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영등포구 쪽방촌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완료됐다. 국토교통부, 서울시, 영등포구는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되어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영등포 쪽방촌에는 현재 360여 명이 6.6㎡ 이내의 좁은 공간에서 거주 중이며, 평균 22만 원의 임대료를 내고도 단열, 냉‧난방 등이 취약하고 위생상태도 매우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쪽방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리모델링 사업 등이 시행되었으나, 노후화된 쪽방에는 효과가 미미하였고, 임대료 상승 및 새로운 쪽방 주민 유입 등으로 이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토지주를 중심으로 추진된 2015년 도시환경정비사업도 쪽방 주민 이주대책 등이 부족하여 사업이 중단됐다. 이에 국토교통부·서울시·영등포구·LH·SH는 영동포 쪽방촌을 공공주택사업으로 정비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지난 1월 20일 발표한 바 있다.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은 영등포구·LH·S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기존 쪽방촌을 철거하고 쪽방촌 일대 약 1
영등포구가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감면한 ‘착한 임대인’에게 건물 보수비 및 전기안전점검비 등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영등포구가 임대료 인하 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유인책을 통해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영등포구는 코로나19로 지속되는 어려움에 동참하고자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에게 건물 보수비 및 전기안전점검비 등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건물 임대인이 환산보증금(월세x100+보증금) 9억 원 이하인 점포의 임대료를 인하하는 경우, 인하액의 30% 한도 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건물의 내구성을 높이는 방수, 창호 등 보수비용 또는 전기안전점검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단순 인테리어 용도 또는 건축물대장 상 위반 건축물은 지원 불가하다. 이를 위해 임대인과 임차인은 임대료 인하액, 인하기간 등을 명시한 상생 협약을 체결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자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며 “
여의도 한강공원 주차장에 임시 폐쇄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영등포구) 영등포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말인 11일과 12일에 여의도 한강공원 제1~4주차장 및 국회의사당 둔치 주차장과 버스정류장을 폐쇄하는 등 상춘객 차단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이번 주말도 벚꽃 구경을 나서는 상춘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여의서로 봄꽃길 교통‧보행로 통제를 12일까지 연장함과 더불어 인근 주차장을 폐쇄하며 ‘고강도 봄꽃 거리두기’를 이어간다. 이에 따라 여의도 한강공원 제1~4주차장은 오는 11일(토)까지 폐쇄 예정이었으나 12일까지로 폐쇄를 하루 연장했다. 국회의사당 둔치 주차장 또한 11일, 12일 2일간 전면 폐쇄하며,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장에 안내 현수막 설치를 완료했다. 여의도공원 앞 제1~3 노상 주차장 및 KBS 본관 뒤 노상 주차장, 여의서로 노상 주차장도 주말 동안 폐쇄한다. 다만 여의도 한강공원 제5주차장은 비상 주차수요를 고려해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버스정류소 폐쇄도 연장했다. 이번 주말 여의도한강공원 주변 9개 버스정류소가 모두 폐쇄되며, 해당 정류소에 정차하는 22개 노선 버스들은 무정차 혹은
영등포구가 ‘영등포사랑상품권’ 지원기간을 5일에서 10일로 늘리고, 1인당 구 지원금을 최대 25만원에서 50만원으로 두 배 확대한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영등포구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족 돌봄 휴가를 무급으로 사용하는 구민을 위한 지원책을 확대해 ‘영등포사랑상품권’을 부부 합산 최대 100만원, 고용노동부 지원금을 합하면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영등포구는 고용노동부 정책에 발맞춰 지난 2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영등포사랑상품권을 1인당 하루 5만원씩, 최대 5일간 지원하며, 무급 가족 돌봄 휴가를 사용한 구민의 경제적 손실을 보전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후 고용노동부의 지원 확대 결정에 따라 9일부터 ‘영등포사랑상품권’ 지원기간을 5일에서 10일로 늘리고, 1인당 구 지원금을 최대 25만원에서 50만원으로 두 배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민이 가족 돌봄 휴가를 10일간 사용할 경우, 1인당 50만원의 ‘영등포사랑상품권’을 지원받게 된다. 고용노동부의 가족 돌봄 비용까지 합산한다면 1인당 100만원, 부부 합산 총 2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영등포사랑상품권은 이메일 또는 구청 일자리경제과 방문 신청하면 되며, 사회적 거리
영등포구 한 어린이집에 휴원 연장명령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영등포구)영등포구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운영상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민간, 가정 어린이집 120개소에 운영 보조금 1억 1400여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영등포구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120개소의 ‘원아 현원’과 ‘운영비 부족분’을 산정하고, 코로나 사태가 지속된 지난 2개월분의 보조금을 4월 중순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5일부터 전국적 어린이집 휴원 명령에 따라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 248개소도 긴급 보육을 시행했다. 실제로 국공립 어린이집은 2018년 대비 20개소가 늘어나며 재원 아동이 10%(552명) 증가한 반면, 민간․가정 어린이집은 지난 2년 동안 32개소 감소하며 원아가 28.3%(1368명) 줄었다. 