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주문 제작형 커넥터 솔루션 설계 및 조립 분야의 세계 선두 기업인 PEI-제네시스(PEI-Genesis)가 서울 ADEX 2025(2025년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2025년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킨텍스(KINTEX) 전시장에서 열리며 PEI-GENESIS는 7홀, 18~20번 부스에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PEI-제네시스는 올해에도 최고의 산업 전시회에 참가하여 항공우주, 방위, 기타 까다로운 산업 분야에서 사용하기 적합하고 우수한 신뢰성을 보장하는 각종 커넥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암페놀(Amphenol), ITT Cannon, Souriau by Eaton, Cinch, Conesys, PRECI-DIP의 내구성 강한 군용(MIL-DTL-38999 및 MIL-DTL-5015 원형 커넥터 등), RF(고주파), 광섬유 및 극한 조건용 커넥터가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암페놀의 RF 커넥터와 Cinch 의 Johnson 및 Trompeter 제품군에 속하는 RF 커넥터, Souriau by Eaton 과 암페놀(Amphenol )의산업용 커넥터, 그리고 백셸 및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일본의 소프트뱅크그룹이 스위스의 엔지니어링 그룹 ABB의 로보틱스 사업을 약 54억 달러에 인수한다. 이는 소프트뱅크가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을 융합하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이뤄진 대형 거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ABB의 로보틱스 사업을 53억 7,500만 달러(약 7조 6,000억 원)에 인수한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내년 중후반에 완료될 예정이다. 인수 방식은 ABB가 로봇 사업을 분리해 만든 지주회사를 소프트뱅크가 매수하여 자회사로 편입하는 형태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성명을 통해 "소프트뱅크의 다음 개척지는 물리적 AI"임을 강조했다. 그는 "ABB 로보틱스와 함께 초인공지능(ASI)과 로보틱스를 융합한다는 공동의 비전 아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인재를 결집시킬 것"이라며, 이는 "인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혁신적 진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ASI는 인간 지능의 1만 배에 달하는 AI를 의미한다. 로이터통신은 손 회장이 이번 인수를 통해 소프트뱅크를 AI 개발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하려는 의도를 분석했다. 소프트뱅크는 20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사업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일본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 림 대표는 신규 위탁생산(CMO) 브랜드 '엑셀런스(ExellenS)'를 공식 출시하며, 고객들에게 일정한 품질의 의약품을 신속하게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지난 8일 일본 요코하마 간담회에서 "엑셀런스는 동등성과 속도를 핵심 가치로, 축적된 생산 기술과 공정 표준화를 통해 일관된 품질의 바이오 의약품을 신속히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생산 체계"라고 강조했다. 존 림 대표는 이 생산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4대 핵심 가치(4E)'와 '3가지 요소(3S)'를 통합하겠다고 덧붙였다. 4E는 고객만족, 우수한 운영 효율, 최고 품질, 뛰어난 임직원 역량을 의미하며, 3S는 단순화, 표준화, 확장성을 뜻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3위 제약 시장인 일본에서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존 림 대표는 "일본 제약·바이오 톱 10 기업 중 4곳과 이미 계약을 체결했고, 추가로 1곳과 계약 막바지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초 도쿄 영업 사무소를 개설하고, 일본 문화를 이해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본격화한 결과, 해외 기관과의 협력이 확대되며 향후 성과 창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9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2024년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국제기구와의 공동 프로젝트, 글로벌 IR 행사 및 전시회 참여, 해외 기관 간 네트워킹 및 협력 채널 구축 등을 통해 국내 블록체인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견고하게 다져왔다. 해외 진출 지원은 이미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ABLE) 정례회의와 연계하여 한국-마다가스카르 정부 간 간담회 및 글로벌 투자 유치 IR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후 국내 우수 블록체인 기업 12개사가 마다가스카르 정부와 후속 미팅을 진행하는 등 한국의 기술력을 널리 알렸다. 올해 7월에는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신한 퓨처스랩 재팬과 협력하여 현지 IR 행사를 개최하고 협력 채널을 구축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국내 기업 7개사와 라인 야후, KDDI 등 일본 현지 24개 기관·기업이 참여했으며, 총 17건의 매출 계약
경제타임스여원동 기자 | 단일 플랫폼에서 175만 명 이상의 자문가와 6만 건 이상의 전문가 대화록에서 인사이트를 추출하고 통합한다. 선도적인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 가이드포인트(Guidepoint)가 8일 통합 워크스페이스 Guidepoint360와 대화형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AskGP 출시를 9일 발표했다. 두 솔루션은 가이드포인트 콘텐츠를 한 곳에 통합해 관리하고, 필요한 인사이트를 더 빠르게 도출함으로써 전체 리서치 과정을 효율화하고 고도화할 수 있게 설계됐다. 