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자살 유족 44명에게 ‘The West Sea’ 사진첩 제공
보건복지부가 사단법인 굿위드어스로부터 후원받아 자살 유족 44명에게 ‘The West Sea’ 사진첩을 제공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보건복지부와 중앙심리부검센터가 사단법인 굿위드어스로부터 후원받아 자살 유족 44명에게 ‘The West Sea’ 사진첩을 제공한다. ‘The West Sea’는 강수정 작가가 3년 넘게 서해를 촬영해 모은 사진첩으로 서해에서 받은 위로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고자 올해 1월 발간했다. 사진첩 신청 접수는 자살 유족 누리집인 ‘따뜻한 작별’ 을 통해 1인당 1부씩 가능하며 자살 유족이 4월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018년 중앙심리부검센터가 발행한 심리부검 면담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자살 유족의 97.5%가 사별 이후 일상생활에 변화를 겪으며 이 중 81%는 우울, 32.7%는 수면 문제 등을 경험한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심리부검센터는 자살 유족이 상실 후 경험하는 심리 정서적 어려움과 애도 과정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해년부터 자살 유족에 대한 문화생활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전홍진 중앙심리부검센터 센터장은“사회적 고
- 정문수 기자 기자
- 2020-04-16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