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고은정 기자 |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이 지난 10월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WBA Industry Awards’에서 ‘전력구 특화 비상통신망 기술’의 공공 서비스 혁신성을 인정받아 ‘사회적 가치 창출부문 대상(Best Wi-Fi for Social Impact)’을 글로벌 유틸리티 기업으로는 최초로 수상했다.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는 전 세계 통신·네트워크 기업과 플랫폼 공급업체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연합체로 AT&T, 인텔, 구글, 애플 등 다수의 세계적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WBA의 인더스트리 어워드는 무선 네트워크 분야에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혁신적 네트워크 기술 및 서비스에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한전이 수상한 ‘전력구 특화 비상통신망 기술’은 지하 전력설비 통로인 전력구 내부에 무선 네트워크 기반 통신망을 구축해, 재난·사고 등 비상 상황에서도 전력설비 현장을 신속히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특히 △통신 음영지역인 지하 밀폐 공간에서 안정적인 무선 연결 △저비용 고효율의 통신 인프라 구축 △전력설비 안전관리와 작업자 보호
온라인 수출상품관 배너. (사진=한국전력)한국전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에 타격을 입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상품관을 오픈했다. 한국전력(한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력기자재 온라인 상품관을 6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온라인 상품관은 국내대표 B2B 사이트인 코리아(KOTRA buy KOREA)’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고비즈 코리아(Gobiz KOREA)’내에 구축돼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게 된다. 상품관은 한국전력이 수출촉진 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한 'KTP기업'과 '에너지밸리기업' 등 61개사가 참여해 190개 전력기자재 제품을 등록한 상태다. 이외에도 한전은 제품컨텐츠 촬영비 및 홍보물 제작비와 화상 상담통역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자사의 우수제품을 해외바이어에게 직접 소개하고 1:1 화상상담을 통한 수출계약까지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상품관에 입점되지 않은 기업에도 ‘KEPCO 수출지원포털’과 양방향으로 연결해 신규 바이어 발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