수’에서 신년 기획 전시 ‘포 마이 넥스트 챕터(For My Next Chapter)’를 열고, 방문객에게 새해 목표 설정과 라이프스타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월1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스스로 삶의 방향을 설계하려는 Z세대의 가치관에 주목해 기획됐다. 만다라트 계획표 작성과 체험형 마켓을 결합한 구성으로, 관람객이 한 해의 목표를 점검하고 2026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오는 2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장에서는 리플렛 데스크에서 만다라트 계획표를 받아 ‘루틴·건강·미용·재테크·학업·커리어·취미·여가·인간관계·개인 목표’ 등 8개 항목을 기준으로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에 집중할 분야를 선택해 체험을 이어가게 된다. 관람 동선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참여자가 계획표를 완성해 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만다라트(Mandal-Art) 계획표'는 연꽃 문양의 불화인 ‘만다라’에서 착안해 일본의 디자이너 이마이즈미 히로아키가 고안한 목표 설정 기법이다. 가로·세로 9칸으로 이루어진 정사각형 모양의 도표 중앙에 핵심 목표를 적고, 주변 8개 칸에 이를 달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LG유플러스가 새해를 맞아 대표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고객은 13일부터 시작하는 ‘유플투쁠데이’를 통해 LG유플러스 통합앱 ‘U+one’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매월 할인 쿠폰이 완판될 만큼 인기를 끌었던 배달의민족 혜택을 한층 확대했다. 통신사 최초로 배달의민족 구독 서비스인 ‘배민클럽 2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며, 멤버십 VIP 등급 이상 고객은 15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인기 혜택이었던 배달의민족 할인 쿠폰도 유지된다. 13일에는 ‘배달의민족×멕시카나 치킨’ 9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이 외에도 △15일 다운타우너 25% 할인 △19일 오뚜기몰 30% 할인 △20일 CGV 유플투쁠세트(팝콘M+음료M) 무료 △21일 스타벅스 별 리워드 8개 △22일 공차 30% 할인 △23일 사조몰 30% 할인 등 다양한 식음료 혜택을 마련했다. 겨울방학 시즌을 겨냥한 여가·체험형 혜택도 강화했다. △15일 비발디파크 리프트 50% 할인 △19~23일 판타와 지노의 공룡탐험전 30% 할인 △21일 아쿠아필드 40% 할인 △22일 주렁주렁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앞으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전체가 정보보호 공시 의무를 이행해야 하며, 공공기관과 금융회사 등도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받아야 한다. 지난해 발생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정보보호 관리 책임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 달 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월9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0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정보보호 공시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영향력이 큰 기업과 기관의 책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정보보호 공시는 연 매출액 3000억 원 이상 상장기업에 한해 의무화돼 있었다. 개정안은 이 기준을 삭제하고, 코스피·코스닥 상장 법인 전체로 공시 의무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 기업도 정보보호 공시 대상에 포함된다. ISMS는 기업이 정보보호를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전년도 기준 △매출액 100억 원 이상 △일 평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K하이닉스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제1기 생산라인(팹) 착공 이후 용인 지역 내 자원 활용을 적극 확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 9일 용인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2월 24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제1기 팹 착공 이후 같은 해 11월 말까지 장비·자재·인력 등 지역자원 활용액으로 총 1726억7000만 원을 집행했다. 이는 당초 목표로 설정했던 1412억6000만 원을 약 314억 원 초과한 규모다. 항목별로 보면 자재 조달 규모가 725억 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지역 장비 활용액은 296억6000만 원, 임대료와 식대 등 일반경비는 322억3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노무 부문 지출은 207억1000만 원, 외주 비용은 175억7000만 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측은 구내식당에서 사용하는 식자재를 용인 지역에서 조달하고, 식당 직원과 경비 인력도 용인 거주민을 중심으로 채용하면서 계획보다 높은 지역자원 활용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용인시는 SK하이닉스와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 생산라인 가동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 과정에서 팹 가동 이전 단계부터 약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대한항공이 클레이 사격팀을 공식 창단하며 비인기 종목 육성과 사격 저변 확대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1월9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클레이 사격팀 창단식을 열고 팀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고 밝혔다. 클레이 사격은 하늘로 발사되는 원반 모양의 표적을 산탄총으로 맞히는 종목으로, 1900년 파리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다만 장비와 훈련 비용 부담이 크고 선수층이 얇아 국내에서는 엘리트 선수 양성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종목으로 평가받아 왔다. 대한항공은 이번 팀 창단을 통해 비인기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사격 국가대표 선수 육성과 국제대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클레이 사격팀의 플레잉 코치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은메달(더블 트랩)과 동메달(트랩)을 획득하며 한국 클레이 사격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안긴 이보나(44) 선수가 맡는다. 플레잉 코치는 선수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지도자 역할을 수행하는 직책이다. 함께 입단한 엄소연(37) 선수는 2010년부터 클레이 사격 선수로 활동해 온 베테랑으로,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다수의 입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한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