먼저 어린이집 원아 현원에 따라 1개월 당 20명 이하 30만 원, 21명 이상 50명 이하 45만 원, 51명 이상 60만 원을 지원한다. 단, 재원 중인 원아가 없거나 폐원 예정인 어린이집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또한 민간․가정 어린이집 운영비 부족분을 보전하기 위해 총 2천5백여 만 원의 보조금을 차등 지급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토부가 공개한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추진계획’ 조감도 모습. (자료=국토교통부) [경제타임스=조남호 기자] 영등포 쪽방촌이 50년 만에 주거·상업·복지타운으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 서울시, 영등포구는 20일 ‘영등포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 및 도시 정비를 위한 공공주택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쪽방 일대 총 1만㎡에 쪽방주민들이 재입주하는 공공임대주택과 분양주택 등 총 1.2천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은 주민 의견 수렴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지구 지정하고, ’21년 지구계획 및 보상, 23년 입주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구역은 2개 블록으로, 복합시설1에는 쪽방주민들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370호와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위한 행복주택 220호를, 복합시설2에는 분양주택 등 600호를 공급한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부, 서울시, 영등포구, LHㆍSH 등이 참여하는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 추진 민관공 TF’를 구성·운영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쪽방 주민들이
영등포구 관계자가 차량 배출가스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영등포구)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영등포구가 차량 배출가스 단속을 실시한다. 영등포구는 지난 1월1일 서울시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됨과 더불어 매년 반복되는 미세먼지 심각성을 인식,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지난 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서울시 미세먼지 시즌제와 연계해 미세먼지 농도가 심해지는 동절기 기간, 차량 통행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 관리에 나섰다. 먼저, 관내 차량 통행 혼잡지역 및 매연 과다 발생 차량 통행 지역에서 자동차 공회전 제한과 배출가스 수시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구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마다 매연 단속용 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한 배출가스 수시 단속을 실시하며, 위반 차량은 정비점검 조치를 받아야 한다. 시민 단체와 함께 관내 시장․주차장 주변 등 공회전 발생 다발구역을 대상으로 2인 1조 순찰반을 편성, 자동차 공회전 제한을 위한 정기순찰 및 수시단속도 강화한다. 운전자가 5분 이상 공회전하다 현장 적발될 경우 먼저 공회전 중지 경고를 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과태료 처분 등 조치
영등포구와 서울 마리나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영등포구)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영등포구는 지난 6일 글로벌 문화 관광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서울 마리나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영등포구가 문화‧관광의 저변을 확대하고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6일 서울마리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등포구는 국회의사당, KBS, 63스퀘어, 문래창작촌, 타임스퀘어 등 역사․문화․산업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영등포여의도봄꽃축제, 세계불꽃축제 등의 콘텐츠를 보유한 도시로, 해마다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서울마리나는 요트 및 헬기투어가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레저 시설로,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편에 위치해 한강을 마주보고 있다. 이곳은 해마다 내‧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레저 명소로, 이번 협약을 통해 구가 더욱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선, 구는 서울마리나 인프라 확충 등의 행정 지원과 축제,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개발 및 홍보한다. 또한 여행사에서 서울 마리나에 관광객을 유치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서울마리나에서는 구민, 구 자매도시, 구청 직원 및 가족 등이 요트를 탑
영등포구와 한국의학연소구가 협력하여 '2020년 탁트인 AAC 소통 마을'을 조성한다. (사진=영등포)[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영등포구와 KMI 한국의학연구소가 협력하여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2020년 탁트인 AAC 소통 마을’을 조성한다. ‘AAC’는 대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이 말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모든 방법을 의미하는 것으로, 구는 이를 통해 장애인․비장애인, 노약자․어린이 구분 없이 모두가 소통할 수 있는 탁 트인 마을을 만들고자 한다. 그 시작으로 12월 3일 11시 구청장실에서 KMI 한국의학연구소가 사회공헌활동 성금 3천만 원을 구에 전달하면서, 이번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KMI 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재단법인을 설립, 우리 구를 포함해 전국 7개소의 검진센터를 운영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의약분야의 조사연구와 건강검진 사업으로, 이번 인연은 KMI 한국의학연구소의 장애인복지발전을 위한 성금 기탁과 사회공헌활동 사업을 연계하면서 비롯됐다. 기탁금 전액은 2020년부터 ‘탁트인 AAC 소통마을&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