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이상 일정의 고향 방문이나 여행 계획을 물은 결과 '고향 방문만' 계획 중인 사람이 16%로 나타났다. (자료=한국갤럽)추석맞이 귀향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2016년의 절반 수준을 밑돌면서 1989년 관련 조사 시작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 자체조사로 2020년 9월 15~17일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총 통화 6201명, 응답률 16%)에게 1박 이상 일정의 고향 방문이나 여행 계획을 물은 결과 '고향 방문만' 계획 중인 사람이 16%, '여행만' 계획 중인 사람은 1%에 그쳤으며 81%는 1박 이상 집을 떠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한국갤럽 관계자는 “추석맞이 1박 이상 귀향 계획 응답은 2016년 39%였고, 1989년부터 30년 가까이 매 조사에서 30%를 넘었다”며, “그러나, 올해는 예년의 절반 수준을 밑돌아 코로나19의 위력과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려는 시민의식이 엿보였다”고 밝혔다. 연령별 1박 이상 고향 방문 계획 응답은 20~40대 20%대 초반, 50대 16%, 60대 이상 5%로 나타났다. 2016년 추석 앞둔 조사에서는 당시 20~
진보당 경기도당은 17일 경기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은미 기자)진보당 경기도당이 “경기도의원 10명 중 3명은 다주택 보유자”라며 거주하지 않는 주택의 처분을 촉구했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17일 경기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올해 3월 공개한 경기도의원 재산등록자료를 토대로 의원 본인과 배우자 기준 주택 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도의원 141명 중 44명(31%)이 다주택 보유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 44명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보유한 주택 수는 8채 보유 의원이 2명, 6채 1명, 4채 1명, 3채 9명, 2채 31명 등이다. 이 중 29명은 본인 지역구가 아닌 지역에도 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주택·비주택·토지 포함) 가액 상위 10명의 부동산 가액은 평균 38억4000만원이었으며 평균 주택 3채와 비주택 2채, 토지 10필지를 보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도내 건축, 도로 관련 정책과 조례 등을 다루는 건설교통위원회와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 26명 중 7명(27%)이 다주택자다. 진보당 경기도당은 "연일 고공 행진하는 부동산 가격은 양극화와 불
경기도 보건당국은 17일 0시 기준 기아차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명이라고 밝혔다. (사진=김상림 기자)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0명 발생했다. 경기도 보건당국은 17일 0시 기준 기아차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명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직원 또는 직원의 가족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용인에서 4명, 안산에서 4명, 군포에서 2명이 확인됐다. 용인시 수지구에 사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직원 A(40대·용인 349번)씨와 A씨의 아내 및 10대 자녀 2명(용인 345∼347번) 등 모두 4명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산에서도 A씨와 접촉한 회사 동료 4명이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과 접촉한 동료 직원 및 외부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계속하고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한편, 기아차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6000여명이 근무하는 소하리 공장 운영을 중단한 가운데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 5월 서울 세륜초등학교 학생들이 첫 등교를 하고 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2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수도권 포함 전국 유·초·중 1/3 이내, 고교 2/3 이내에서 등교수업을 실시한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4일 전북 익산 소재 원광대학교에서 간담회를 열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완화됨에 따른 유·초·중·고등학교 학사 운영 방안’과 ‘원격수업 질 제고 및 교사-학생 간 소통 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교육부와 협의회는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완화(2.5→2단계)됨에 따라 21일부터 전국의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등교수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예방적 조치로 추석 연휴 특별방역 기간까지는 수도권 지역에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적용하여, 유치원 및 초·중학교는 1/3 이내, 고등학교는 2/3 이내 유지를 원칙으로 등교수업을 실시한
한 시민이 15일 오전 인천가족공원 합동 분향소에서 분향을 하고 있다. 뒤로는 코로나19에 따라 추석연휴기간 시설을 폐쇄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김은미 기자) 올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19 여파로 인천가족공원이 화장장을 제외하고 ‘운영 중단’에 들어간다. 이에 인천시는 12일부터 29일까지 ‘미리 성묘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미리 성묘 기간’ 시작 첫 주말인 12일부터 13일까지 인천가족공원을 찾은 성묘객은 약 4만5200명(12일 1만7200명, 13일 2만8000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3주 전 토·일요일 성묘객 3만100명보다 50%가 늘어난 수치다. 미리 성묘기간에 앞서 지난 7일부터 1주일간 인천가족공원을 찾은 성묘객도 5만여명에 이른다. 한편, 인천가족공원이 전국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일 예약 신청을 받기 시작한 이후 1주간 온라인 성묘 신청자는 약 1천400명이다. 이 중 인천 이외의 타 지역신청자는 약 15% 정도다. 온라인성묘 서비스는 오는 18일까지 인천가족공원 온라인 성묘시스
