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초과 6개월 이내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는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탄력근로제의 단위기간이 최대 6개월로 확대된다. 3개월 초과 6개월 이내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고 노동자의 건강 보호와 임금보전방안 의무 등의 내용을 포함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18년 7월부터 시행 중인 노동시간 단축법 이후 산업현장에서 보완책으로 탄력근로제 확대가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도 노동시간제도개선위원회를 운영하여 12차례 이상 논의를 거친 끝에 2019년 2월 노사정 합의를 도출한 바 있다. 이에 3개월 초과 6개월 이내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고, 근로일 간 11시간 연속 휴식시간 부여를 의무화하는 조항을 담은 법안이 통과된 것이다. 통과된 법은 상시 50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 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의 기관은 공포 후 3개월 이후, 상시 5명 이상 50명 미만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은 2021년 7월부터 시행된다. 노동계와 시민단체는 비판적인 입장이다. 참여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979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 조사한 결과, 71%가 '사내 젊은 꼰대가 있다'고 답했다. (자료=사람인 제공)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979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 조사한 결과, 71%가 '사내 젊은 꼰대가 있다'고 답했다. 꼰대 중 젊은 꼰대의 비율은 평균 27.5%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들이 꼽은 최악의 젊은 꼰대 1위는 ▲‘자신의 경험이 전부인 양 충고하며 가르치는 유형’(24.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라고 하고 결국 본인의 답을 강요하는 유형’(18.6%), ▲‘선배가 시키면 해야 한다’는 식의 상명하복을 강요하는 유형’(14.3%), ▲’개인사보다 회사 일을 우선시하도록 강요하며 사생활을 희생시키는 유형’(8.3%), ▲’“나때는~”으로 시작하여 자신의 과거 경험담을 늘어 놓는 유형’(7.9%), ▲’본인보다 어리면 무시하는 유형’(7.7%)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젊은 꼰대들의
서울시가 공공·민간부문에 흩어져있는 교통 및 관련데이터를 연계·통합하고, 교통 및 관련데이터의 원스톱 제공과 실시간 활용을 위한 ‘서울교통 정보마당’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서울시)서울시는 공공·민간부문에 흩어져있는 교통 및 관련 데이터를 연계·통합하고, 교통 및 관련데이터의 원스톱 제공과 실시간 활용을 위한 ‘서울교통 정보마당’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교통 정보마당’은 교통 및 관련 공공·민간데이터를 통합관리하고, 실시간(성)데이터 중심의 개방과 공유, 활용을 위한 교통 데이터 중심의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주요 사업 범위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함께 ▲서울교통 빅데이터 공유포털 웹서비스 ▲교통정책결정지원 서비스 ▲교통영향평가 DB 구축 등이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제공되고 있던 버스 운영 및 이용현황, 따릉이 이용정보, 속도·소통 정보, 수단별 이용 및 승하차 카드데이터 등의 집계·통계적 데이터와, 교통시설물정보 등 기반정보에 대한 제공창구를 단일화한다. 또, 실시간의 C-ITS(차량운행,
관세청은 2억원 이상, 1년 이상 관세 등을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 251명(개인 173명, 법인 78개 업체)의 명단을 7일 관세청 누리집과 세관 게시판에 공개했다. (자료=관세청)체납자 A씨는 미국산 오렌지를 저가 신고하는 방법으로 관세를 포탈한 사실이 적발돼 관세청이 약 3억5000만원을 추징했다. A씨는 친인척 명의 호화주택에서 거주하며 고가의 수입 외제차를 가족 공동소유로 명의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세청은 거주지 등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조사를 통해 수입 외제차에 대한 실제 소유사실을 확인받아 현장점유 조치했다. 이어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약 8000만원 상당의 압류 자동차를 공매 의뢰했다. 관세청은 이 같이 2억원 이상, 1년 이상 관세 등을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 251명(개인 173명, 법인 78개 업체)의 명단을 7일 관세청 누리집과 세관 게시판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고액·상습 체납자의 전체 체납액은 9196억원으로 개인 최고액은 4505억원, 법인 최고액은 198억원, 1인(개인 및 법인) 평균 체납액은 37억원이다. 관세청은 명단공개 외에도 ‘체납자 은닉재산 125추적팀’을 운영해 재산
중소벤처기업부가 4일 서울 용산구 소재 드래곤시티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 수여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진=중기부)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서울 용산구 소재 드래곤시티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강원 사북시장 등 6곳 전통시장 현장을 영상으로 연결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수상자 및 시장 관계자 모두가 비대면으로 참여한 것이다. 올해 전통시장 유공자 포상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04년 포상 도입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석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1점 등 정부포상 23점과 장관표창 65점 등 총 88점에 대해 수여했다. 박영선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대한민국 경제가 큰 충격에 빠졌고 상인들은 더 큰 위기에 처했으나 착한 임대인 운동,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 대한민국 동행세일 추진 등 상인들과 정부가 합심해 위기 극복에 나섰고 그 성과가 나타다고 있다”며, “일상의 변화, 비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정부가 12월까지 수도권 1만6000호, 서울 5000호 등 총 3만9000호의 공실 공공임대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실물량을 보증금 비율 80%로 하는 전세형으로 전환해 연말까지 기존 요건대로 입주자를 모집하되, 이후 잔여 공실물량에 대해서는 준비가 되는대로 연말 통합하여 모집할 계획”이라며, “서민·중산층 주거안정방안에서 발표한 대로 소득·자산 요건을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신청자가 물량보다 많을 경우에는 소득 기준으로 선정한다. 12월 중순까지 사업설명회를 거쳐 연내 매입약정 공고를 추진하고, 약정이 체결되는 대로 완공 이전 입주자를 조기에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금년 공실임대 입주자 모집 물량을 포함하여 향후 2년간 총 11
