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는 신정동 수정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관련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관계기관 협의 및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지난 18일 최종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정동 수정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 이번 사업시행계획인가 승인으로 수정아파트는 연면적 42,558.81㎡, 용적률 299%를 적용한 공동주택(3개동)이 들어선다. 이는 기존 5층 높이에서 최고 21층 높이로 탈바꿈되며 총 276세대 규모가 공급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의 취미생활 및 건강증진 등 편의를 도모하고자 ▲경로당 ▲주민운동시설 ▲어린이집을 조성하고 외부에는 소통과 휴식을 위한 ▲친환경적 커뮤니티‧쉼터 공간 등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인근에는 금옥중, 백암고, 금옥여고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주변에 계남근린공원과 넘은들 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87년 신정동 733-31번지에 준공된 신정 수정아파트는 2018년 정밀안전진단 결과(D등급)으로 조건부 재건축 판정 이후 지난 2020년 4월 정비구역 지정을 거쳐 2021년 1월 조합을 설립했다. 금년 사업시행 계획이 인가됨에 따라 앞으로 관
올해 공급된 전국 아파트 분양사업지 중 31.2%가량은 청약경쟁률이 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 캡션 18일 `직방`은 이달 10일까지 분양이 이뤄진 전국 아파트 분양사업장(입주자모집공고일 집계기준)은 총 215개 사업지로, 이중 67곳이 순위내 청약경쟁률 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금리와 원자재가 인상에 따른 고분양가 부담, 지방 미분양 적체 문제 속에서도 2023년(12월 10일 현재) 약 16만 2천호 가량의 아파트가 분양됐다.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 해제와 수도권 중심의 청약수요 유입으로 2022년보다 전국 순위내 청약경쟁률이 개선된 바 있지만 연내 공급된 전국 아파트 분양 사업지 중 31.2%가량은 청약경쟁률이 0%대를 기록할 만큼 청약시장의 양극화는 극심했고 일부 분양사업장은 수요자에게 냉정히 외면받았다. 2023년 12월 10일까지 기 분양된 전국 아파트 분양사업장(입주자모집공고일 집계기준)은 총 215개 사업지로 이중 67곳은 순위내 청약경쟁률이 0%대를 기록했다. 연내 총 분양사업지 중 1/3인 31.2%는 소수점 이하의 저조한 청약성적표를 받은 셈인데 경남 남해군과 거창군일대 분양한 2개 사업지는 순위내 청약접수가 단 한
중랑구 면목본동, 중화동 일대의 주택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면목7구역 위치도 및 조감도 이번에 존재감을 드러낸 대상지는 면목7구역(면목본동 69-14 일대), 중화5구역(중화동 122번지 일대)이다. 구는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 일대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주거환경을 개선시키고 구민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는 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먼저, ‘면목7구역(면목본동 69-14 일대)’는 지난 12월 13일 열린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조건부 가결됐다. 대상지 일대는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되어 있고, 보행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택지로, 2021년 12월 중랑구 1호 민간재개발(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구는 신속통합기획안 수립, 주민설명회, 주민공람 공고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올해 11월 서울시에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요청했다. 중화5구역 위치도 및 조감도 이번 심의를 통해 제2종(7층이하), 제2종일반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7일 오후 뉴:홈 위례 홍보관을 찾아 뉴:홈 정책 1주년 기념 `뉴:홈 청년 영상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하고, 청년들과 간담회를 통해 살고 싶은 뉴: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2월10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영웅청년 주택)을 방문해 입주 예정인 부상제대 군인 청년들을 직접 만나 국가에 헌신한 분들을 위한 촘촘한 주거지원을 약속했다. “뉴:홈 청년 영상공모전”은 영상 부문과 시나리오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콘텐츠 전달력 및 메시지 적절성 등을 심사해 총 10개 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작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및 상금이 수여된다. 자작랩, 자작곡, 웹드라마 등 다양한 방식으로 뉴:홈 정책을 소개한 선정작들은 향후 뉴:홈 홍보에 활용될 계획이다. 간담회에서는 공모전 수상자를 비롯 뉴:홈 서포터즈, 청년2030자문단 등 20명의 청년들이 참석해, 함께 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관람하고 작품 제작을 하면서 느꼈던 내집 마련에 대한 고민과 청년이 희망하는 주거모델 대해서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원 장관은 이번 행사에서 “청년들의 내집 마련에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15일 오후 1시 30분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서울주택도시공사( SH) 등 6개의 지방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주택사업 분야별 릴레이 소통 간담회를 이어 나갔다. 김오진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15일 오후 1시 30분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에서 LH 및 SH 등 6개의 지방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주택사업 분야별 릴레이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11월에는 주택건설 시행사 및 시공사 단체, 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PF 금융지원 방안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LH 및 6개 지방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9.26)`의 후속조치 상황을 공유하고, 올해 공공주택 공급 추진현황 및 사전청약을 포함한 내년도 공급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차관은 간담회에서 “국민 주거안정을 근본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결국 우수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의 존재이유를 고려했을 때 지금과 같이 민간의 공급 여건이 어려울 때일수록 공공이 공공주택 공급에 적극 나서 서민 주택공급이라는 본
