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엔비디아 손잡고 SDV 가속…목표주가 21만원
경제타임스 여원동 기자 | 기아(000270)가 전 세계적인 전기차(EV) 수요 둔화에 대응해 하이브리드(HEV, Hybrid Electric Vehicle) 판매 비중을 높이는 전략적 수정안을 제시했다. 동시에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등 미래 신사업 로드맵을 구체화하며 단순 완성차 제조사를 넘어선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10일 보고서를 통해 기아(000270)가 최근 개최한 ‘2026 CEO 인베스터 데이(CID)’에서 신사업 가시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 2030년 판매 목표 미세 조정…‘고수익 HEV’가 효자 기아는 2030년 글로벌 도매판매 목표를 기존 419만대에서 413만대로 약 1.5% 하향 조정했다. 이는 글로벌 전동화 수요 둔화 추세를 반영한 결과다. 이에 따라 EV 판매 비중 목표는 5.8%p 낮춘 반면, 내연기관(ICE, Internal Combustion Engine) 및 하이브리드(HEV) 합산 비중은 기존 계획 대비 6.5%p 상향하며 유연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TMED-II’(Tran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