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다시 시행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오늘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다시 시행된다. 분양가상한제는 신규 분양 아파트의 가격 안정화를 위해 주택 분양 시 택지비와 건축비에 건설사의 적정 이윤을 보탠 분양가를 산정한 뒤 그 가격 이하로 분양하게 한 제도다.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되면 감정평가한 토지비를 바탕으로 정부가 정해놓은 기본형 건축비를 더해 분양가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분양가가 정해진다. 이번 분양가상한제 도입은 4년 7월 만에 부활됐다. 이 제도는 이미 2005년부터 공공택지 내 전용 84㎡ 이하부터 적용됐다. 그다음 해부터는 공공택지 내 모든 주택으로 확대 적용됐다. 민간택지는 2007년 9월부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았다. 그러다 2015년 4월 기준을 대폭 완화한 상한제가 시행되면서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는 사실상 중단됐던 것이다. 하지만 주택시장이 다시 과열되자 정부는 2017년 11월 정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기준을 종전보다 강화하고, 지난해 11월 대상 지역을 지정해 4년 7개월 만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실질적으로 부활시켰다. 애초 6개월의 유예 기간을 두고 4월 29일부터 시작될 계획이었으나 신종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28일 통합당 의원들의 1인당 평균 부동산 재산이 20억8000여만원이라고 공개했다. (사진=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경제타임스=고상훈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통합당 의원들의 1인당 평균 부동산 재산이 20억8000여만원이라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경실련이 앞서 공개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평균 부동산 재산보다 2배 많은 수치다. 경실련은 28일 오전 종로구 동숭동 경실련 강당에서 ‘21대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부동산재산 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당시 후보자들이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 신고 내용 중 부동산재산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다주택자 의원은 총 41명이다. 이중 부동산재산 보유 1위는 박덕흠 의원으로 총 288억9400만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2위를 기록한 백종현 의원은 170억1800만원을, 3위는 김은혜 의원으로 168억5000만원을 신고했다. 통합당 의원들의 부동산 보유액 상위 4위부터 10위까지는 ▲한무경(103억5400만원) ▲안병길(67억1500만원) ▲김기현(61억8400만원) ▲정점식(60억1800만원) ▲강기윤(52억800만원) ▲박성중(49
올해 2분기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형 건설사는 GS건설로 조사됐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올해 2분기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형 건설사는 GS건설,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발주기관은 부산광역시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분기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망사고가 많았던 발주청 명단을 공개했다. 2분기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형 건설사는 GS건설이며 4월 6일 ‘새만금 신항 진입도로 및 북측방파호안 축조공사’ 현장에서 부주의로 인한 굴착기 해상전복으로 근로자 1명이 사망하였고 이틀 뒤인 4월 8일 ‘이천~오산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건설공사’ 터널 첨단부 암반탈락으로 1명이 사망한 후 5월 7일 안전고리를 미체결한 근로자 추락사고로 총 3명의 근로자가 안타깝게 사망하였다. SK건설은 4월 21일 ‘동래 3차 SK VIEW’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장비 전도로 1명이 사망한 후 6월 20일 ‘부전-마산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현장에서 잠수사 1명이 사망하여 총 2명이 사망하였다. 그 밖에 현대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지난 3월 신도시 기본구상 및 입체적 도시공간계획공모를 통하여 당선된 ‘Hyper Terra City’ 구상안. (자료=인천시)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가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 시행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수도권 3기 신도시로 지정된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이하 인천 계양 신도시)의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인천도시공사와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시행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인천계양 신도시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기관별 참여지분을 LH공사 80%, 인천도시공사 20%로 확정했다. 인천계양 신도시는 정부의‘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과 함께 3기 신도시로 지정돼 지난해 10월 지구지정을 완료했다. 총 사업 면적은 334만㎡로 1.7만 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며, 가용면적의 거의 절반이 자족 용지로써 ICT, 콘텐츠 등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주거․지원시설이 혼합된 복합용지를 계획하는 등 풍부한 일자리를 갖춘 직주근접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
무주택자·임대사업자 등이 6.17 부동산대책 소급적용으로 피해를 봤다며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사진=김상림 기자) [경제타임스=고상훈 기자] 무주택자·임대사업자 등이 6.17 부동산대책 소급적용으로 피해를 봤다며 이를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 '임대사업자협회' 카페, '임대차3법반대' 카페 등200여명은 18일 오후 예금보험공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617 부동산대책 소급적용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 날 6.17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모임의 한 회원은 "지난 3월25일 시행된 '민식이법'도 3월24일날 사고낸 사람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며 "왜 6.17 부동산대책은 그 이전의 부동산 계약까지도 적용하나"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대책 이전의 계약조건 때문에 왜 투기꾼으로 몰려야 되나"고도 지적했다. 이혁오 모임 운영자는 "서민들이 집을 사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 내가 부모님이 사는 집을 내 명의로 갖고 있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 내가 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으로 집을 사서 다른 사람에게 소정의 월세를
