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만5천 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사회복지, 협회·수리·개인 서비스업 등에서 증가세가 뚜렷했으나, 제조업과 건설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줄면서 전체 증가 폭은 제한적이었다. 2025년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는 총 2,053만6천 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같은 근로자가 계속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1,507만 개(73.4%), 퇴직·이직 등으로 교체된 대체 일자리는 325만4천 개(15.8%)였다. 기업체 신설·확장에 따른 신규 일자리는 221만2천 개였으며, 기업체 소멸·축소로 사라진 일자리는 219만7천 개였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10만9천 개 증가), 협회·수리·개인 서비스업(2만5천 개 증가),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2만4천 개 증가) 등에서 늘었다. 특히 사회복지 서비스업(7만3천 개), 보건업(3만6천 개)에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오승걸)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9월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54개 고등학교와 53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2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9월 3일 전국 동시 실시 이번 시험에는 총 51만5,900명이 지원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608명이 늘었다. 지원자 중 재학생은 41만210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10만5,690명이다. 재학생은 전년 대비 28,477명 증가했으나 졸업생 등은 869명 감소했다. 이는 올해 6월 모의평가와 비교해도 1만2,328명이 늘어난 규모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3일 치러질 본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출제·운영된다. 시험 성격과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수능과 같아 수험생들이 실제 시험에 대비해 준비도를 점검하고 문항 수준 및 유형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출제 및 채점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점을 본수능에 반영하는 목적도 있다. 시험은 국어(1교시, 08:4010:00), 수학(2교시, 10:3012:10), 영어(3교시, 13:1014:20),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
 
								오는 9월 1일부터 갱신 기간이 지난 운전면허증은 관공서·금융기관 등에서 본인확인 용도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운전면허 진위확인 서비스 개선 전후 비교(예시) 경찰청은 운전면허 진위확인 서비스 시스템을 개선해, 갱신 기한이 경과한 면허증에 대해 ‘일치’ 대신 ‘기간 경과’ 문구를 안내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까지는 갱신 여부와 관계없이 면허증 기재 사항만 발급 당시 정보와 같으면 ‘일치’로 표시돼 사실상 신분증으로 사용 가능했다. 이 때문에 갱신 기간이 지난 면허증이 여전히 공적 신분증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발생했고, 금융기관·관공서 현장에서 업무 혼선이 빚어졌다. 분실·도난으로 장기간 방치된 면허증이 신분 도용에 악용될 우려도 제기됐다. 경찰청은 “이번 개선 조치는 갱신 기간이 지나면 본인확인 신분증으로는 사용할 수 없도록 한 것일 뿐, 운전면허 효력이 상실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즉, 갱신 기간이 지난 면허증이라도 운전 자격 자체가 취소되지는 않으며, 운행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운전면허증의 신분증 사
 
								정전협정 당일 전사한 6·25전쟁 호국영웅 故 김금득 하사(현 계급 상병)가 전사 72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김금득 하사(현 계급 상병)의 유해와 함께 수습된 유품인 인식표에는 고인의 군번과 성명(영문)이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단장 이근원)은 지난해 11월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 주파리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가 국군 제7사단 소속 김 하사로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 김 하사는 1953년 1월 입대 후 제7사단에 배치돼 ‘적근산-삼현지구 전투’에 참전했다. 이 전투는 중공군 4개 사단의 공격을 국군 제7·11사단이 격퇴하며 전선을 안정시킨 격전으로, 김 하사는 이 과정에서 정전협정 체결 당일인 1953년 7월 장렬히 전사했다. 그의 전공은 1963년 화랑무공훈장 추서로 기려졌다. 이번 신원 확인에는 유해와 함께 발굴된 인식표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인식표에 새겨진 이름을 병적기록부와 전사자 명부와 대조해 가족을 찾을 수 있었다. 김 하사는 1925년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 일곱 남매 중 다섯째였으며, 1951년 외동딸 김순임 씨를 얻었다. 유가족에게 전달된 &lsquo
 
								서울시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도심 내 쥐 출몰 사례 증가와 야생 너구리 발견에 대응해 하수도 정비, 음식물쓰레기 관리 강화, 도심 녹지 확충 등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감염병 매개 가능성을 차단하고 시민 불안을 줄이기 위해 정기 방역과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도심 내 쥐 출몰 사례 증가와 야생 너구리 발견에 대응해 하수도 정비, 음식물쓰레기 관리 강화, 도심 녹지 확충 등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하수관 침수, 재개발·공사로 인한 서식지 이동 등이 최근 쥐 출몰 증가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 자문 결과, 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과 위생 관리로 인한 먹이 자원 감소, 녹지 확충으로 인한 은신처 축소 등으로 단기간에 쥐 개체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지난 5년간 1,008㎞의 노후 하수관로를 정비했으며,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하수관로 2,000㎞ 준설, 빗물받이 70만 개소 청소, 노후관로 53㎞ 추가 정비에 나선다. 2030년까지는 매년 노후 하수도 정비 규모를 현재 100㎞에서 200㎞로 늘려
 
