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 의원들이 공동 연구모임인 ‘국민미래포럼’(가칭)을 지난 5일 발족했다. 사진은 지난 4월28일 열린 미래통합당 당선자총회 모습.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김석규 기자]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 의원들이 공동 연구모임인 ‘국민미래포럼(가칭)'을 지난 5일 발족했다. 정가에선 국민미래포럼 발족을 놓고 야권 통합의 새로운 시도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민미래포럼에는 통합당에선 3선의 유의동 의원과 황보승희 김병욱 김웅 정동만 윤희숙 의원 등 다수의 초선 의원들이, 국민의당에선 3선인 권은희 원내대표와 최연숙 의원이 참여했다. 5일 열린 첫 모임에서 권은희 대표와 황보승희 의원이 포럼 공동 대표로 선출됐고 김병욱 의원은 간사 겸 책임연구원을 맡기로 했다. 국민미래포럼 참가의원들은 미래포럼 발족에 대해 원내 야당인 통합당과 국민의당이 의기투합해 여당의 폭주를 견제하고 향후 진정한 야권 통합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준 국세청장이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예년보다 대폭 축소하겠다고 9일 밝혔다. (사진=국세청) [경제타임스=김석규 기자] 김현준 국세청장이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예년보다 대폭 축소하겠다고 9일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초청 간담회'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세무조사 건수를 예년보다 대폭 축소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 "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컨설팅 위주의 간편조사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피해를 이유로 세무조사 연기·중지를 요청할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경우에도 조사 전(全) 과정의 요건과 절차를 엄격히 준수하는 등 보다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에 따르면 국세청은 올해 코로나19 세정지원 전담대응반을 설치・운영해 연말 정산 및 부가가치세 환급금을 조기에 지급하는 등 564만건, 21조4000억원 규모의 세정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또 국세청은 올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보험 가입자수 및 증감 추이 (자료=고용노동부) [경제타임스=김석규 기자]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은 정체됐지만 구직급여 지급액은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최대치로 치솟았다. 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0 5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382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5만5000명(1.1%) 증가한 수준에 그쳤다. 지난해 5월에는 전년동기대비 53만3000명(4.1%)이 늘어난 것과 비교해 적은 규모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산업의 중추인 제조업 분야가 좀처럼 중심을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제조업 분야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352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5만4000명(-1.5%)이 줄었다.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지난해 9월부터 줄어들어 지난달까지 무려 9개월째 감소세다. 이는 역대 최저 수준이다. 제조업 중에서도 전자통신·자동차·금속가공 등에서 감소가 이어졌다. 전기장비도 5월 들어 감소세로 돌아섰다. 수출 호조 등으로 ‘의약품’ 등 일부 제조업의 증가세는 이어졌으나, 전체 제조업 고용보험 가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8일 라임자산운용(라임)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 핵심 인물인 장 전 대신증권 WM 센터장을 자본시장법·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금융 알선·수재 등)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라임자산운용(라임) 사모펀드 환매중단 사태 핵심 인물인 장모 전 대신증권 WM 센터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8일 장 전 센터장을 자본시장법·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금융 알선·수재 등)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장 전 센터장은 대신증권 WM센터에서 라임 펀드를 판매하면서 펀드 가입자들에게 수익률·손실 가능성 등 중요한 사항을 거짓으로 알리거나 오인시키는 방법으로 펀드 가입을 권유해 2000억원 상당의 펀드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장 전 센터장은 고객의 자산관리를 해주는 대가로 직무관계에 있는 고객으로부터 2억원을 무상으로 빌려 자신의 주식투자에 쓴 혐의도 받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명대를 넘었다. 사진은 부천 쿠팡물류센터 코로나19 감염 관련 지난 달 27일 부천종합운동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경제타임스 DB) [경제타임스=김석규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명대를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7명 늘어 누적 1만1776명이라고 밝혔다. 7일 발생한 신규확진자 57명 가운데 감염 경로별로는 지역 발생이 53명, 해외유입이 4명이다. 국내 발생 53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7명, 경기 19명, 인천 6명 등 수도권에서만 52명이 새로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은 대구에서 나왔다. 서울에서는 양천구 탁구클럽 관련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했고 수도권 개척교회와 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행사 업체인 리치웨이 관련해서도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경기에서는 용인시 큰나무교회와 군포·안양 목회자 모임, 수원 동부교회(쿠팡 물류센터 관련) 등 교회 모임 관련 확진자들 외에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리치웨이 관련 확진 환자도 추가로 발생했다. 인천의 경우
