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동 조직위원장)은 세계잼버리 현장의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응하여 오늘 오후 잼버리 종합상황실에서 긴급 현장 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날 대책회의에는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공동 조직위원장인 행안부·여가부장관과 전라북도지사, 경찰, 소방, 야영 책임자와 현장 의료인력까지 모두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전라북도, 전북소방본부, 전북경찰청이 차례로 현장 상황과 대응 경과를 보고하고, 참석자가 함께 대책을 논의하여 기관별 즉시 추진사항을 수립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민 장관은 전문의료진과 함께 온열질환자 수와 건강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여 조치할 수 있는 일은 즉시 시행해줄 것을 지시했다. 또 참가자들에게 시원한 생수와 이온음료를 충분히 공급하고, 그늘쉼터와 덩굴터널 등 폭염저감시설이 잘 작동하는지를 매일 점검할 것과, 참가자들이 폭염 행동요령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매 프로그램 시작 전마다 안내할 것을 지시했다.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지 조감도 이 장관은 행안부에서 잼버리 행사장 내 폭염저감시설 추가 설치, 폭염 예방물품 지원을 위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워크샵이 끝난 후 "김종인 박사를 비대위원장으로 내년 재보궐선거 때까지 모시기로 압도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8일 원내대표 당선 직후의 모습. 사진은. (사진=김상림 기자)[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가기로 결정했다. 임기는 오는 2021년 4월 재보궐선거 때까지다. 22일 오전에 열린 당선인 워크샵에 참석한 주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열린 당선인 워크샵에서 “김종인 박사를 비대위원장으로 내년 재보궐선거 때까지 모시기로 압도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의 ‘압도적 결정’은 찬반 차이가 압도적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주 원내대표는 “찬반종이를 쌓은 게 높이 차이가 육안으로 나타날 정도”로 찬반 차이가 컸다고 시사했다. 통합당은 이번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8명이 토론을 진행했다. 주 원내대표는 “여러가지 토론이 있었지만 많은 의원들의 뜻이 모아져 정식 출범할 수 있게 된 것을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원외 당협위원장, 전국위, 상임전국위
지난해 대리점과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남양유업이 대리점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협력이익공유제'를 도입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9일 남양유업에 대한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6일 밝혔 다. 지난해 대리점과 ‘갑질 논란’을 일으켰던 남양유업이 대리점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협력이익공유제'를 도입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남양유업)동의의결제도는 사업자가 제안한 시정방안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법위반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공정위가 사건을 신속하게 종결하는 제도다. 이번 동의의결의 주요 내용은 ▲대리점 단체구성권 보장 ▲중요 거래조건 변경 전 개별 대리점 및 대리점 단체와 협의 의무화 ▲자율적 협력이익공유제 시범 도입 등이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협력이익공유제다. 협력이익공유제란 거래를 통해 발생한 이익을 사전 약정에 따라 나누는 것으로, 재계에서는 이 제도가 과도한 시장 개입이라며 반대하는 제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