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고령 운전자 등 교통약자 안전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자동차산업 기술개발 사업(스마트카)`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0억원을 지원받는다. 광주시, 교통약자 스마트카 개발 국비 70억 확보 이 사업은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생산 중인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활용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AI 기반 맞춤형 교통안전 및 편의 기술을 개발해 실증·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고령자 등 교통약자 운전자들의 인지적 한계와 상황 대응의 어려움을 보완, 주행 안전성과 운전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3년간이며, 총 101억9000만원(국비 70억원, 민자 31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 내용은 ▲교통약자 주행패턴 분석을 위한 내·외부 인지센서 융합 및 모듈 개발 ▲맞춤형 음성·사용자 경험(UX) 적용 인공지능(AI) 기반 능동형 운전자 도움(어시스턴스) 시스템 개발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평가 검증 기술개발 및 실증 등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 상생 일자리 사업으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미래형 스마트시티 ‘네옴’에서 수소 모빌리티 실증 주행에 성공하며 미래 도시 구축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5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의 `트로제나` 지역에서 진행한 수소버스 `유니버스 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 주행 실증 영상을 4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5월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의 ‘트로제나’ 지역에서 진행한 수소버스 ‘유니버스 FCEV(Fuel Cell Electric Vehicle)’ 주행 실증 영상을 4일 공개했다. 해발 2,080m에 달하는 트로제나는 험준한 산악과 사막 지형으로 이루어져 수소차에는 극한의 환경으로 꼽힌다. 승용차에 비해 무게 중심이 높고 제동 거리가 긴 대형 버스에는 특히 더 가혹한 조건이다. 높은 고도에서는 수소연료전지가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공기 중 산소량이 부족해 효율성이 저하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연료전지 효율을 높이는 ‘고지보상맵’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 덕분에
현대오토에버가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인 TISAX를 획득하며 커넥티드카 시대에 필수적인 보안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오토에버가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인 TISAX를 획득하며 커넥티드카 시대에 필수적인 보안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오토에버가 모빌리티 분야의 국제 정보보안 인증인 TISAX(Trusted Information Security Assessment eXchange)를 획득했다. 특히 시제품 보호와 정보 보안 영역에서 최고 평가 레벨인 AL3를 취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보안 체계를 보유했음을 공인받았다. TISAX는 유럽자동차제조·공급협회(ENX)가 운영하고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가 만든 평가 기준을 활용한다. 이번 인증으로 현대오토에버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커넥티드카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모빌리티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협력사에 TISAX 인증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인증을 통해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필수 관문을 통과한 셈이다. 현대오토에버는 개발한 차량 소프트웨어 핵심기술을 고객사에 전송할 때 고객사 유형에 맞는 반출 정책과 별도의 보안
커넥티드카 전문기업 아이카가 경기도교육청에 공용차량 사물인터넷(IoT) 스마트배차 통합시스템 ‘아이넷(AiNet)’을 구축해 교육청의 공용차량 운영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아이카가 공용차량 IoT 스마트 배차 통합시스템 `아이넷`을 경기도교육청에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커넥티드카 전문기업 아이카가 경기도교육청에 공용차량 IoT 스마트배차 통합시스템 `아이넷`을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교육청 내 공용차량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행정 환경 도입에 대한 의지가 강한 기관으로 알려졌다. `아이넷`은 IoT 기반의 스마트배차 시스템이다. 차량 신청부터 대여, 반납, 운행일지 작성 및 데이터 수집·분석까지 공용차량 운영의 전 과정을 자동화하고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도입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강화하고,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공용차량을 손쉽게 신청하고, 별도의 대면 절차 없이 차량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수기 작성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관광으로 기억하는 광복 80주년` 행사를 진행한다. 광복 마그넷 디자인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 100선`에 포함된 독립운동 관련 관광지를 소개하고, 국민들이 관광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광복 주간` 동안 광복 관련 관광지 13곳을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특별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일장기 위에 태극기를 그린 `진관사 태극기`를 활용해 디자인한 자석(마그넷)으로, 현장에서 스탬프를 찍어 인증하면 증정된다. `나만의 광복 여행계획` 행사도 열린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 광복 관련 관광지에 대한 여행계획을 공유하고 방문 인증을 하면 추첨을 통해 태극기를 두른 `호종이` 봉제 인형 열쇠고리를 선물한다. 