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결과 10명 중 6명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자료=리얼미터 제공)10명 중 6명이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응답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해당 법안은 사업장에서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한 경우, 기업과 사업주, 경영책임자에게도 형사책임을 묻는 내용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처리 방향 공감도를 조사한 결과, ‘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에 대한 처벌 조항을 명시해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58.2%, ‘처벌 중심의 법안처리는 기업 경영활동을 위축시키므로 바람직하지 않다’가 27.5%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14.4%다. 권역별로 광주/전라(처리해야 69.7% vs 처리하지 않아야 22.9%)와 서울(65.0% vs. 27.7%), 부산/울산/경남(61.4% vs. 19.8%), 인천/경기(59.9% vs. 30.9%) 거주자 중 절반 이상은 법안처리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37.5% vs. 30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감염병예방법' 개정에 따라 13일부터 마스크 미착용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대중교통, 실내 체육시설, 공연장, 학원, PC방 등 실내 시설뿐만 아니라, 실외에서의 집회, 시위장, 행사장 등도 마스크 미착용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마스크는 보건용‧수술용‧비말차단용‧면‧일회용 마스크 등이 가능하며, 망사‧밸브형 마스크, 스카프나 옷으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코와 입이 완전히 가려지도록 착용해야 한다. ▲검진‧수술‧치료 ▲공연(무대에 머물 때로 한정) ▲방송 출연(촬영할 때로 한정) ▲수어통역 ▲운동선수 시합 ▲수영장‧목욕탕 등 물속 ▲결혼식장에서 예식하는 신랑‧신부 등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위반하면 위반 당사자에게 10만원, 시설 관리·운영자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코로나19 환자 발생시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과태료 외 별도의 방역비용 등에 관한 구상권도 청구될 수 있다. 서울시는 단속 시 즉시 처벌보다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지도하고, 불이행시 과태료를 부과할
시민단체들이 11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삼척블루파워석탄화력’ 즉각 원천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시민단체들이 ‘삼척블루파워 석탄화력’ 건설 중단을 요구하며, 정부에 탈석탄 및 자연에너지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11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삼척블루파워석탄화력’ 즉각 원천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삼척화력은 발전용량 2100㎿(1050㎿×2기)를 갖춘 초대형 화력발전소다. 총 공사비 5억원 규모로, 2018년 7월 착공, 2024년 3월 준공될 예정이다. 그러나 사업자인 삼척블루파워는 지난달 23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맹방 지역 항만공사에 대한 공사 중지 등 조치 명령을 받은 이후 항만공사를 중단했다. 해안 침식 우려로 반대 여론이 거세진 데 따른 것이다. 삼척블루파워는 1단계 침식저감시설 설치를 하는 등의 보완조치 계획을 제출하고 공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환경부는 올 연말까지 1단계 침식저감시설 설치와 설치 전까지 방파제 공사를 중단할 것 등을 산업부에 통보한 바 있다. 시민단체들은 이날 기자회
지난 8월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레지던트, 인턴, 의대생 등이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사 국가고기(국시) 전체 응시대상 의대생의 86%가 치르지 않은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이 10일 종료된다. 지난 9월 8일부터 약 두 달 동안 진행된 이번 실기시험에는 응시대상 3172명 중 14%인 446명이 신청했다. 그러나 결시자 10명, 추가 응시 취소자 12명이 발생하면서 실제 응시 인원은 더 감소했다. 앞서 의대생들은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등 정부의 보건 의료정책에 반발해 의사 국시를 거부했다. 이에 정부는 실기시험을 9월 8일로 일주일 연기하고, 재신청 기한을 두 차례 연장한 바 있다. 그러나 이들은 의협과 정부, 여당이 해당 정책들을 원점에서 재논의하기로 합의한 후에도 국시 접수를 거부했다. 의료계는 의료 공백 등의 대란을 막기 위해 정부가 국시 재응시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국민 동의 없이 국시 추가 응시 기회를 부여하는 건 불가하다”는 입장에서 최근 “의료 수급이나 응급실
리얼미터 조사결과 바이든 시대 남북관계 변화 전망에 대해 ‘별 차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48.8%로 가장 많았다. (자료=리얼미터)국민 10명 중 5명 정도는 바이든 후보 당선이 남북관계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더뉴스 의뢰로 바이든 시대 남북관계 변화 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별 차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48.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더 나빠질 것’ 26.5%, ‘더 좋아질 것’ 16.4%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8.2%다. 대부분의 권역에서 ‘별 차이 없을 것’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 거주자 10명 중 6명 정도인 64.4%는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에 당선돼도 남북관계에 ‘별 차이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더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25.7%로 남북관계가 긍정적으로 변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응답이 많아 주목됐다. 반면, ‘더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광주/전라에서는 37.2%, 대전/세종/충청에서는 35.6%로 트럼프 대통령 시절보다 남북관계가 부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응답이 평균 대비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도 ‘별 차이
