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가 26일 오전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개최한 '골드만삭스와 국내 스타트업 간 1대1 미팅'에서 온키(ONKEY) 임철희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한국무역협회는 26일 오전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와 국내 스타트업 간 1대1 미팅을 개최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6월 무역협회와 KDB산업은행이 주최한 ‘넥스트라이즈 2020, 서울’(NextRise 2020, Seoul)에 연사로 참가한 바 있다. 골드만삭스는 배달의 민족, 직방 등에 직접 초기투자하는 등, 1999년 한국에 처음 발 디딘 이후 4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이날 행사에는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거래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루센트블록, 배달 대행 서비스의 바로고, 공동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베토코리아 등 시리즈 A 이상의 부동산·물류/유통·클라우드 분야 스타트업 10개사가 참가했다. 루센트블록 허세영 대표는 “소수 자산가들이 독점하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혁신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부동산 수익증권 거래 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골드만삭스는 다양한 국내외 투자 사례와 유사 경험이 있기에 오늘 만남이 시장을 혁신하는 데 도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가 북한군에 의한 어업지도원 A씨 총격 사망 사건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필요할 경우 북한에 공동 조사를 요청할 방침이다. 사진은 연평도 인근 해안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근무한 어업지도선 모습 (사진=김상림 기자) [경제타임스=김석규 기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가 북한군에 의한 남한의 공무워 A씨 총격 사망 사건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필요할 경우 북한에 공동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는 26일 “북측에서 온 통지문에서 밝힌 사건 경과와 우리측 첩보 판단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계속 조사해서 사실관계를 규명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와 관련해 북측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할 것을 요구하고, 필요하다면 북측과의 공동조사도 요청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북한이 25일 조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 명의로 보낸 통지문에는 ‘남녘 동포에게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과와 함께 사건 경위 설명을 담고 있었다. 그러나 남쪽 군 당국이 밝힌 것과는 차이가 있었다. 북한은 자신들이 남측 공무원의 주검을 훼손하지 않았으며, 태운 것은 그가 타고 있던 부유물이었다고 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는
고액의 주택을 보유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한 10대 이하는 103명으로 지난해 대비 56% 증가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가장 큰 규모의 인원과 세액이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고액의 주택을 보유해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하는 10대 이하가 지난해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의원에게 제출한 10대 이하 종합부동산세 과세유형별 결정현황에 따르면, 고액의 주택을 보유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한 10대 이하는 103명으로 지난해 대비 56% 증가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가장 큰 규모의 인원과 세액이다. 소득원천이나 경제적 능력이 없는 10대 이하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납부 인원은 2010년 59명에서 점차 줄어 2013년 25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2014년부터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다 2018년 103명을 기록했으며, 총 7000만원의 종부세액을 부담했다. 또한 주택분 인원의 증가율이 토지(종합 및 별도합산 등)에 따른 증가율보다 높았다. 주택분 납입자는 지난해 대비 56% 증가한 반면 토지(종합 및 별도합산)에 대한 납입자는 6.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왼쪽에서 4번째)과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왼쪽에서 5번째)이 지난 6월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계약 체결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3억 3080만 달러(3850억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계약은 지난 6월 체결한 의향서에 대한 본 계약이다. 이번 계약 범위는 원제(DS) 생산 및 완제(DP) 바이오의약품 생산이 포함되어 진행되었다. 계약 금액은 향후 고객사의 수요증가에 따라 5억 4560만 달러(6349억원) 규모로 증가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계약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의 원제(Drug Substance)·완제(Drug Product)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대규모 상업 생산을 진행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해당 바이오의약품을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 CAPA인 제3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김태한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아스트라제네카가 새로운 파트너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 최첨단 생산시설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의 94.1%가 ’코로나19가 추석자금사정 곤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의 94.1%가 ’코로나19가 추석자금사정 곤란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 107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 응답 중소기업의 67.6%가 자금사정 곤란을 호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 추석자금 사정 곤란 업체 비중 55.0% 보다 12.6%p 증가한 것이다. 자금 사정 곤란 원인(복수응답)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한 ‘판매부진;(86.9%)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판매대금 회수지연‘(30.1%), ’인건비 상승‘(23.6%) 등의 순이다. ’코로나19가 추석자금사정 곤란에 영향을 미친다‘는 기업의 답변이 94.1%로 나타났다. 