이를 통해 광복을 주제로 한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하나은행과 협업한 광복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8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한국관광 100선` 관광지를 방문해 인증하면, 하나은행 가산금리 쿠폰(2.0%p)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추첨을 통해 지역 관광 시설 이용권, 외식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광복 관련 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72일 만인 지난 1일, 누적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8일 빠른 기록으로, 역대 최단 기간 달성이다. 이번 박람회는 도심 속 공원의 높은 접근성과 다채로운 콘텐츠로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개장 72일 만인 지난 1일, 누적 관람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보라매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방문객 수가 2.3배 늘었다. 이 덕분에 주변 상권도 활기를 띠고 있다. 공원 내 상행위가 제한적으로 허용되면서 푸드트럭과 판매 부스 등이 개장 후 40여일 만에 17억 5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박람회 개장 직후 1주일간 인근 지역의 카드 결제액은 평균 20%, 생활인구는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장마와 폭염이 이어진 7월에도 하루 평균 4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시간을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로 조정하고, 곳곳에 무더위 쉼터, 쿨링포그 등을 운영했다. 또한, ‘무더위 타파 정원미션투어’, ‘숲속작은영화관’, &l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낮은 월 납입금의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와 최대 240만원 규모의 ‘수소 충전비 지원’으로 구성된다.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해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는 넥쏘 차량가의 최대 50%를 중고차 잔가로 사전 보장해 해당 금액을 유예하고, 나머지 금액만 분할 납입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36개월 만기 시 유예금 납입 없이 차량 반납으로 할부를 종료할 수 있으며, 이는 추후 현대차 전기차 또는 수소차를 재구매하는 경우에 한해 적용된다. 실제 예로, 차량가 7644만 원(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 수소차 보조금 3250만 원(대구, 대전, 인천 등 기준)을 적용하면 선수율 1.3%, 36개월 할부 조건으로 하루 약 7200원(월 22만 원)의 부담으로 넥쏘 운행이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이 8월 3일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관람객 증가와 박물관 상품 `뮷즈(MU:DS)` 판매 상황 등을 점검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과 함께 박물관 상품[뮷즈(MU:DS)] 판매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영향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람객이 급증하며 관련 상품이 품절되는 상황에 맞춰 이뤄졌다. 올해 7월 말 기준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은 약 34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약 199만 명보다 크게 늘었다. 외국인 관람객 역시 지난해 13만 명에서 올해 20만 명으로 증가했다. `뮷즈`의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은 54.2%에 달하며, 매출액이 5.7배 증가하는 등 국립중앙박물관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 장관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등과 함께 `뮷즈` 상품관을 비롯해 `사유의 방`, `두 발로 세계를 제패하다`, `새 나라, 새 미술 - 조선 전기 미술 대전` 등 주요 전시를 둘러보며 관람 여건과 상품 판매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주요 현안에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이 8월 3일(일) 명동예술극장을 찾아 국립극단의 연극 <삼매경> 종연 공연을 관람하고 출연진을 격려했다. 이는 최 장관의 취임 후 첫 예술계 현장 방문으로, 현장 예술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활동 여건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을 방문해 (재)국립극단의 `삼매경` 종연 공연을 관람한 뒤 출연진을 격려하고 있다. <삼매경>은 국립극단이 기획·제작한 연극으로, 함세덕 작가의 희곡 <동승>을 원작으로 한다. 1991년 <동승>에서 `도념` 역을 맡았던 배우 지춘성이 다시 같은 배역으로 무대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국립극단은 1950년 창단된 이후 2010년 재단법인으로 독립해 명동예술극장을 연극 전용 극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최 장관은 지춘성 배우에게 "영원히 이어지는 예술의 혼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라며 "배우 인생은 이 시대 예술인 모두에게 바치는 헌사와 같은 작품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꽃다발과 함께 진심 어린 격려를 전하며 국립극단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광주시와 전남도, 화순군, 담양군은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이달 1일 밝혔다. 유네스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현장실사 완료 이번 실사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이 2018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23년 재인증을 거쳐, 두 번째 재인증 도전을 위한 것이다. 현장실사에서는 무등산 정상부, 운주사, 서유리 공룡화석지 등 핵심 지질명소에 대한 해설사 배치와 보존관리 이행, 지난 4월 지오빌리지로 지정된 평촌마을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이 실사단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실사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지질공원 전문가인 일본의 니레 카가야(Nire Kagaya)와 중국의 타나(Ta Na) 실사위원이 참여했다. 이들 전문가는 올해 1월말 제출한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신청서 내용 확인 및 지질명소, 주민 협력사업 등 현장을 돌아보고 권고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실사단은 지난 7월 28일 광주시청에서 환영 차담회와 실사브리핑을 시작으로, 29일에는 장불재, 입석대를 방문해 무등산 주상절리를 확인했다. 30일에는 화순군 내 지질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