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옛 방화차고지 부지에 들어서는 청년‧신혼부부 주택 조감도 모습. (자료=서울시)강서구 옛 방화차고지 부지에 청년‧신혼부부 주택 112호가 들어선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옛 방화차고지 부지 복합개발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28일 공개했다. SH공사는 올해 5월 공고하고, 8월 실시된 작품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2018년 말 발표한 주택 8만호 추가 공급계획과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의 하나다. 청년‧신혼부부 주택은 지하2층~지상11층 규모로 총 112호가 조성된다. 건물 저층부에는 열린 도서관, 우리동네 키움센터,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같은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옛 방화차고지 부지는 1977년부터 민간 공항버스 주차장, 관광버스 차고지 등으로 활용되다가 2012년부터 방치됐다. 부지 바로 옆에 도레미 어린이공원이 있고, 아파트 단지와 저층 주거지 사이에 위치해 있다. 당선작은 저층주거지와 고층주거지, 공원에 둘러싸인 부지 여건을 최대한 살린 ‘중간 스케일의 주거단지’를 제안했다. 인접한 공원에서 바로 이어지는 중간마당을 조성하고 그 주변으로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장지 버스공영차고지 입체화 사업의 밑그림에 해당하는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적층도시‘Multi-Layer City’’를 31일 공개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송파구 장지 버스공영차고지가 대규모 도시숲과 행복주택, 생활SOC가 층층이 어우러지는 ‘컴팩트시티’로 재창조된다. 기존 야외 버스차고지는 실내 차고지로 바뀌어 소음과 매연 같은 주거환경 저해요인이 차단된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장지 버스공영차고지 입체화 사업의 밑그림에 해당하는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적층도시 Multi-Layer City’를 31일 공개했다. 당선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이번 국제설계공모엔 총 15개 팀이 참가했다. 국내·외 유명 건축가와 도시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1차, 2차를 거쳐 최종 당선작과 2~4등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혁신적인 공간계획, 창의적인 건축설계,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오픈스페이스 계획 등에 주안점을 둬 심사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 과정은 SNS를 통해 중계했다. 당선작은 총 38,120㎡ 부지에 포디움
마포구에서 공개한 마포 출판인쇄 스마트앵커 개발모델 투시도 모습. (사진=마포구)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서울시 마포구가 도시와 산업의 상생발전 사업에 발벗고 나선다. 마포구가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함께 도시와 산업의 상생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12월 23일, ‘마포 출판·인쇄 스마트앵커 건립 사업’ 위탁개발 수탁협상대상자로 SH공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출판·인쇄 스마트앵커 사업은 디자인·출판·인쇄업 등이 밀집한 도심에 ‘기획-생산-유통’ 단계를 일괄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해 지역의 소공인들을 지원하는 마포구의 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다. 마포구 홍익대 인근은 최신 트렌드와 콘텐츠를 선도하며 형성된 대표적인 디자인·출판의 집적지로 지역 내 디자인·출판·인쇄업체 1471개소 중 816개소(56%)가 이곳에 밀집해 있으나 최근 업황 부진과 상승하는 임대료로 인해 많은 업체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돕기 위해 구는 지난해 4월 서울시가 주관한 '도심 제조업 지원 스마트앵커시설 대상지 자치구 공모사업'에 응모해 ‘출판·인쇄 분야’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지하 4층~지상 5층, 연면적 7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