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네이버·카카오, 3분기 무난…4분기부터 AI·커머스 모멘텀 본격화"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하나증권은 10월 14일 발표한 ‘인터넷 업종 3분기 프리뷰’에서 네이버와 카카오가 3분기 무난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광고 부문 업황은 여전히 회복세가 제한적이지만, 커머스 부문은 전년 기저 부담이 완화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7~8월 국내 온라인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했으며, 네이버는 이와 유사한 성장세를, 카카오는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하나증권은 3분기 네이버 영업이익 5630억원, 카카오 1589억원을 전망하며 양사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한다고 분석했다 ■ NAVER, "AI·핀테크·스테이블코인 3축 성장"…TOP PICK 유지 하나증권은 네이버를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로 유지하며 목표주가 32만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제시했다. 3분기 연결 매출은 3조443억원(+12.1%), 영업이익은 5630억원(+7.2%)으로 전망했다. 특히 스마트스토어 수수료 인상 효과로 중개·판매 매출이 전년 대비 36.3% 증가했고, 4분기와 2026년에도 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소버린 AI(국가형 AI), 스테이블코인,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