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지난달 경찰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경찰이 지난달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금융위원회를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재발 방지를 촉구하는 항의 공문을 보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27일 코스닥 상장사 A사의 주가조작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 등을 압수수색했다. 금융위는 광수대의 압수수색 과정을 문제삼았다. 금융위는 경찰이 압수수색에 돌입하기 전에 A사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검찰에 수사의뢰를 한 데다, 경찰에 ‘검찰에 수사중인 사안’이라는 내용의 공문도 보냈기 때문이다. 금융위가 이미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황이고, 관련 공문을 보냈음에도 경찰이 수사한 게 ‘이중 수사’로 비칠 수 있다. 일각에서는 경찰이 ‘이미 수사 진행 중이라는 공문 내용을 감춘 채 영장을 발부받았다’는 의심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 청장은 8일 서울경찰청사에서 열린 정례 간담회에서 “영장 신청 과정에 금융위에서 보내온 회신 공문을 첨부하지 않은 과오가 있었다”고 시인했다. 이 청장은 “금융위의 공문을 첨부하지 않고 검찰
올 1분기 중 코로나19 여파에도 은행권의 부실채권 비율은 7분기 연속 0%대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1분기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올해 1분기 말 부실채권 비율은 0.78%로 작년 말(0.77%)보다 0.01%포인트(P) 올랐다. 그러나 전년(0.98%) 대비 0.20%P 하락한 수준이다. 부실채권은 3개월 이상 연체돼 대출금 중 돌려받는 것이 불확실한 돈을 말한다. 은행들의 부실채권 비율은 2018년 3분기 말(0.96%) 이후 0%대를 유지하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1분기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에 따르면 국내 은행들의 올해 1분기 말 부실채권 비율은 0.78%로 작년 말(0.77%)보다 0.01%포인트(P) 올랐다. (자료=금감원)항목별로 보면 기업 여신 부실채권 비율이 1.09%로 전분기보다 0.01%P 떨어졌다. 대기업 여신에서는 전분기 1.52%에서 1.40%로 하락했으나, 중소기업 여신에서는 0.89%에서 0.93%로 상승했다. 가계 여신 부실채권 비율은 0.01%P 오른 0.26%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
시티(Citi)는 송금 축소에 따라 소규모 신흥국의 신용위험이 높아져 차입비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그래픽=경제타임스)미국의 시티그룹은 1일(현지시간) 2020년의 세계의 송금액 예상을 하향수정했다. 시티(Citi)는 송금 축소에 따라 소규모 신흥국의 신용위험이 높아져 차입비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시티에 따르면, 2020년의 세계의 송금은 최악의 시나리오 아래에서 1000억 달러 감소할 전망이다. 기본 시나리오에서는 680억 달러의 감소를 전망하고 있었다. 지난 4월 중순에는 송금액이 280억 달러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티는 송금의 감소는 소규모 신흥국의 등급 설정에 영향을 미친다며 “타지키스탄과 스리랑카는 디폴트(default, 채무 불이행)의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다. 양국 본국 송금은 국내총생산(GDP)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남미와 아시아 지역에서 미국으로 돈을 벌러 온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을 위험이 특히 높아 본국으로의 송금도 특히 위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은행은 지난 4월 2020년의 세계 송금액이 1420억 달러 감소, 가장 큰 침체가 될 것이라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1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전기대비 1.3% 감소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를 기록하며 11년여 만에 가장 저조한 성적을 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1분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전기대비 1.3%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 3개월 만에 최저치다.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1.4%)보다는 0.1%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지출항목별로는 수출이 0.6%포인트, 수입이 0.5%포인트 각각 상향 수정됐다. 민간소비는 전분기 대비 -6.5% 감소하며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분기(-13.8%) 이후 22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의류, 화장품 등 재화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 소비가 줄줄이 감소한 영향이다. 수출은 1.4% 줄었지만, 반도체 수출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3.1%) 보단 올랐다. 정부 소비는 물건비 지출 등을 중심으로 1.4% 늘었다. 건설투자는 건물 및 토목 건설 중심으로 0.5%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0.2% 늘었다
최근 페이스북·블로그·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사설 FX(Foreign Exchange)마진 거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금융감독원은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1일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금감원에 접수된 사설 FX마진 거래 피해·제보 및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상담 건수는 총 158건에 달했다. FX마진 거래는 서로 다른 통화간 환율변동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도록 설계된 일종의 환차익 거래다. 정상적인 FX마진 거래의 경우 금융위원회의 금융투자업 인가를 취득한 금융회사를 통해서만 가능하고, 증거금이나 거래금액이 다소 비싼 특징이 있다. 최근 페이스북·블로그·유튜브 등을 중심으로 사설 FX(Foreign Exchange)마진 거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금융감독원은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1일 소비자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자료=금감원)환율 표기시 기준이 되는 통화인 기준 통화의 10만 단위로 기본 거래가 이뤄지고, 거래 단위당 최소 약 1200만원에 이르는 1만달러의 개시 증거금을 납입해야만 거