불필요한 정보를 줄이고 정보 탐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된 Guidepoint360은 고객이 전문가 인텔리전스를 활용하는 방식에 중대한 진전을 이루었으며, 다음과 같은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 175만 명 이상의 가이드포인트 자문가 네트워크를 통한 전문가와의 1:1 매치 - 6만 건 이상의 전문가 인터뷰 기록을 보유한 가이드포인트 라이브러리 - 사용자의 가이드포인트 콘텐츠에서 인사이트를 추출 및 종합하고, 출처를 명시하여 검증하는 대화형 AI 어시스턴트 'AskGP' 앨버트 세백(Albert Sebag) 가이드포인트 CEO는 "오늘날 의사 결정권자들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데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쿠팡, 롯데쇼핑, 카카오 등 주요 온라인쇼핑몰 13곳이 교량이나 해저터널로 육지와 연결된 연륙도서 소비자에게 부당하게 '도서산간 추가배송비'를 부과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사업자에 대해 시스템 개선을 요구했으며, 대부분이 이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올해 상반기(1~6월) 동안 18개 주요 온라인쇼핑몰을 대상으로 연륙도서 추가배송비 부과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 중 13개 사업자가 실제로는 택배사로부터 추가요금을 부과받지 않았음에도 일부 연륙도서 소비자에게 추가배송비를 청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문제가 된 사업자는 △쿠팡 △롯데쇼핑 △카카오 △SSG닷컴 △GS리테일 △CJENM △현대홈쇼핑 △우리홈쇼핑 △우아한형제들 △무신사 △NS쇼핑 △버킷플레이스 △CJ올리브영 등이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 온라인몰은 택배사나 배송조회 서비스 업체로부터 전달받은 '도서산간 지역 우편번호 목록'을 그대로 시스템에 반영해왔다. 이 과정에서 연륙도서와 인근 도서가 동일한 우편번호를 사용하는 경우, 실제로는 택배사가 추가요금을 부과하지 않더라도 시스템상 자동으로 '도서산간 지역'으로 분류돼 소비자에게 부당하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애초 이달로 점쳐왔던 증권가가 최근 들어 '11월 인하'로 대거 선회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과열 해소와 금융 안정에 무게를 두는 한국은행 주요 인사들의 잇따른 발언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당초 채권 전문가들은 올해 8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이 결정됐을 당시만 해도 10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봤다. 부동산 시장이 주요 변수이긴 하지만 미국발 관세로 인한 기업 심리 위축과 수출 하락 문제 등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달 이 총재를 비롯, 한은발 매파적발언이 연거푸 나오자 최근 들어 10월 인하도 물 건넜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이 총재는 지난달 16일 서울대 경제학부 주최로 열린 특강을 통해 "금리 0.25%p 인하를 한두 달 미뤄도 경기를 잡는 데는 큰 영향이 없는데, 금리 인하 시그널로 서울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더 큰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했다. 이어 이틀 뒤인 18일 미국 워싱턴 D.C IMF본부 방문 당시에는 "중립 금리를 고려할 때 금융 안정을 전체적으로 함께 고려해야 하므로 다른 나라보다 약간 더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글로벌 AI 제품 연구 기업 딥엘(DeepL)이 곤살로 가이올라스(Gonçalo Gaiolas)를 최고 제품 책임자(CPO)로 임명했다. 제품 개발, 다기능 리더십, 혁신적 변혁 경험을 이끌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곤살로는 전 세계 20만 개 이상의 비즈니스 고객이 신뢰하는 딥엘의 강력한 기업용 언어 AI 솔루션을 한층 발전시키는 동시에 딥엘의 에이전트형 AI 시장 진출을 이끌 예정이다. 딥엘의 CEO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는 "곤살로가 딥엘 팀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현재 딥엘은 언어 AI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최신 제품인 딥엘 에이전트(DeepL Agent)의 출시 준비를 앞두고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의 제품 혁신 경험과 인재 리더십에 대한 헌신은 우리의 미래에 꼭 필요한 자산이다"라며, "곤살로는 딥엘의 최첨단 연구 성과를 고객 비즈니스에 실질적 가치를 주는 솔루션으로 연결하여 시장에 선보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곤살로는 기술 산업 전반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B2B 사이버 보안 기업 SoSaf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경상북도는 2일 도청에서 APEC 2025 KOREA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헌정곡 ‘인류의 가슴에(APEC 2025 KOREA)’를 전달받고, 해당 곡의 가창자인 권영훈 씨를 경북도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 이번 헌정곡은 수채화 시인으로 알려진 강원석 시인이 지난 9월 5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며 집필한 시 ‘인류의 가슴에’를 바탕으로, 싱어송라이터 추가열이 곡을 붙여 완성한 작품이다. 노래는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보컬 권영훈 씨가 참여해 9월 29일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강 시인은 “아티스트들의 순수한 열정으로 만들어진 이 노래가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권영훈 씨는 “고향 경북을 알리고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경북의 문화와 예술이 세계 무대에서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민간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헌정된 훌륭한 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노래 가사처럼 APEC이 경주와 경북,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번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SAS, AI 사용 및 도입 현황 조사한 '데이터 및 AI 영향 보고서' 발표 신뢰할 수 있는 AI 구축 시, AI 프로젝트에서 ROI 두 배 달성 가능성 60% 상승 책임 있는 AI 실천 외면할 경우 높은 비용 초래 글로벌 데이터 및 AI 선도기업 SAS(쌔스)가 AI의 활용과 영향력, 그리고 신뢰성에 대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SAS가 의뢰하고 IDC가 수행한 'IDC 데이터 및 AI 영향 보고서: 신뢰의 필수성(The Trust Imperative)'에 따르면, IT 및 비즈니스 리더들은 생성형 AI에 대해 다른 형태의 AI보다 더 높은 신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사용 및 도입 현황을 조사한 이번 글로벌 연구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를 우선시하는 조직의 경우 AI 프로젝트에서 두 배 이상의 ROI를 달성할 가능성이 6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전체 응답자의 40%만이 AI 시스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거버넌스, 설명 가능성, 윤리적 안전장치 등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역설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에 가장 적게 투자한 그룹에서는 생성형 AI(예: ChatGPT)를 기존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