								국내 유일의 업무 생산성 페스티벌 ‘2025 일잘러 페스타(Skill-Up Festa)’가 서울 SETEC에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025 일잘러 페스타` 전시장 이번 행사는 더피엠디와 기고만장이 주최·주관하고, 한국HRD기업협회,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인사관리협회가 후원했으며, 뉴닉, 퍼블리, 한국관광공사, 더휴일, 워크데이가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번 페스타에는 총 141개사, 282부스가 참여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6374명의 참관객이 현장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다각도로 체감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첫날 개막과 함께 열린 ‘SPARK Conference’에서는 AI, 자동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등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글로벌 및 국내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업무 생산성과 창의성의 균형’을 다룬 세션은 현업 실무자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같은 날 진행된 ‘인(人) Sight 포럼’은 조직문화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선린인터넷고등학교가 오는 9월 13일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소프트웨어나눔축제(SSF25)’를 개최한다. `2025 소프트웨어나눔축제` 동아리별 캠프 주제(제공=선린인터넷고등학교) 이번 행사는 용산구청과 사이버가디언즈의 후원으로 열리며,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 중심의 소프트웨어 교육 축제다. SSF25에는 정보보호과 및 소프트웨어과 소속 8개 전공 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주제의 캠프를 운영한다. △해킹 △인공지능 △게임 개발 △웹·앱 프로그래밍 등 각 분야의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중학생들이 쉽게 배우고 직접 제작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총괄 대표를 맡은 정보보호과 2학년 이동건 학생은 “중학생 시절 이 축제가 제 진로를 결정짓는 계기가 됐던 만큼 이번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폭넓게 배우고 경험하길 바란다”며 “그동안 배운 것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 준비 과정을 지켜본 정선화 교사는 “소프트웨어나눔축제는 선린 해커톤 대회와 함께 선린인터넷고등학교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재학생들이 직접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2025년 인천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주안역 남광장 경관개선 사업`에 대한 공공디자인 심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미추홀구, `주안역 남광장 경관개선 사업` 속도 낸다 이번 사업은 총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지난 4월 용역 착수 이후 두 차례의 주민설명회와 용역보고회를 통해 주민과 전문가, 관계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추진되고 있다. 구는 약 20년간 운영돼 온 바닥분수를 철거하고, 해당 공간을 주민과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행로로 확보하는 동시에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열린 광장으로 재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 구는 오는 9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주안역 남광장은 미추홀구의 대표적인 거점 공간으로, 이번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한국어 기반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 `K-문화사절단(인천세계로배움학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K-문화사절단(인천세계로배움학교)` 성료 K-문화사절단은 이주배경 학생과 비이주배경 학생, 지도교사가 한 팀을 이뤄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모집됐으며, 베트남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사전 단계에서는 인천 바로 알기 활동, 베트남 문화 이해 교육,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과의 사전 교류 등을 진행했다. 호치민시 방문 기간 학생들은 ▲ K-팝 댄스, 태권 댄스, 드라마 속 한국어 배우기, 전통 놀이, 한글 조명 만들기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체험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 발전 공동 프로젝트 발표 ▲ 아티산 베이커리 대표,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교육영사, 호치민시한국교육원장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호치민에 있는 한국학교 친구들과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공동 탐구를 하면서, 앞으로 베트남 분들과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의 생활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전국 6,300여 개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먼저`` 캠페인 홍보물 (양면 리플릿) 이번 점검에는 행안부·교육부·식약처·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민간단체를 포함해 총 725개 기관이 참여한다. 점검 분야는 ▲교통안전 ▲식품안전 ▲유해환경 ▲제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5개로, 지난해 점검에서만 총 25만여 건의 위해 요소가 적발됐던 만큼 올해는 점검과 단속 강도가 한층 강화됐다. 특히 올해 1학기 점검에서는 무려 36만 7천여 건(과태료 65억 원)이 적발돼 어린이 생활환경 안전 관리의 시급성이 확인된 바 있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과속·신호위반 등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통학로 주변 공사장 적치물 제거, 노후 시설 보수·정비도 병행한다. 무신호 횡단보도에서는 어린이 우선 통행을 지도하고,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에서는 다국어 홍보도 진행한다. 식품안전 점검은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