리얼미터 조사 결과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에 대해 ‘잘못한 일’ 58.2%, ‘잘한 일’ 37.8%로 나타났다. (자료=리얼미터 제공)‘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에 대해 58.2%가 ‘잘못한 일’이라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YTN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전 국민 통신비 2만원 지원’ 결정에 대한 판단을 조사한 결과 ‘잘못한 일’이라고 평가한 응답자의 비율은 58.2%(매우 잘못한 일 39.8%, 어느 정도 잘못한 일 18.4%), ‘잘한 일’이라 답한 응답자는 37.8%(매우 잘한 일 15.7%, 어느 정도 잘한 일 22.1%)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4.0%다. 대부분 지역에서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의 비율이 ‘잘한 일’이라는 응답의 비율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광주·전라에서만 ‘잘한 일’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과반(
재매각을 추진 중인 이스타항공이 직원 605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단행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재매각을 추진 중인 이스타항공이 직원 605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단행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말 희망퇴직을 신청했던 98명까지 포함해 현재 직원 수의 54% 수준인 703명의 인력을 감축할 예정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날 정리해고 대상 직원에게 e메일로 해고를 통보했다. 내용증명 등기는 8일부터 발송하며 정리해고 시점은 오는 10월14일이다. 이스타항공이 정리해고 명단에 올린 인원은 모두 605명이다. 이스타항공은 항공기 운항을 6대로 감축하며 1대당 필요한 인원 71명을 제외한 직원들을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정비인력의 경우 향후 운항 항공기 증가, 국제선 재운항 등을 고려해 전 인력을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스타항공이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하자 직원들은 즉각 반발했다. 노조는 당초 3개 조를 편성해 한 달씩 돌아가며 근무하는 대신 2개월의 무급 순환 휴직을 제시했다. 운항 조종사의 경우 면허 유지 등을 고려해 비행기 1대당 14명씩 3개 조로 나눠 252명의 근무를 유지해달라고 제안했다. 아울러 다른 직군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되 순환휴
전 국민 대상 재난지원금 지급을 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의 선별 지원 방침을 결국 받아들였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전 국민 대상 재난지원금 지급을 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온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의 선별 지원 방침을 결국 받아들였다. 이 지사는 6일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어쩔 수 없이 선별 지원하게 되더라도 세심하고 명확한 기준에 의한 엄밀한 심사로 불만과 갈등, 연대성의 훼손이 최소화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도 “국민이 주인이라는 민주공화국에서 모두가 어렵고 불안한 위기에 대리인에 의해 강제당한 차별이 가져올 후폭풍이 너무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백성은 가난보다도 불공정에 분노하니 정치에선 가난보다 불공정을 더 걱정하라”는 ‘불환빈 환불균(不患貧 患不均)'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2차 재난지원금 선별 지원이 가져올 부정적인 결과를 우려했다. 그러면서 "분열에 따른 갈등과 혼란, 배제에 의한 소외감,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 나아가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원망과 배신감이 불길처럼 퍼져가는 것이 제 눈에 뚜
5일 0시 기준 코로나 국내 신규 확진자가 158명 발생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국내 신규 확진자가 158명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10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158명 추가돼 총 2만 101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명 증가한 333명이다. 격리 중인 확진 환자는 60명 줄어든 4668명이다. 완치된 사람은 226명 늘어 1만6009명이 격리해제됐다. 국내 158명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별로는 서울 51명, 부산 10명, 대구 5명, 인천 14명, 광주 8명, 대전 2명, 울산 1명, 경기 47명, 강원 3명, 충북 2명, 충남 4명, 전북 2명, 경남 8명, 제주 1명이다. 10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중국 1명, 아시아 4명, 아메리카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1주간 연장하고, 일부 방역 조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카페와 같이 프랜차이즈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빙수점도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방역망의 통제력을 회복하고, 의료체계의 치료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규 환자 수가 뚜렷하게 감소할 때까지 거리 두기 조치를 연장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에 정부는 전국에 대한 2단계 거리두기 조치를 2주간,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2단계 조치는 1주간 각각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국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를 7일 0시부터 20일 자정까지 2주간 연장한다. 다만, 지역별 감염 확산 상황 등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가 2단계 적용 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금지, 클럽, 노래연습장, 뷔페 등 고위험시설 12종과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 중단 등과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