KB국민은행은 4500억원 규모 ‘원화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은행권에서 발행되는 최초 후순위채권이다. 지난 19일 사전 수요 조사에서 4900억원의 응찰이 몰렸다. KB국민은행은 당초 계획(3500억원) 대비 1000억원 증액한 4500억원 발행으로 결정했다. KB국민은행은 4500억원 규모 ‘원화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사진=경제타임스 자료실)채권 발행 만기는 10년이다. 발행 금리는 국고채 10년물 금리에 0.08%포인트를 가산한 연 2.13%로 결정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BIS 비율 제고 및 ESG 경영 정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 등 ESG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관련 사회적 지원을 위해 최근 2차례에 걸쳐 각각 원화 4000억원(사회적채권)
모바일 계좌개설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 이용을 위해 안면인식기술이나 디지털실명확인증표 등 다양한 신기술이 '실명확인'에 앞으로는 활용될 전망이다. 2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총 4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이후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106건으로 늘어났다. 주요 혁신금융서비스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KB손해보험이 기업성 보험을 온라인 간편가입을 통해 가능하도록 하는 서비스를 오는 11월 선보일 예정이다. 안면인식기술이나 디지털실명확인증표 등 다양한 신기술이 '실명확인'에 앞으로는 활용될 전망이다.(사진=경제타임스 자료실)이 서비스는 소상공인 풍수해보험이나 화재배상책임보험 등 법인 및 개인사업자가 기업성 보험을 가입할 때 모바일을 통해 소속직원의 본인인증 만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현행법상 보험계약의 경우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로부터 자필서명을 받지 않고 서명을 대신하거나 다른사람으로 하여금 서명하게 하는 행위가 금지돼 있다. 그러나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법인 등 소속 직원의 모바일상 본인인증을 통해서도 법인 및 사업자보험 계약의 자필서명이 인정되도록 특례를 부여
금융위원회는 국내외 금융당국과 150개 금융회사 및 핀테크기업이 참여하는 ‘제2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이 28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당초 제2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지난해에 이어 동대문DDP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개최가 결정됐다. 금융위원회는 국내외 금융당국과 150개 금융회사 및 핀테크기업이 참여하는 ‘제2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이 28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개막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금융위)이 행사는 핀테크에 대한 인식과 투자 활성화, 글로벌 교류 등을 위해 작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오프닝세션 ▲특별세션 ▲온라인 전시·체험 ▲채용관 ▲보이스피싱 예방 체험관 등 총 5가지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오프닝세션에서는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비롯, 윌리엄 러셀 영국 금융특구 시장(Lord Mayor), 빌 윈터스 SC그룹 대표, 피에르 페링 주한룩셈부르크 대사 등의 축사로 시작된다. 특별세션에선 핀테크 분야 핵심 트렌드인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rsquo
국내 순익 1위, 3위 금융그룹인 신한·하나금융이 지난 2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처음으로 MOU를 체결했다. 국내 대형 금융그룹이 MOU를 체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왼쪽부터 지성규 하나은행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사진=하나금융그룹) [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하나금융과 신한금융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순이익 기준으로 국내 1위(신한금융)과 3위(하나금융) 그룹이 손을 맞잡은 것이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해외시장에서 과도한 경쟁 자제와 영업기회 공동 발굴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내 대형 금융그룹의 협력관계 구축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그룹은 그간 다양한 형태로 해외 진출을 도모했으나 ▲특정 지역 쏠림현상 ▲국외 네트워크의 현지화 및 대형화 추진 정체 등의 문제를 겪었다. 양 그룹은 이를 극복하고 글로벌 금융사와 경쟁하기 위해선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고 상호 보완 및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게 필요하다는 점에서 인식을 같이했다. 양 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사업 전반의 공동
79개 저축은행 연체율이 올해 1분기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하는 2분기 저축은행 연체율이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예의주시한다는 의견들이다. 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저축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 1분기 저축은행의 총여신 연체율은 4.0%로 지난해 말보다 0.3%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5%와 비교하면 0.5%P 낮은 수준이지만, 전년 같은 기간 연체율(0.2%P 상승)보다는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저축은행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 1분기 저축은행의 총여신 연체율은 4.0%로 지난해 말보다 0.3%포인트(P) 상승했다.(자료=금감원)연체율을 보면 기업대출은 법인 연체율이 3.7%에서 4.2%로 전년 말 대비 0.5%P 올랐고 개인사업자 연체율은 4.3%에서 4.6%로 0.3%P 올랐다. 이 기간 가계대출은 가계신용대출의 연체율이 3.8%에서 4.1%로 0.3%P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도 3.0%에서 3.2%로 0.2%P 상승했다. 저축은행의 올 1분기 총 대출 규모는 67조원으로 작년 말 대비 2조원 증가했다. 기업 대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