금년 추석에 중소기업은 평균 2억 463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필요자금 중 확보하지 못하여 부족한 금액은 6890만원으로 필요자금대비 부족률은 28.0%로 나타났다. 추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정의당과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이스타항공노동자 700명 인력감축 계획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가 사측에 700명 인력감축 계획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스타항공 조종사노조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정의당과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이스타항공노동자 700명 인력감축 계획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사측에 고용유지를 위해 최소한의 노력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상반기의 항공기 9대 반납에 8대를 추가로 반납하고 6대만 운영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인력도 현재 1136명 중 700여명을 감축해 400여명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이상진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정부와 사측은 고통 분담을 일방적으로 노동자에게만 전가시키고, 이제는 어쩔 수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직원을 3개 조로 편성해 1개월은 근무하고 2개월은 순차적으로 무급휴직하자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사측이 묵살하고 대량 인력 감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0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분기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지난해 4.58배에서 올해 4.23배로 0.35배포인트 감소했다. (이미지=통계청) [경제타임스=홍진우 기자] 올해 2분기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간의 소득격차가 지난해보다 줄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가 지원한 긴급재난지원금이 축소된 근로·사업소득을 보완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긴급재난지원금에 의한 이러한 ‘반짝효과’가 사라지는 3분기부터는 다시 분배 지표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20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분기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지난해 4.58배에서 올해 4.23배로 0.35배포인트 감소했다. 올해 2분기 5분위 배율(4.23배)은 2015년(4.19배)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5분위 배율은 소득 5분위(상위 20%) 가구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을 1분위(하위 20%)로 나눈 것이다. 1분위는 코로나 여파로 근로소득(-18.0%)·사업소득(-15.9%) 등이 줄었지만 이전소득이 크게 증가(44.9%)해 월평균 소득이 지난해보다 8.9% 증가한 177만7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코로나19에 대한 고용취약성 측정 및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력한 봉쇄조치로 단기적 실직 위험에 노출되는 '비필수·비재택근무' 일자리 비중은 전체의 35%다. [경제타임스=김석규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면서 취업자 3명 가운데 1명 꼴로 정상적 경제활동이 어려워 실직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코로나19에 대한 고용취약성 측정 및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강력한 봉쇄조치로 단기적 실직 위험에 노출되는 '비필수·비재택근무' 일자리 비중은 전체의 35%다. 비필수·비재택근무 일자리는 음식서비스, 매장판매, 기계조작 등 저숙련 직업이 대부분이다. 이는 식당·카페 종업원들이 대거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의미다. 고졸 이하 저학력자는 대졸자에 비해 비필수 일자리, 비재택근무 일자리, 고대면접촉 일자리에 근무할 가능성이 각각 7%포인트, 24%포인트, 1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롯데지주 신임 대표이사로는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이동우 사장(왼쪽)이 선임됐다. 롯데물산 대표이사 김현수 사장(오른쪽)은 롯데렌탈 대표이사로 이동한다. (사진=롯데) 롯데는 롯데지주를 포함한 일부 계열사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롯데지주 신임 대표이사로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이동우 사장이 내정됐다. 이동우 사장은 롯데백화점으로 입사해 경영지원, 영업, MD 등을 거쳤으며 롯데월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15년부터는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를 맡았다. 전 대표이사 황각규 부회장은 경영 일선에서 용퇴하고 롯데지주 이사회 의장을 일임한다. 롯데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그룹의 생존과 미래 성장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혁신과 변화가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이사 신규 선임과 함께 롯데지주도 내부 조직개편에 나섰다. 롯데지주의 경영전략실은 ‘경영혁신실’로 개편됐다. 롯데지주 경영혁신실장으로는 롯데렌탈 대표이사 이훈기 전무가 임명되었다. 이훈기 실장은 롯데케미칼 타이탄 대표이사, 롯데렌탈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하였으며 2019년부터 롯데렌탈 대표
김규식 노동국장이 13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년 경기도 생활임금 공개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경기도가 2021년도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에 대해 전문가·노동계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2021년 경기도 생활임금 공개토론회’가 13일 오후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 김현삼 경기도의원, 문원식 성결대 교수, 박재철 안산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장, 이순갑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사무국장, 최정명 민주노총경기도본부 수석부본부장, 비정규직 관련 단체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김규식 노동국장은 “생활임금제는 노동자들의 소득을 증대시켜 소비를 활성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시 생산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 선순환 제도”라며 “생활임금제의 민간 확산 유도 등 노동자들의 근본적인 삶의 질 향상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생활임금’은 노동자가 가족을 부양하고 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실질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 등을 고려한 임금을 말한다. 도는 지난 2014년 광역 지자체 최초로 생활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