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찍은 'K-태양전지'…우주 데이터센터 수혜株
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낙점하면서 국내 관련 기업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방사선에 강하고 가벼운 특성을 지닌 페로브스카이트가 우주 환경의 최적 솔루션으로 부상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2월 25일 유안타증권 및 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페이스X는 우주 공간에서 가동될 데이터센터에 차세대 태양광 발전을 도입하겠다고 예고했다. 그간 페로브스카이트는 습기와 빛에 민감해 상용화에 부침을 겪었으나, 진공 상태인 우주에서는 이러한 단점이 상쇄되는 반면 높은 효율과 가벼운 무게라는 장점이 극대화된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머스크발 나비효과’는 한국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은 이미 페로브스카이트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25.5%)을 기록 중이며, 특허 보유량에서도 중국, 일본, 미국과 함께 글로벌 ‘톱 4’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미중 갈등 국면에서 한국은 글로벌 공급망의 매력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국내 제조 생태계도 탄탄하다. 태양전지 제조의 핵심인 증착 및 박막 공정은 국내 기업들이 강점을 가진 디스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