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전혁 칼럼니스트 | 지난 10일, 파리에서 열린 ‘제2회 민간원자력 정상회의’는 탈원전의 상징이었던 유럽 국가들의 솔직한 반성문이자 뒤늦은 고백이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원자력 외면은 전략적 실수였다”고 선언했고,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원자력을 “에너지 주권과 진보의 핵심”으로 규정했다. 에너지 이상주의에 매몰되어 풍력과 태양광으로 내달렸던 유럽이 10여 년의 허송세월 끝에 마침내 원자력이라는 현실로 돌아온 것이다. 유럽의 이 급격한 ‘U턴’은 생존을 위한 필연적 선택이다. 인류는 지금 전력이 산업의 보조 수단을 넘어 국가 경쟁력 그 자체가 되는 ‘AI 대전환’ 시대에 진입했다. 거대언어모델(LLM)을 돌리고 데이터 센터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전력은 기존 산업의 수십 배에 달한다. 미래의 국가 경쟁력은 누가 더 뛰어난 알고리즘을 가졌느냐가 아니라, AI모델을 돌릴 ‘값싸고 풍부한 전력’을 끊임없이 공급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이 지점에서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면 암담하기 그지없다. 유럽이 실책을 인정하고 원전 복귀에 박차를 가하는 동안, 우리는 여전히 과거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정부와 여당의 행보는 실망스럽다.
EVN은 7개월 동안 상용전력이 1226억9000만㎾h로 2.3% 증가했다고 전하고, 또 81개 전력공사를 착공해 63개 전력망 연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진 :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 해당 기사 일부 캡처)베트남전기(EVN)는 최근 7개월 동안 전국적으로 총 541.66MWp의 옥상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가 2만 건 가까이 설치됐다고 밝혔다고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가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은 지금까지 총 925.8 MWp의 용량으로 41,180개 이상이 전국에 설치됐다. 2020년 1~7월 1424억7000만㎾h의 전력을 생산했는데, 이 중 수력발전은 292억2000만㎾h(20.52% 감소), 석탄화력 808억7000만㎾h(14.54% 증가), 가스터빈 224억㎾h(15.36% 감소), 석유화력 10억3000만㎾h(33%)를 생산했다. 재생 에너지(풍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전력) 63억 3천만 kWh이다. EVN은 7개월 동안 상용전력이 1226억9000만㎾h로 2.3% 증가했다고 전하고, 또 81개 전력공사를 착공해 63개 전력망 연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