리얼미터는 5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자료=리얼미터[경제타임스=김석규 기자] 전국 16개 시도지사 지지도 평가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1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2위를 차지했다. 리얼미터는 5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영록 지사의 지지율('잘한다'는 긍정평가)은 지난달 조사보다 0.8%포인트 오른 72.2%를 나타내며 1위를 유지했다. '코로나19' 국면에 신속한 대응으로 주목 받았던 이재명 경기지사는 지난 조사보다 2.7%포인트 오른 70.3%로 지난달에 이어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며 70%대에 들어섰다. 1위인 김 지사와의 격차는 1.9%포인트 차이로 좁혀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7.1%p 상승한 60.5%를 기록, 중위권(8위)에서 공동 3위로 다섯 계단을 껑충 뛰어올랐다. 최문순 강원지사도 4.6%포인트가 오른 60.5%로 박 시장과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박 시장은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에, 최 지사는 재작년 12월 이후 17개월 만에 '톱3'를 기록했다. 이용섭 광주
▲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추념식을 갖고 "평화는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이며, 두 번 다시 전쟁이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것은 국민이 부여한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tv 캡쳐 [경제타임스=김석규 기자] 제65회 현충일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추념식을 갖고 "평화는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이며, 두 번 다시 전쟁이 없는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것은 국민이 부여한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 날 추념사를 통해 "정부는 평화를 지키고 만들기 위해 더욱 강한 국방, 더욱 튼튼한 안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순국선열들의 모든 희생과 헌신에 국가가 반드시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번영은 가장 빛나는 시기 자신의 모든 것을 조국에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헌신과 희생 위에 서 있다”며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분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역사에 새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보훈은 정부의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 중 하나”라며 “보훈이야말로 국가의 가장 기본적
지난 달 27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초1 학생들이 올해 들어 첫 등교를 하고 있다.(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19의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오는 3일부터 전국의 고1·중2·초3∼4학년 학생 178만명이 추가로 등교수업에 나선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고3,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에 이어 오는 3일 고1·중2·초3∼4학년 학생이 세 번째로 순차 등교수업을 시작한다. 3차 등교대상 학생은 178만명에 달하며 이미 등교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 281만명까지 포함하면 3일 이후 등교하는 학생은 총 459만명으로 늘어나 전체 학생(595만명)의 77%가 등교하는 것이다. 오는 8일 네 번째로 중1과 초5∼6학년이 등교에 합류하면 모든 학생이 학교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교육부가 발표한 6월1일 현재 등교조정학교 현황 (자료=교육부) 그러나 수도권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일부 학교가 등교를 연기·중단해 수도권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6월1일 기준 전국 등교조정학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떡류, 김치류 등에도 열량‧당류‧나트륨 등 영양표시 의무를 확대하는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6월1일 입법예고한다. (사진=식약처) [경제타임스=김석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떡류, 김치류 등에도 열량‧당류‧나트륨 등 영양표시 의무를 확대하는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6월1일 입법예고한다. 이번 영양표시 확대는 당류·나트륨 함량이 높거나, 섭취빈도·섭취량이 많은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확대 추진하는 사항이다. 아울러 표시·광고한 내용과는 다르게 기능성 함량이 부적합하여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는 경우는 회수조치는 물론 행정처분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첫 경고 만으로 품목제조정지 15일 및 해당제품 폐기 조치를 하게 된다. 한편 영양표시 의무화는 업체 매출액에 따라 120억 이상 2022년 1월1일부터, 50억~120억 이상 2024년 1월1일부터, 50억 미만(2026년 1월1일부터 추진하는 등
행정안전부는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지역번호 폐지와 등·초본 발급 시 표시내용 선택권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주민등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6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사진=행정안전부) [경제타임스=김석규 기자] 행정안전부는 개인 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지역번호 폐지와 등·초본 발급 시 표시내용 선택권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주민등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26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의 측면에서, 오는 10월부터 주민등록번호를 신규로 부여받거나 변경하는 경우 뒷자리는 성별 표시 첫 자리를 제외하고 6자리의 임의번호를 부여받게 된다. 현재의 주민등록번호는 생년월일·성별·지역번호를 포함한 13자리로 구성되나 지역번호를 폐지하는 이번 개정으로 주민번호 부여지역 추정 등의 문제가 원천적으로 차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등록표 등·초본을 교부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성명·주소·생년월일 등 기본정보만 제공하고 추가로 필요한 정보는 표시 여부를 민원인이 개별 선택할 수 있게 하여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