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양국이 올 1월에 서명한 ‘제 1 단계’의 무역 협정은 미국산 제품의 구입 확대가 기둥으로, 미국으로부터의 수입 감소는 신종 코로나와 홍콩 문제 등이 미-중간의 첨예한 대립의 불씨가 될 우려가 있다.(사진 : 중국 베이징의 금융거리 Beijing Financial Street/위키피디아)중국 세관총서가 7일 발표한 5월의 무역 통계(달러기준)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 달 대비 3.3%감소한 2068억 달러(약 249조 699억 2,000만 원)였다. 4월은 3.5% 증가, 4개월 만의 플러스였지만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미국이나 유럽 등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만연으로, 세계경제가 악화되고, 세계적인 수요 감퇴로 중국의 수출이 다시 침체하고 있다. 중국의 수출은 코로나19의 직격으로 1~2월에 17.2%감소로 큰 폭으로 악화되었지만, 4월에는 중국에서 기업 활동 재개가 진행되어 회복하고 있었다. 단지, 4월은 밀려 있던 해외 수주에 대응하는 움직임이 있어, 일시적 회복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5월의 수입은 16.7%감소한 1438억 달러(약 173조 2,214억 8,000만 원)로, 4월(14.2%감소)부터 침체 폭이 확대. 세
푹 총리는 농업 기계화 및 농산물 가공 산업과 관련하여 이전에 발표된 계획들을 국가 계획으로 통합시키기 위해 농업농촌개발부에 기존 계획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했다. (사진=베트남의 소리-VOV 캡처)베트남은 오는 2030년까지 세계 농산물 무역의 심층 가공 및 물류를 위한 중심지가 될 것을 목표로 해, 농업 부문이 세계에서 가장 발전한 15대 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더 보이스 오브 베트남(voice of Vietnam)이 5일 보도했다. 이러한 목표는 푹(Nguyen Xuan Phuc) 총리가 최근 발표한 정부지령 제25호에 따른 것이며, 정부지령에는 국내 농업, 산림, 수산물 가공 산업의 발전과 농업생산 기계화와 관련된 여러 과제 및 해결책이 포함되어 있다. 나아가 푹 총리는 농업 기계화 및 농산물 가공 산업과 관련하여 이전에 발표된 계획들을 국가 계획으로 통합시키기 위해 농업농촌개발부에 기존 계획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했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과일 및 채소, 해산물, 목재, 목제품 부문에서 세계 상위 5대 국가에 진입하기 위해 3개의 농산물 가공 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며, 사업안은 올해 마지막 분
한국 라면업체 농심과 오뚜기는 지난해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동남아 진출의 밑거름이 됐다. (사진=베트남 브이앤 익스프레스 캡처)세계 라면 협회에 따르면, 2019년도 베트남 라면 소비량은 54억 3천만 개로 이전년도 대비 4.4% 증가했으며, 세계 5위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2015년, 2016년 세계 4위를 차지한데 이어 3년 연속 세계 5위를 차지하고 있는 라면 소비 대국이다. 세계 1~4위는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인도 순이다. 그러나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은 베트남이 56개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베트남에는 50개가 넘는 라면 생산업체가 있으며, 상위 3개 업체(Acecook Vietnam, Masan, Asia Food)가 시장점유율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칸타 월드패널(Kantar Worldpanel)이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에서는 이틀에 한 번씩 라면 신제품이 출시된다. 한국 라면업체 농심과 오뚜기는 지난해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동남아 진출의 밑거름이 됐다.
푸틴 대통령은 “왜 당국이 2일 후에 사고를 아는가. 우리는 비상사태를 SNS를 통해 알아야 하느냐”며 격분했다고 한다.(사진 : 시베리안 타임즈 캡처)러시아 북극권의 도시인 노릴스크(Noril'sk)의 화력 발전소에서 대규모 디젤 연료 유출 사고가 일어나 연료가 하천에 유입되어 환경에 악영향이 염려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은 3일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사고 파악이나 보고가 늦었다고 관계자들을 질책했다. 옛 소련의 첩보기관 출신인 푸틴 대통령은 정보의 허술한 취급에 위기감과 분노를 억누르지 못한 듯하다. 대규모 유출 사고는 지난 5월 29일(현지시각)에 발생했다. 러시아 경제지 코메르산트(Kommersant Daily) 보도에 따르면, 영구적 동토의 융해로 연료 탱크의 밑바닥이 망가져, 파손된 탱크로부터 연료 2만 1천 톤이 유출. 대부분이 하천에 유입되었다. 기름띠는 두께 20cm, 수질오염은 기준치의 수만 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현 시점에서 환경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불분명하지만, 코메르산트는 러시아 북극권에서는 역대 최대
경제조정부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Airlangga Hartarto) 장관은 신규 프로젝트가 기존의 223개 국가전략사업에 추가된 것이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약 400만 명 안팎의 인력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 위 사진은 인도네시아 뻐칼롱안(Pekalongan )거리이다. (사진=위키피디아)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사태 위기에도 불구하고, 투자 가치로 추정되는 14조 2,200억 루피아(약 1조 2,314억 5,200만 원)의 89개 신규 프로젝트를 추가함으로써 국가 전략 프로젝트의 개발을 지속할 것을 결정했다. 자카르타 포스트 3일자 보도에 따르면, 경제조정부 아이르랑가 하르따르또(Airlangga Hartarto) 장관은 신규 프로젝트가 기존의 223개 국가전략사업에 추가된 것이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약 400만 명 안팎의 인력을 고용할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 경제조정부 장관은 이어 “89개 신규 사업은 15개의 도로 및 교량사업, 13개의 댐 및 관개시설, 13개의 국경인프라사업 및 12개의 에너지사업으로 구성되었다”고 밝혔다. 나머지 사업은 6개 철도사업, 6
