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에 현대모비스 전기차 부품공장 유치
정장선 평택시장(왼쪽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 , 박정국 현대모비스 대표이사가 26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2층 상황실에서 열린 황해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 현대모비스 입주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경기도가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에 자동차부품제조기업인 현대모비스의 전기차 전용부품공장을 유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6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박정국 현대모비스 대표, 정장선 평택시장과 입주협약을 체결하고 평택 포승(BIX: Business & Industry Complex)지구에 현대모비스 전기차 전용 전기장치와 차체 새시(sash)를 조립·생산하는 시설을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시장경제의 핵심은 기업이고 지역의 가장 큰 관심사는 지역경제와 일자리인데 현대모비스의 투자결정을 환영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공장 가동에 행정적인 불편함이나 시간낭비가 생기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중소기업들, 관련 기업들과의 관계도 잘해주고, 상생협력하면서 동반성장하는 좋은 모델이 되어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정문수 기자 기자
- 2020-08-27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