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답십리사거리 모습이다. (사진=동대문구)동대문구가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답십리사거리 일대 간판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동대문구는 이달부터 올해 10월까지 사업비 총 4억 3천여만 원을 투입해 정비 대상으로 선정된 간판 개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까지 답십리사거리를 중심으로 답십리로와 전농로 일대 약 1,100m 구간에 위치한 업소 306곳의 459개 간판에 대한 전수 조사를 거쳐 낡거나 옥외광고물법에 적합하지 않은 간판 170개를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교체 대상은 1업소 1간판이며, 지원 금액은 업소당 최대 250만 원이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LED 간판’으로 교체한다. 구는 이달 중으로 점포주, 건물주, 상가번영회 등이 참여하는 ‘간판 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위원회와 사업 추진협약을 체결한 뒤 주민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깔끔해진 간판이 보다 많은 주민들의 방문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보다 더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r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동대문구가 종전에 첫째아 출산 시 10만원을 지급하던 것을 30만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셋째아 이상부터 초등학교 입학 시 1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지원하던 것을 30만원으로 확대했다. 중학교 입학 시에는 50만원, 고등학교는 100만원씩 지급한다. 동대문구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새해부터 달라지는 구정 정보 및 정부 정책'을 담은 '2020 이렇게 달라집니다' 리플릿을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리플릿에는 복지, 교육‧환경, 보건, 경제, 안전·행정 등 5개 분야의 달라지는 제도 27건이 수록됐다. 리플릿에 따르면 어린이집에는 유아(만 3~5세) 1인당 간식비 월 1만원을 지원하며, 보육 교직원 명절 수당으로 설과 추석에 각각 5만원씩 지원한다. 또 민간‧가정어린이집 기능보강비도 종전 연 1000만원에서 연 3000만원 지원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고등학교 3학년에만 지원되던 무상교육이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 시행된다. 종전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3학년에게만 지원되던 친환경 무상급식이 고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 실시된다. 기존 세무서에서 신고하던 개인 지방소득세는 올해부터 관할 지자체
동대문구청 전경. (사진=동대문구)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동대문구는 지난 1월 전 구민을 대상으로 가입한 ‘생활안전보험’으로 올 한 해 화재로 사망한 3명에게 보험금 각 1천만 원씩, 총 3천만 원이 지급됐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생활안전보험 운영 조례’를 공포하고,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거소 및 등록 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올 초 ‘생활안전보험’에 가입했다. ‘동대문구 생활안전보험’은 ▲태풍·홍수·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 등 사회재난으로 인한 상해사망‧상해후유장애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애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의사상자 상해 등이 발생할 시 1천만 원 한도로 보장하는 보험으로, 개인 실비보험과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항상 안전사고 없는 동대문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개별적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완벽하게 막는 것이 쉽지 않다”며 &ld
동대문구가 제2회 한국 지방 자치단체 회계대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사진=동대문구)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동대문구가 13일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제2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2018년 제정된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재무보고의 유용성과 품질 제고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주최·주관하고 행정안전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7월부터 전자 및 우편을 통해 회계정보 및 주민에 관한 정보 공시 등에 대해 평가자료를 제출했고, 진념 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한 심사위원회는 총 16개의 모범 지자체를 선정했다. 동대문구는 회계투명성과 건전한 회계정보시스템 정착을 위해 꾸준한 노력했다. 특히 회계를 담당하는 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관 제도를 도입‧운영하고, 구민에게 재정운영에 대한 신뢰를 얻기 위해 재정정보 공시를 투명하게 운영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
동대문구청 전경. (사진=동대문구)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동대문구가 자원 재활용 및 재사용 촉진을 위해 추진한 ‘2019년 폐금속 및 종이팩 수거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10일 전했다. 동대문구는 폐금속 수거사업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시행해 폐금속 69,741kg을, 종이팩 수거사업을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해 종이팩 3,360kg을 수거했다. 특히 올해 기록한 폐금속 수거량은 지난해 61,115kg보다 14%가량 더 늘어난 수치다. 구는 향후 폐금속과 종이팩의 수거량을 더욱 늘리기 위해 지역 직능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종이팩 1kg당 휴지 1롤로 교환해 주는 ‘종이팩-휴지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할 지역의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커피전문점 등도 계속해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장인선 청소행정과장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주민들께서 분리배출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 수거율을 계속해서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폐금속 수거사업’은 주민이 소형가전
장안동 장한평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118세대에 태양광 미니 발전소를 설치했다. (사진=동대문구)[경제타임스=이성헌 기자] 동대문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96%의 주민이 태양광을 이용해 연간 867만원을 절약하는 기적의 아파트 단지가 3년 연속 탄생했다. 지난 2018년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로 처음 지정된 장안동 장한평 월드메르디앙 아파트는 올해도 연이어 에너지자립마을로 지정됐다. 지난 6월부터는 전 세대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하기 시작해 지난 11월 말 설치를 마무리했다. 전체 123세대 중 수목 장애 등으로 설치가 어려운 5세대를 제외한 118세대에 태양광 미니발전소가 설치됐고, 그 결과 96%의 주민이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장한평 월드메르디앙 아파트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가 생산하는 연간 전력량은 46,171kWh며, 이로 인해 전기요금은 867만 원이 절약되고 온실가스인 CO₂의 배출량은 21.21t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금까지 이룬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구민들의 전기요금 부담도 덜고,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