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울시 도봉구 보건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김은미 기자)서울 도봉구 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돼 총 27명까지 늘었다. 서울시에 따르면 26일까지 23명이었던 서울 도봉구 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가 28일 0시 기준 3명이 추가돼 총 27명으로 늘었다. 추가된 3명은 도봉구 사우나 이용자 1명과 황실사우나 관련 확진자의 가족 2명이다. 이로써 사우나 관련 확진자는 8명이다. 데이케어센터를 이용했던 관내 184번째 환자가 지난 20일 오전 8시 25분부터 저녁 6시쯤까지 도봉구 소재 한 사우나를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추가로 황실사우나 직원과 방문자 160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6명, 음성 101명이 나왔다고 밝혔다.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휴원 중인 도봉구 내 한 학원 입구에 임시휴원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사진=도봉구) 도봉구 내 학원·교습소의 42%에 해당하는 270개소 학원 등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해 휴원하고 있다. 도봉구는 학원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휴원하는 학원과 교습소에 긴급 휴업지원금을 10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긴급 휴업지원은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총 642개소 대상 학원 중 42%인 270개소 학원·교습소가 참여했다. 이는 서울시 전체 학원·교습소 휴원율인 18.6%보다 23.4% 높은 수치다. 이들 270개 학원·교습소는 신청일에 따라 4월 1일부터 20일 사이 2주 이상의 기간 동안 휴원한다. 구는 휴업지원금을 신청한 학원·교습소에 대해 주·야간 현장점검으로 실제 휴원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휴원에 참여하지 않은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해서는 방역 지침 준수 여부를 확인하며, 휴원에 동참해 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휴업지원금 지급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한 학원·교습소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힘든 시기에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주신 학원·교습
작년 11월 노원·도봉·강북·성북 구청장들이 모여 동북 4구 행정협의회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노원구)동북 4구가 4월 1일부터 연속해 2주간 휴업한 시설을 대상으로 1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 동북 4구 노원·도봉·강북·성북 행정협의회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유도키 위해 PC방 등 자진 휴업에 동참하는 다중이용시설에 휴업지원금 지원키로 뜻을 모았다. 지원 대상은 지자체 권고에 따라 자진 휴업한 ▲PC방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학원 ▲유흥시설 등 이다. 지원금은 자진휴업신청서와 지원금청구서 등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 등을 거쳐 이달 안에 지급할 계획이다. 휴업에 참여하는 업소를 수시로 방문해 현장 점검 할 예정으로 휴업기간 중 하루라도 영업 시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이를 위해 동북 4구는 자진 휴업 권고하는 한편 휴업지원금 지급 계획 및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홈페이지 등에 휴업지원금 지급 안내 등을 공지해 자진휴업 참여를 유도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동북4구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 업소에 휴업지원금 지급해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함께하려고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지속
도봉구는 4월 1일부터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저소득주민을 위해 무이자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사진=도봉구) 도봉구가 4월 1일부터 코로나19로 기업경영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저소득주민을 위해 무이자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 도봉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경제 및 가정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기존 ‘중소기업육성기금(이율1.8%)과 생활안정자금(이율 2%)’지원 대상자에게 2020년 4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융자 이율을 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무이자 중소기업육성기금 및 생활안정자금’ 지원대상은 ▲2020년 신규 융자 지원자와 ▲기존에 융자를 받아 현재 융자상환 잔액이 남은 기업과 개인이다. 이미 융자 지원을 받은 업체와의 형평성을 위해 융자상환 잔액이 남아 있는 업체도 함께 적용한다. 지원 대상은 도봉구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부동산 또는 신용 담보로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도봉구 협약은행에서 사전 상담 후, 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신청해야 하며, 구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 후 대출 받는다. 1 업체당 최대 2억원 융자 받을 수 있다. ‘생활안정자금
도봉구 점검반이 방학동 소재 학원에서 예방수칙 준수 등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도봉구)도봉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지역 내 학원 및 교습소 운영 실태를 전수 점검한다. 도봉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도봉구청 직원 80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2인 1조로 40개조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도봉구에는 320여개의 학원과 320여개의 교습소가 등록돼 있다. 점검반은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시와 교육청에서 점검한 40개소를 제외한 도봉구 전체 학원 및 교습소 600여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실태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대상시설 현장 점검 시 손소독제 640여개와 마스크 26,500개를 특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3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봉구 학원 34개소 및 교습소 6개소를 합동 점검 중이며,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2주간의 휴업을 권고 한 바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아동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학원 등의 현장 점검을 철저히 하겠으며,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방역활동 등 총력을 다해 대응
도봉구가 지원하는 4차 문화예술인 마을 외관 모습이다. (사진=도봉구) 도봉구가 문화예술인들의 주거 안정과 지역 문화예술분야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인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지원한다. 도봉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공공임대주택 공급·관리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1월 입주자를 모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4차 문화예술인마을’ 10세대, ‘5차 문화예술인마을’ 9세대로 총 19세대를 모집했으며 68명이 신청했다. ‘4·5차 문화예술인마을’에는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문학작가, 독립영화감독, 설치미술가, 가수, 연극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입주자가 선정됐다. 입주는 3월 26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거주기간은 재계약 요건을 갖출 시 최장 20년까지 가능하다. 문화예술인마을 각 건물 1층에는 커뮤니티실이 있어 입주자간 소통과 공동작업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구는 ‘6차 문화예술인마을’을 5월 중 도봉구청 홈페이지에 공고 모집할 예정이며 구는 앞으로도 문화예술인들이 주거 걱정 없이 창작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할 계획이라
[경제타임스=김은미 기자] 도봉구가 전봇대를 철거하고 공중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사업에 나선다. 도봉구는 도봉로와 도봉로141길 등 2곳이 2020년도 전선 지중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전선 지중화 사업은 전봇대를 철거하고 공중선(전기선‧통신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사업이다. 도봉로 1,440m 구간에는 총 77억원(시비 16억, 구비 16억, 한전 사업비 23억 등)이, 도봉로141길 250m 구간은 총 10억원(시비 5억, 한전 사업비 5억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봉구는 중장기계획에 따라 도봉로 전 구간에 대해 지중화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지중화 사업을 통해 보행환경이 개선되고 거리가 깨끗해 질 것으로 기대되며, 도로 굴착은 야간에 진행하여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