싱가포르 국가개발부 장관은 이주노동자들이 그동안 해왔던 모든 기여를 정말 감사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그들을 우리 공동체의 일원으로 환영한다. 이는 우리가 어떻게 경험으로부터 배우고 좀 더 포용적인 사회가 될 수 있는지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싱가포르 뉴알톤닷컴 캡처)싱가포르 내 코로나19 확진자의 90% 이상이 외국인노동자 숙소를 중심으로 발생하면서 외국인 노동자 주거 시설의 열악한 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싱가포르 일간지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3일 “싱가포르 정부는 향후 2년간 새로운 주거 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기숙사 11개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로렌스 웡(Lawrence Wong) 국가개발부 장관은 지난 1일 “이주 노동자들을 위한 약 6만개의 침대가 연말까지 준비될 것이며, 앞으로 몇 년 안에 또 다른 10만개의 침대가 준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기숙사의 밀도를 줄이고, 유행성 전염병 같은 공중보건 위험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그러나 새 기숙사가 완전히 채워지지는 않
지난 5월 25일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백인 경찰관이 흑인 남성인 46세의 조지 플로이드(Geroge Floyd)의 목을 8분 46초 동안 짓눌러 끝내 숨진 살해사건과 관련, 미국 전역은 물론 해외에서도 동조 시위가 벌어지는 등 인종차별, 폭력 등이 난무한 가운데 한국의 방탄소년단(BTS)이 4일 “인종차별 반대, 폭력에 반대, 우리 모두 존경받을 권리가 있으며, 함께하겠다”는 트윗글을 올렸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식료품 쇼핑을 할 때나 거리를 유지하기 어려운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최소한 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권고했다. 최근 들어 다른 여러 나라들은 외출할 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연구자들은 단층 천 마스크는 효과가 적으며, N95 마스크는 몸에 꼭 맞는 것이 최상의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고 결론지었다.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통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손 씻기와 다른 방법들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의학전문지 ‘랜싯(The Lancet)’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연구원들은 단층 천 마스크가 수술용 마스크보다 덜 효과적이지만, 몸에 꼭 맞는 N95 마스크는 최고의 보호를 제공한다고 결론지었다. 사람 사이의 거리 1m(3피트 이상)가 되면, 바이러스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는 반면 2m(약 6.5피트)는 더욱 더 감염 위험이 적어져 좋다. 안경이나 고글과 같은 눈 보호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어떤 전략도 완벽하게 작동하지 않고, 보다 엄격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VW에 의한 출자는 작년 7월에 발표되었다. 이와 별도로 VW는 포드가 보유한 아르고 주식 중 5억 달러 상당을 매입하기로 합의한 적이 있다. (사진=클릭온디트로이트닷컴 기사 캡처)독일 자동차 대기업 폭스바겐(VW)은 2일 블로그에서, 자동운전기술을 다루는 미국의 아르고 AI(ARGO AI)에의 26억 달러의 출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 포드모터는 지난 2016년의 아르고 창업 후 곧바로 동사에 출자하고 있어, 향후 포드와 VW가 공동으로 경영권을 잡는다. VW에 의한 출자는 작년 7월에 발표되었다. 이와 별도로 VW는 포드가 보유한 아르고 주식 중 5억 달러 상당을 매입하기로 합의한 적이 있다. VW는 또 뮌헨을 거점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산하 기업 AID를 아르고와 통합시킬 방침이다. 아르고의 공동 창업자는 동사의 종업원이 1000명 남짓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VW는 지난주 감사위원회가 지난해 7월 발표한 포드와의 제휴를 통한 복수의 프로젝트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CAAM는 지난 달, 연간 전망에 대해서는 비록 대유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고 해도 올해의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의 2500만대에서 15%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중국기차공업협회 홈페이지 캡처)중국기차공업협회(CAAM)는 2일 공식 게정인 중국의 무료채팅 어플 위쳇(微信)을 통해 자국의 5월의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7%증가한 214만대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메이커 대기업으로부터 모은 데이터를 기본으로 산출했다고 한다. 1~5월의 자동차 판매에 대해서는, 전년 동기 대비 23.1%감소한 790만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로 세계적인 곤경에 직면한 가운데, 중국은 독일 폭스바겐(VW)이나 미국의 제너럴 모터스(GM) 등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고 있다. CAAM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의 중국의 자동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4%증가의 207만대로, 월간 베이스로 약 2년만의 증가였다. 단지 CAAM는 지난 달, 연간 전망에 대해서는 비록 대유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고 해도 올해의 자동차 판매는 지난해의 2500만대에서 15%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종 코로나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