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강남구 대치2동 주민센터 앞 긴급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강남구는 대치동 학원강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대치2동 주민센터 앞 공터에 긴급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관내 학원강사 2만 여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한 달간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강사 1명이 18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를 했고 19일 오전 강남구 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에 따르면 강사는 13일부터 의심증상을 보였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기 이틀 전부터 17일까지 매일 학원에 나왔다. 이에 강남구는 대치2동 주민센터 앞 공터에 긴급 선별진료소를 마련하고 관내 학원강사 2만 여명을 대상으로 21일부터 한 달간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관내 300인 이상 대형학원(40개), 중·소형학원(1635개), 교습소(900개), 성인학원(500개) 등 총3075개 소속 강사다.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주말 제외) 운영된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그동안 선제적으로 무작위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실제 드러나지 않았던 무증상 감염자 90명을 발견해 사전에
지난 25일 서울시 도봉구 보건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김은미 기자)서울 도봉구 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돼 총 27명까지 늘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26일까지 23명이었던 서울 도봉구 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가 28일 0시 기준 3명이 추가돼 총 27명으로 늘었다. 추가된 3명은 도봉구 사우나 이용자 1명과 황실사우나 관련 확진자의 가족 2명이다. 이로써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8명이다. 데이케어센터를 이용했던 관내 184번째 환자가 지난 20일 오전 8시 25분부터 저녁 6시쯤까지 도봉구 소재 한 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추가로 황실사우나 직원과 방문자 160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6명, 음성 101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25일 오전 도봉구 보건소에서 한 시민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김은미 기자)서울 도봉구 창동 소재 데이케어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발생했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24일 오전 온라인 브리핑에서 “22일 데이케어센터 이용자가 최초로 확진된 후 직원과 이용자 15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며 그중 14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검사를 받은 직원 7명 중 6명, 이용자 8명 중 8명 등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4명 중 도봉구 주민 10명, 타시군구 주민은 4명이다. 도봉구는 해당 데이케어센터 소재 건물에 대해 방역반을 긴급 투입하여 전체를 소독하고, 센터는 일시 폐쇄 조치했다. 확진자의 동거가족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 중에 있으며,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에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센터가 소재한 건물이용자 등에 대해서도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면서 ”추후 확인되는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 보건당국은 17일 0시 기준 기아차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명이라고 밝혔다. (사진=김상림 기자)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10명 발생했다. 경기도 보건당국은 17일 0시 기준 기아차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명이라고 밝혔다. 기아차 직원 또는 직원의 가족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용인에서 4명, 안산에서 4명, 군포에서 2명이 확인됐다. 용인시 수지구에 사는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직원 A(40대·용인 349번)씨와 A씨의 아내 및 10대 자녀 2명(용인 345∼347번) 등 모두 4명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산에서도 A씨와 접촉한 회사 동료 4명이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들과 접촉한 동료 직원 및 외부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계속하고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한편, 기아차는 확진자 발생에 따라 6000여명이 근무하는 소하리 공장 운영을 중단한 가운데 역학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남대문 시장 중앙상가에서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사진은 확진자 발생이 알려진 10일 오전 남대문 시장 모습. (사진=김상림 기자)남대문 시장 중앙상가에서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10일 남대문시장 내 중앙상가 상인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10일 기준 시장 상인 및 방문자 총 215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시 즉각대응반과 중구보건소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상가는 임시 폐쇄조치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8월7~8일 중앙상가 방문자 중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검사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는 10일부터 숭례문 인근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시장 상인 및 방문자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실시 중이다.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 지역 확진 환자는 6명이 늘어난 1,694명이다. 신규 확진자 6명은 고양시 반석 교회 관련 1명,관악구 소재 요양 병원 관련 1명, 확진자 접촉 3명이며, 나머지 1명은 경로 확인 중이다.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인정받았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인정받았다. '쿠팡 발 코로나19 피해노동자모임'에 따르면 지난 6일 근로복지공단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던 전모씨의 확진을 업무상 질병으로 보고 산재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전 씨는 첫 확진자가 근무한 5월 12일부터 물류센터가 폐쇄된 같은 달 25일까지 근무하고 그 다음 날인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지난 7월 9일 근로복지공단 경인지역본부에 산업재해 신청을 했고, 공단은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6일 산재 승인을 통보했다. 피해노동자모임은 "A씨는 코로나19 잠복 기간으로 추정되는 기간 해당 센터 근무 외에 다른 감염 경로 및 요인을 찾아볼 수 없다"며 "이는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 부천물류센터에서는 지난 5월 2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 총 15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4월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노동
10일 오전 숭례문 근처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남대문 시장에서 총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의 근무지인 남대문 시장 케네디상가에서 상인 7명이 9일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이다. 최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상인 20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존 확진자 7명 제외하고 나머지는 음성으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즉각 대응반을 출동시켜 중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상가는 임시 폐쇄 조치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선제적 조치로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해당 상가(회현역5,6번출구)를 방문한 사람은 증상 발생 시 검사를 받도록 전국적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중구보건소는 기존 보건소 선별진료소 외 숭례문 근처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 역사재생 자문위원이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됨에 따라 본관 11층 임시 폐쇄, 해당 층 근무자 귀가조치 및 방역소독을 진행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서울시는 서울 역사재생 자문위원이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됨에 따라 본관 11층 임시 폐쇄, 해당 층 근무자 귀가조치 및 방역소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 역사재생 자문위원은 역사·문화적 도시재생 수준 향상을 위한 자문을 위해 위촉되었으며, 비상근으로 안건이 있을 때마다 자문을 위해 시청을 출입하고 있다. 해당위원은 지난 23일까지 서울시청 본관을 출입하였고,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관 입회하에 확진자 동선 CCTV를 추적하고 있으며 밀접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서울시는 본청 출입 근무자의 확진에 따라 본관 11층, 구내식당, 9층 카페 운영을 중단하였고, 11층, 6층, 엘리베이터에 대한 방역 소독을 하고 나머지 층을 순차적으로 방역했다. 또한 11층 근무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28일부터 진행하고 11층 공용화장실 이용, 5·6·16호기 엘리베이터를 사용하는 직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공지했다.
정부서울청사 본관 3층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근무하는 직원 등 접촉자 57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정부청사관리본부는 서울청사 본관 3층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근무하는 직원 등 접촉자 57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3층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근무 직원 1명이 신규 확진자로 밝혀져 긴급방역을 실시한 바 있다. 종로보건소는 확진 판정을 받은 개보위 직원이 청사 내 공용 공간 뿐만 아니라 사무실 내에서도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했던 점이 인근 접촉자에게 확산되지 않았던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청사관리소는 접촉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청사 전체를 추가 소독하는 등 방역조치를 완료하고 27일부터 3층 개방과 함께 청사를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다만,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개보위 직원 17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방역수칙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능동감시에 들어가게 된다. 문금주 서울청사관리소장은 “향후 청사 내 입주기관과 관련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고, 철저한 개인위생
26일 오전 왕성교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8명 추가돼 총 27명으로 늘었다. 이에 정세균 총리도 "최근 일부 교회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당분간 비대면 행사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12시 기준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8명 추가돼 총 2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안양시 만안구 주영광교회에서도 7명이 추가 확진돼 18명으로 늘었다. 수원시 중앙침례교회 관련 3명의 신규 확진자도 확인됐다. 17일, 19일, 21일, 24일 등 확진자와 동일 예배 참석자는 717명으로 파악됐고, 접촉자 분류 및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7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고위험시설 지정 논의에 종교시설이 포함돼 있지는 않지만, 조금 더 검토가 필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정세균 총리도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일부 교회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