송파구 신천동 20-4번지일대 잠실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건축계획안 조감도 모습. (사진=서울시)잠실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공공성을 확보하는 특별건축구역으로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24일 제18차 서울시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송파구 신천동 20-4번지일대 잠실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건축계획안을 ‘조건부 의결’로 최종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잠실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가로 영역별 특성에 따라 주동 특화계획(올림픽로 랜드마크형, 올림픽대로변 경관 특화형, 단지내 커뮤니티 가로변 특화형, 복합 생활가로형 특화형)을 수립했다. 또, 북측 잠실초등학교 일조 및 가로변 대응을 고려한 스카이라인을 조성했으며 도심과 올림픽공원의 경관을 고려하여 올림픽로변에서 통경축을 형성하며, 올림픽대로에 순응하는 주동 배치를 통하여 도시 맥락을 유지했다. 단지내 경관 중심축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고, 도시 가로 특성을 고려한 오픈 스페이스 및 지역 커뮤니티를 계획하여 지역가로 활성화를 유도하며, 지역 주민간 소통이 가능한 커뮤니티 배치계획을 통하여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공동체의식 향상을 유도했다. 또한 소형임대주택의 소셜믹스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무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세대책에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이유에 대해 "공사기간이 많이 걸려 당장 마련하는 것이 어렵다"며 "대신 빌라 등을 확보해 질 좋은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현안질의에서 "2021년과 2022년 아파트 공급 물량이 줄어드는데, 그 이유는 5년 전에 아파트 인허가 물량이 대폭 줄었고 공공택지도 상당히 많이 취소됐기 때문"이라면서 "아파트는 절대적인 공기가 필요하다. 그래서 다세대나 빌라 등을 질 좋은 품질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일 정부는 수도권 7만호, 서울 3만 5000호 등 향후 2년간 전국 11만 4000호의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전세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김 장관은 "전세공급 대책들이 신속하게 이뤄지면 시장의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봄쯤 되면 시장에 안정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김 장관은 ‘호텔 리모델링’에 대해선 “청년 1인 가구에 공급하는 현장을 내일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가운데)와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오른쪽)이 2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건설건축 분야 혁신조달·창업과 소상공인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분야 창업 및 중소기업의 성장과 소상공인의 재기 지원을 약속하며, 22호 ‘자상한 기업’으로 나섰다. 자상한 기은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 등의 강점을 미거래기업·소상공인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발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 중소기업중앙회와 ‘건설건축 분야 혁신조달·창업과 소상공인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H는 지난해 5월부터 중기부가 ‘상생과 공존의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2번째 ‘자상한 기업’이다. 업무협약으로 LH는 건설 분야 창업·중소기업의 견실한 성장을 위한 판로 확대와 기술혁신 등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자재·물품·용역
23일 부동산 업체 직방에 따르면 12월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9078세대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12월 전국 아파트에 약 1만 90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 지방은 43% 정도 물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23일 부동산 업체 직방에 따르면 12월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9078세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1만 2507세로 전월(1만 2637세대)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방 6571세대가 공급되며 물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3039세대가 입주하며, 경기는 과천, 시흥, 평택 등에서 입주 물량이 가장 많다. 지방은 대전, 부산 등 위주 공급되지만, 전월 대비 43% 정도 물량이 감소한다. 전국 총 26개 단지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서 17개 단지, 지방은 9개 단지가 공급된다. 수도권은 서울 6개 단지, 경기 8개 단지, 인천 3개 단지 등이다. 서울은 영등포, 성북에서 재개발 사업이 완료된 단지가, 경기는 과천, 김포, 시흥 등지에서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방은 부산 2개 단지, 충북 2개 단지, 대구, 경북, 광주 등지에서 진행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일반적으로 연말에 입주 물량이 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