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택배 없는 날'이 노사 상생의 새로운 모델이라면서도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며 제도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택배 산업이 시작된 지 28년 만에 처음으로 택배노동자들이 휴가를 간다"며 "다만 개인사업자로 분류되는 특수고용노동자이기 때문에 연차휴가와 법정 노동시간 등 노동법의 보호를 못 받고 있다"며 "오늘의 합의 휴식이 근본적인 해결책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택배노동자의 열악한 근로환경 개선에 나서겠다. 쉴 권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면서, "올해 정기국회에서 특수고용노동자에게까지 고용보험을 확대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원내대표는 오늘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데 대해 "29년 전 오늘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위안부 피해사실을 공개 증언했다"며 "그러나 여전히 일본정부는 위안부의 진실을 부정하는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 간 합의로 개인의 권리를
(왼쪽)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어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에 이어 오늘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교섭 단체 연설을 했다. 김 원내대표는 주택시장의 기획과 투기 등을 바로잡겠다는 포부를 보였지만,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대실패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1일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명박, 박근혜 정권 9년 동안 서울 아파트 중위값이 26% 오른 데 비해 문재인 정권은 3년 만에 52%나 급등했다”며 “이는 무려 6배에 해당하는 수치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장에서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무려 22번이나 쏟아내었음에도 집값은 여전히 치솟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민들은 열심히 벌어 집 한 채 장만하는 게 꿈인데 집값이 급등하고 대출은 막아 놓으니 ‘이생집망’이라 절규하는 거 아니냐. 어렵사리 집 마련하니 종부세와 재산세 폭탄에 양도세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종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전해철 의원이 10일 오후 종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박원순 서울시장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10일 오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와 전해철 의원도 이날 박 시장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김태년 원내대표가 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다주택자와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해 종부세 등을 중과하겠다"고 말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아파트 투기 세력 근절에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며 "다주택자와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해 종부세 등을 중과하고 실수요자는 보호하는 실효성이 있는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16일 고강도 대책을 발표했는데 후속 법안이 20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아서 부동산 시장에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부동산 후속 입법을 서두르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신혼부부 및 청년 등 실수요자가 주택을 쉽게 구입하게 공급하고 금융을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 실거주자에 대한 세 부담 완화 정책도 병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년 원내대표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국회로 복귀한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환영한다면서도, “정치적 묘수를 찾다가 꼼수 두는 일이 없길 바란다”며 상임위원회 명단 제출을 촉구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 일정을 감안하면 오늘부터 상임위를 즉시 가동해서 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3차 추경은 실직자와 저소득층,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게 더욱 절실하다”면서 “한국은행은 코로나19 경제 충격이 게속되면 6개월 안에 48만 가구가 파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벼랑 끝에 서 있는 국민을 국회가 외면해선 안된다. 추경을 반드시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서 7월 초부터 집행되도록 해야 한다”며, “통합당이 여러 조건을 내걸고 시간 끌기 꼼수를 부리면 민주당은 단호히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부터 국회 정상화와 3차 추경안 처리를 위해 국민과 함께 비상계획에 돌입하겠다”고 덧붙였다.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상임위원장 정수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주요 쟁점은 예결위와 법사위. 사진은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좌)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우). (사진=김상림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미래통합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6일까지 21대 국회를 개원하는 데 뜻을 모았다. 그러나 상임위원장 정수를 놓고 이견을 보였다. 김성원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26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회동에서 상임위원장 정수를 11대 7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 부대표는 “상임위원장 정수는 11대 7로 정해졌다”며 “욕심낸다고 더 가져갈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딱 그 정도로 정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민주당이 “합의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7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여야가 원구성 협상에서 상임위 비율을 11대 7로 합의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는데, 어제 회동에서 합의되지 않은 내용”이라며 “전날 회동에선 숫자ᄁᆞ지는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고 부정했다. 현재 이견이 가장 큰 곳은 법제사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다. 여당은 법사위와 예결위 모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정의기억연대 대표를 지낸 윤미향 민주당 당선인에 대한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다. 윤 당선인은 어쨌든 국민이 선출하신 분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정의연도 외부 기관을 통해 회계 감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그 결과가 나온 뒤에 입장을 정해도 늦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국세청 등 해당기관들이 각각 책임과 권한을 가지고 정의연 회계와 사업이 제대로 진행됐는지 다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에서 정의연 회계 장부를 들여다볼 수는 없다. 감독 권한이 있는 기관들이 볼 수 있다"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30년 동안 우리 사회에 이 문제를 공론화시키고 국제적으로 연대하고 보편적 인권 문제까지 승화시키는 데 많은 역할을 했던 운동 자체가 폄훼돼선 안 된다"고도 말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불법정치자금 수수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의연의 기부금 논란에 "실수가 있었다면 바로잡으면 된다"고 옹호했다. 사진은 이날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난 김 원내대표. (사진=김상림 기자)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윤미향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의 기부금 논란에 입을 열었다. 그는 “기부금 실수가 있었다면 바로잡으면 된다”며 정의연에 힘을 실었다. 김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정의연의 기부금 관련 논란은 사실관계를 확인하면 된다”며 “행정안전부에서도 기부금 출납부를 제출받아 다 확인하기로 해 조금만 기다리면 사실관계를 국민들이 다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논란의 발단인 이용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도 논쟁을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용수 할머니도 정의연,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성과에 대한 폄훼와 소모적인 논쟁은 지양되길 바랐다”며 “기부금 실수가 있었다면 바로잡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ldquo
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김태년 후보가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종혁 기자)더불어민주당 21대 국회 원내대표에 4선의 김태년 의원이 당선됐다. 민주당은 오늘(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1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대표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실시한 원내대표 1차 투표에서 김태년 의원 82표, 전해철 의원 72표, 정성호 의원 9표를 각각 득표했다고 밝혔다. 전체 투표 수는 163표였다. 민주당 당헌·당규는 1차 투표에서 재적의원의 과반수를 넘으면 결선투표 없이 당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