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청년들의 취업을 위한 박람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부터 10월 7일까지 ‘2020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채용시장 변화에 발맞추어 청년들의 채용지원을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맞춤형 채용 프로세스로 준비했다. 박람회 규모를 확대해 3주 동안 온라인 채용관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4차 산업기업, 소부장 기업(소재·부품·장비), 전문연구요원 지정 기업 등 최근 국가적 문제해결에 기여를 하고 있는 우수 기술기업을 포함한 기술혁신기업 192개사가 참여하여 약 1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 개막식은 유튜브 라이브 영상을 통한 온라인 개막식으로, 구직을 원하는 이공계 청년에게 현직멘토의 솔직한 경험담 공유 및 인사담당자를 통한 취업 노하우를 제공한다. 1부 직무 토크쇼에서는 삼성전자, 네이버 라인, 현대자동차, 한국 전력, 한국조선해양, 일신웰스의 현직 멘토를 통해 사회생활·직무·진로 등 청년들의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질의·답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2부 기업 설명회
경기도가 19일까지 ‘경기청년 희망일자리 사업’ 참여자 600명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청년 희망일자리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3~4개월 간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에서 업무 보조 일자리 제공 후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 중 중복사업 참여 등으로 결격사유가 있는 자는 배제하고 추첨에 의해 선발 한다. 근무지는 경기도청과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31개 시·군 복지시설 등이며 근무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다. 도청과 공공기관 행정업무 지원인력 378명과 복지시설 지원인력 202명, 설문조사 등 청년활동 지원인력 20명을 각각 모집하며 청년활동 지원인력 30명은 9월 중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임금은 행정안전부의 희망일자리 사업지침 보수기준인 최저시급 8,590원보다 높은 경기도 생활임금 기준을 적용해 시간당 10,364원을 지급하며, 명절 휴가비, 복지포인트, 건강검진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김경환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