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 전영진 기자 | 1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지속해 오르는 달러-원 환율에 대한 우려가 확산한 탓에 1년전 비상계엄 이후 최대 폭으로 위축됐다. 한국은행이 12월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9.9로 전월보다 2.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CCSI는 지난달 석 달 만에 상승 전환하며 2017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해당 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종합해 산출되며, 장기 평균을 기준값 100으로 해 이를 웃돌면 소비 심리가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밑돌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12월에는 CCSI를 구성하는 지수 대부분이 하락했다. 특히 현재경기판단 지수는 89로 전월보다 7포인트 하락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농축수산물과 석유류 등 생활과 밀접한 품목의 가격 상승 폭이 확대되면서 체감 경기가 악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향후경기전망 지수도 96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 환율 변동성 확대와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소비
한국은행이 지난 26일 발표한 ‘2020년 5월 소비자동향’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7.6으로 전월에 비해 6.8%p 상승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원으로 소비심리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소비심리 상황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지난 26일 발표한 ‘2020년 5월 소비자동향’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7.6으로 전월에 비해 6.8%p 상승했다. 올해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104.2), 2월(96.9), 3월(78.4), 4월(70.8), 5월(77.6)로 지난 1월 이후 4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정부가 이달 4일부터 14조2448억원으로 편성한 긴급재난지원금을 가계에 지급한 것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 개선에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소비자동향지수(CSI)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100보다 크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심리가 과거(2003년 1월∼2019년 12월)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