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관광업계에 대한 지원의 대상과 예산을 확대한다. 경기도는 23일부터 ‘힘내라 경기관광, 경기도가 함께할게’ 2차 공모를 선착순으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힘내라 경기관광, 경기도가 함께할게’는 ▲여행업계 특화지원 ▲관광업계 체질개선 ▲마이스 경쟁력 강화 ▲민관공동프로모션 착한여행 시즌2 등 4개 사업으로 구성된 관광업계 활성화 사업이다. 도는 이번 2차 공모로 기존 595개사, 29억 6천만 원이었던 지원금이 650개사 31억 4천만 원으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1차 공모시 전년 대비 70%이상 매출액 감소 업체였던 지원 기준을 60%로 완화해 수혜 대상을 늘릴 계획이다. 먼저 여행업계 특화지원 사업은 전년 월평균 매출액 대비 60%이상 감소한 업체 250개사를 모집해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2020년 3월16일~2021년 3월31일) 중 4대 보험료를 1인당 월 30만원까지 지원한다. 1차 지원에서 탈락한 업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여행업계 특화지원 사업과 마찬가지로 전년대비 매출액 60% 감소로 기준을 완화하고 125개사에서 150개사로 지원 대상을 늘렸다. 또 마이스 업
홍콩 경제 먹구름. 홍콩 정부는 신종 코로나에 따른 글로벌 경제활동 정체와 미-중 관계 긴장 등으로 홍콩 경제의 단기 전망을 불투명하게 내다보고 있다.(사진 : 브래태니카 백과사전) 홍콩 정부가 29일 발표한 2020년 4~6월기의 실질 역내 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세계적인 대유행(Pandemic)으로 전년 동기비로 9.0%감소가 되었다. 교도통신 30일 보도에 따르면, 또 올 1~3월기의 실질 GDP 성장률을 5월 발표의 확정치 -8.9%를 다시 수정, -9.1%로 낮췄다. 이는 통계가 작성된 1974년 이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하락률이다. 특히 관광업이 큰 영향을 받았고, 서비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6% 감소로 큰 폭으로 침체됐고, 과거 최대의 하락률이 됐다. 또 음식점의 입점 제한 등이 요식업이나 소매업에 영향을 미쳐, 개인소비가 전년 동기대비 14.5%감소, 마찬가지로 하락률은 과거 최대가 됐다. 홍콩 정부는 신종 코로나에 따른 글로벌 경제활동 정체와 미-중 관계 긴장 등으로 홍콩 경제의 단기 전망을 불투명하게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