강동구는 지난 14일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하 ‘둔촌주공 재건축사업’)의 적기 준공을 위한 조합, 건축관계자, 구청 관계부서, 외부전문가 등 60여 명이 모여 종합대책회의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둔촌주공 재건축 종합대책 회의 사진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둔촌주공아파트는 지하3층~지상35층, 1만 2032세대로 조성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재건축사업이다. 2025년 1월 준공예정이었으나 조합과 시공사업단은 2024년 11월 중순으로 준공 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논의 중에 있으며 준공이 완료되면 4~5만 명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최대 재건축 단지답게 재건축사업에 따라 조성되는 정비기반시설 및 기부채납시설 종류와 규모도 남다르다. ▲도로 개선 및 확장공사(명일로, 강동대로, 양재대로, 풍성로 등)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신설 ▲지하철역(5호선 둔촌동역) 1번, 2번 출입구 및 환기구 5개소 이설 ▲지하철역 출입부 공공공지 조성 등 기반시설 공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공공도서관(지상3층/지하4층, 연면적 12,075.99㎡) ▲문화 및 사회복지시설(지상4층/지하1층, 연면적 4,640.90㎡) ▲동주민센터(지상5층/지
중랑구가 망우본동 354-2번지 일대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청사진 그리기에 돌입했다. 모아타운 대상지 위치도 망우본동 354-2번지 일대는 구역 면적 66,389㎡ 규모로 노후 저층 주택이 밀집돼 있고, 협소한 도로 폭을 비롯해 도시 정비 기반 시설이 열악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개발 요청이 있던 지역이다. 하지만 도시 재생 활성화 구역과 일반주거지역 등이 혼합돼 대규모 개발을 추진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을 추진했으며 지난 8월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그리고 이달 관리계획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이번 관리계획 수립 용역으로 토지 이용 계획과 정비 기반 시설 및 공동 이용 시설 설치 계획, 건축물 활용계획 등 부문별 계획을 촘촘하게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관련 행정절차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한다. 내년 상반기 내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수립을 마치고 하반기에 주민 의견 청취와 서울시 통합심의 등의 절차를 거치는 등 내년 안에 관리
앞으로 청년‧영세기업이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정책자금을 더 많이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될 전망이다. 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사업 실효성 제고` 권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는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자금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관리‧집행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안을 마련해 17개 광역자치단체에 권고했다. 현재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는 중소기업에 정책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시중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장기 저리로 융자지원하고 있다. 지원방식으로는 지자체 비용으로 이자수익을 창출하는 ‘융자지원방식’과 은행 자금을 사용하고 이에 대한 이자를 부담하는 ‘이차보전방식’이 있다. 그런데, 지자체들은 지자체 자금 부족 등을 이유로 이자 비용만 부담하는 ‘이차보전방식’을 선호해 자금 고갈이 우려되고 있다. 또한, 동일한 액수의 자금을 기업에 지원하면서 균분 상환방식이 아닌 장기간 거치 후 일시 상환하는 방식이 사용되기도 해 지자체의 이자 부담은 더 커지는 문제도 있었다. 이에 대해 국민권익위는
현재 5개 시중은행에서 시행 중인 확정일자 정보 확인 시범사업이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제2금융권 등으로 확대된다. 현재 5개 시중은행에서 시행 중인 확정일자 정보 확인 시범사업이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제2금융권 등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기업은행, 저축은행중앙회, 신협, 농협중앙회,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6개 금융기관 및 한국부동산원과 ‘전세사기 방지를 위한 확정일자 정보연계 시범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서면)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2.2.)의 후속조치로, 임차인의 대항력 효력이 발생(전입신고 익일 0시)하기 전에 임대인이 선순위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임차인의 보증금 보호가 취약해지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금융기관은 앞으로 주택담보대출을 실행할 때 확정일자 정보를 확인 후 저당 물건 시세에서 임차인의 보증금을 감안하여 대출을 실행하게 된다. 그동안에는 임대인이 제시하는 서류에 의존하여 왔으나, 이제는 부동산 거래관리시스템(부동산원 위탁운영)을 통해 연계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담보대출 한도를 높이려 임대차계약서를 위조하는 등 전세사기
국토교통부, KB국민은행,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법률지원 강화 및 전문 금융상담 제공을 위해 13일 오후 전세사기피해자 경공매지원센터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KB국민은행,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법률지원 강화 및 전문 금융상담 제공을 위해 13일 오후 전세사기피해자 경공매지원센터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피해자 지원 보완방안 등을 포함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시행 6개월 국회 경과보고(’23.12.5.)의 후속조치이다. 협약에 따라 소송 및 경・공매 대행 등 법률조치 지원을 확대(’24년~)할 계획이다. 당초에는 피해자로 결정된 이후의 신규 소송 등 법률조치에 대하여 절차 및 비용을 지원했으나, 앞으로는 피해자로 결정되기 이전에 집행권원 확보(지급명령・보증금반환청구소송)를 위해 사용한 비용도 소급하여 지원한다. 한편, 경・공매 절차 대행에 필요한 법률전문가 수수료 지원을 기존 70%에서 10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