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텔레캅 '영업익 40% 폭등'…보안 빅3 실적 희비
경제타임스 김은국 기자 | 국내 보안 시장을 삼분하고 있는 ‘빅3’(에스원·SK쉴더스·KT텔레캅)의 지난해 실적이 극명하게 갈렸다. 에스원이 압도적인 실적으로 1위 자리를 공고히 한 가운데, KT텔레캅은 수익성을 대폭 개선하며 맹추격에 나섰다. 반면 SK쉴더스는 미래를 위한 투자 비용에 발목이 잡히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 에스원, ‘무인화·AI’ 두 마리 토끼 잡으며 ‘철벽 방어’ 업계 맏형인 에스원은 매출 2조8894억원, 영업이익 2346억원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임을 입증했다. 특히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의 4배를 상회하며 수익성 위주의 내실 경영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비결은 ‘트렌드 선점’에 있었다. 비대면 환경 확산으로 무인매장이 2025년 1만 개를 돌파하고 도난 사고가 급증하자, AI 기반의 이상행동 감지와 출동 서비스를 결합한 고부가 솔루션 수요를 독점하다시피 했다. 여기에 AI 관제 기술 고도화로 원가율을 76.5%까지 낮추며 관제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실적 견인의 핵심이 됐다. ■ KT텔레캅, 40%에 달하는 ‘폭풍 성장’...체질 개선 통했다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인 곳은 KT텔레캅이다. 매출은 9.6% 늘어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