르노삼성 XM3 등 23개 차종 3만4268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 XM3에서 연료 공급 호스 중 일부 파손 결함이 발견됐다. 이 밖에도 기아 카니발, 현대 아반떼, 토요타 프리우스, 메르세데스-벤츠 AMG G63, 푸조 508, BMW 330i 등 23개 차종 3만4268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 조치(리콜)하기로 했다. 르노삼성자동차 XM3 TCe260 등 2개 차종 1만9,993대는 연료펌프 내 임펠러 손상으로 엔진으로의 연료 공급이 감소하거나 불가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마스터 LAF23-DN 533대는 연료탱크에서 무시동히터로 연료를 공급하는 호스 중 일부가 파손돼 연료가 누유되고,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20일부터 르노삼성자동차(주) 직영서비스점 및 협력정비점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 카니발(YP) 4,230대는 발전기의 B+단자 너트가 제대로 체결되지 않아 접촉 불량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접촉부가 과열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쏘울 EV(PS EV) 2,078대는 차량이 완전
박선호 국토교통부 차관이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경제타임즈 자료사진) [경제타임스=고상훈 기자] 박선호 국토교통부 차관이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그린벨트를 풀어 주택공급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상반돼 정부 내부적으로 그린벨트 해제를 놓고 엇박자를 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 차관은 1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부동산 신규 건축 물량 확보와 관련, 정부 차원에서 그린벨트를 푸는 방안은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그린벨트는 녹지와 같은 자연환경 보전하는 목적도 있지만, 도시가 외연적으로 무분별하게 확산하는 것을 제어하는 제도이기도 하다. 이미 훼손된 지역도 많지만, 미래세대를 위해 남겨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홍남기 부총리는 주택 공급 대책의 하나로 그린벨트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직방이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오피스텔 거래시장을 분석한 결과, 오피스텔 매매 건수는 전국 기준 올해 1월~5월까지 1만 5769건이 공개됐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따라 아파트 거래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직방이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오피스텔 거래시장을 분석한 결과, 오피스텔 매매 건수는 전국 기준 올해 1월~5월까지 1만 5769건이 공개됐다. 매매 실거래가가 최초 공개된 2006년 이후 동기간 평균 거래량(1만4155건) 대비 11.4%, 작년 동기간(1만2010건) 대비 31.3% 증가했다. 서울은 2020년 1월~5월까지 오피스텔 매매가 5312건 거래됐다. 예년 평균(2006년 이후 동기간 거래량 평균) 대비 7%가량 거래가 더 됐고, 작년 동기간 대비 56.3% 증가했다. 경기는 3907건으로 예년 평균보다 5% 거래 건수가 감소했다. 2019년보다는 49.2% 늘었다. 인천은 총 1785건 거래되어 예년 대비 55.3% 늘었고 작년 대비 3.1% 줄었다. 광역시와 지방은 각각 2854건, 1,911건 거래돼 예년 평균과 2019년
서울 지역 시민들을 포함한 국내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 대부분이 지난달 기준 1년 후 집값이 지금보다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은 서울 전경.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서울 지역 시민들을 포함한 국내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들 대부분이 지난달 기준 1년 후 집값이 지금보다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거주자의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11로, 한 달 전(92)보다 19포인트 향상했다. CSI는 소비자의 경제 상황 인식과 향후 소비지출 전망 등을 설문해 그 결과를 지수화한 통계다. 주택가격전망이 100보다 숫자가 크면 1년 뒤 전반적인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가구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구보다 많다는 뜻이다. 6월 주택가격전망 CSI 조사는 6월 10~17일 진행됐다. 6대 광역시 거주자의 주택가격전망 CSI(116)도 5월(100)보다 16포인트 올랐다. 이들은 제외한 기타 도시 거주자의 주택가격전망 CSI(111) 역시 5월(96)대비 15포인트 상승했다. 모두 지난 2018년 9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올해 5월 말까지 서울 지역의 집값이 하락세였다가 6월 초 보합
국토부는 17개 시·도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공주택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국토교통부가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 점검, 지역 맞춤형 정책개발 및 지자체 협력강화 등을 위한 ‘공공주택 협의체’를 발족했다. 국토부는 17개 시·도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공주택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년 상반기 공공임대 공급실적을 점검하고, ‘지역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확산방안’을 주제로 지자체별 우수사례 공유 및 제도개선 사항 등을 논의했다. ‘공공주택 협의체’는 이번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핵심주제를 선정하여 공공주택 공급 관련 논의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른 2020년 공공임대주택 공급목표는 14.1만호로, 공급실적 점검결과 올해 6월까지 5.6만호를 공급했다. 이는 작년 6월 기준 실적과 유사한 수준이다. 또, 지역별 주택보급률, 공공임대 재고율·공가율, 무주택 가구 비율, 민간 아파트 월세 수준 등 지역별 공공임대 수요 및 공급여건을 파악하여 공공임대 공급효과를 제고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충청남도는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출산한 자녀수에 따라 월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