조희연 교육감이 지난달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사진=국회사무처)서울특별시교육청이 원격 및 등교 수업에서 과정 중심 평가 모델을 개발 및 보급한다. 교육부는 지난달 21일부터 수도권 유·초·중·고의 전면 원격수업이 종료하고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원격 및 등교 수업에서 학생의 학습 상황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제공하여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과정 중심 평가 모델을 개발하여 교육 현장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과정 중심 평가 모델 개발은 교사가 교수학습 과정에서 학생의 발달과 성장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쌍방향 수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해당 모델은 초등용과 중등용 두 가지 자료로 제작됐다. 초등용은 전학년에 걸쳐 학년별·교과별 성취기준에 따른 평가 요소를 추출한다. 1~2학년, 3~4학년, 5~6학년 총 3권으로 구성해 12월 중에 개발·보급될 예정이다. 중등용은 원격수업에서 다양한 온라인 학습 도구를 사용하여 학생들의 배움을 지원하는 형성평가와 피드백 방법, 원격수업, 등교수업을 연계한 수행평가 방법 등을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 기한을 11월 6일에서 오는 13일로 1주일 연장한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신청 기한을 11월 6일에서 오는 13일로 1주일 연장한다. 9일 중기부에 따르면 정부가 행정정보를 활용해 문자메시지·우편·전화로 안내한 신속 지급 대상자 중 아직 새희망자금을 신청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면 다음 날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행정정보만으로 사전 선별이 어려워 신속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소상공인은 새희망자금 전용 누리집에 필요한 증빙서류를 첨부하고 신청할 수 있다. 중기부는 오는 30일까지 새희망자금과 관련해 전용 누리집이나 지방자치단체 접수처에서 이의신청도 받는다. 새희망자금 지급 대상이 아니라고 안내받았거나 150만원 또는 200만원 지급 대상인 특별피해업종임에도 100만원밖에 지급받지 못한 소상공인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문자메시지 등으로 지급대상에서 됐다는 통보를 받은 경우 통보일로부터 7일이내 이의신청을 해야 한다. 한편,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지난 9월 24일 첫 신청 이후 전날까지 소상공인 224만명에게 2조4594억원이
매일 새 마스크로 사용하는 소비자가 5명 중 1명 정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서울의 한 시내버스 차량에 붙어있는 마스크 의무 착용 안내문.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코로나19 예방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마스크 착용과 관련해 매일 새 마스크로 사용하는 소비자는 5명 중 1명 정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소비자단체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달 22~26일 20대 이상 남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사용 기간을 설문 조사한 결과 '2일'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5.6%로 가장 많았다. '3일'이라 답한 비율은 23.8%다. 하루만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18.4%다. 절반 이상이 새 마스크를 2~3일씩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이상'이라는 응답자도 11.6%로 집계됐다. '4일'과 '5일'은 각각 2.7%와 7.9%다. 마스크를 2일 이상 사용하는 이유로는 '마스크를 아껴 쓰기 위해서'라는 답변이 36.2%로 가장 많았다. 34.7%는 '외출을 자주 하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하루 이상 써도 오염이나 감염
전국여성노동조합이 6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사 앞에서 ’시간제 돌봄전담사 전일제 전환과 집단교섭 승리를 위한 총파업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초등돌봄 전담사들이 공적 돌봄 강화, 상시 전일제 전환 등을 촉구하는 1차 파업에 돌입했다. 전국여성노동조합은 6일 오전 서울시교육청사 앞에서 ’시간제 돌봄전담사 전일제 전환과 집단교섭 승리를 위한 총파업 기자회견 및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파업에 참가한 인원은 전체 초등돌봄전담사 1만 2000명의 절반 정도인 약 6000명이다. 현재 돌봄전담사 중 전일제 근무는 16%에 불과하다. 주 20~30시간 근무가 절반 이상인 54%, 30~40시간 근무가 26%다. 노동자들은 시간제로 묶어놓고 무료로 초과 노동을 하게 만드는 관행을 지적하며 전일제 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노조는 “돌봄전담사들은 아무런 법적 근거 없이 운영되는 돌봄교실에서 70%가 비자발적 시간제 노동자로 일하고 있다”며, “교육당국은 돌봄전담사들에게 단시간 노동, 공짜 노동을 강요하며 피땀을 갈아 넣은 질 낮은 노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방과 후를 방치해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독감 예방접종 현황은 5일 0시 기준 약 1791만 명이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질병관리청이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사망 사례 총 94건 중 87건은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나머지 7건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독감 예방접종 현황은 5일 0시 기준 약 1791만 명이며, 이 중 국가 예방접종 사업 대상자는 1213만 명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사례로 1787건이 신고됐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사망 사례는 총 94건으로 87건은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 심의 결과, 사망과 예방접종과의 인과성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였으며, 7건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사망 사례는 70대 이상이 83.0%(78건)고, 만 70세 이상 어르신 국가 예방접종 지원 사업이 시작된 10월 셋째 주에 신고가 집중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경남, 전북, 전남, 대구, 경북에서 75.5%(71건)가 신고됐다. 예방접종 후 사망까지 경과 시간은 57건(60.6%)에서 48시간 이상 소요됐고, 24시간 미만은 17건(18.1%)이다. 질병관리청은 ”4일 개최된 피해조사반 신속대응 회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