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 절반 이상이 9억 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대표 안성우)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1~6월) 서울 아파트 총 23,328건 중 53.1%(12,396건)가 9억 원을 초과한 거래로 집계됐다. 이는 2006년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 절반 이상이 9억 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저리 대출상품 출시와 금리 인하 기대심리가 매수세를 자극하며 3월부터 거래량이 크게 증가했다. 이후 거래량이 계속 증가하면서 9억 원 초과 거래는 6월 한 달 동안 2,976건으로 전체 거래의 58.4%를 차지했다. 새 아파트 선호와 고급 주거지의 공급 희소성이 부각되며 특정 지역과 단지에 대한 쏠림 현상이 지속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2024년 상반기 서울 9억 원 초과 거래 건수는 12,396건으로, 전년 하반기(7,964건) 대비 55.7% 증가했다. 가격대별 거래 구간 중 9억 원 초과 거래가 가장 많이 늘었으며, 6억 원 초과 9억 원 이하 거래는 37%, 3억 원 초과 6억 원 이하 거래는 21.2% 증가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18일(목) 14:00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주택가격 추이 및 공급 상황 등 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최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 시장은 시장 전반이 과열되는 상황은 아니나,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세가 확산되고 있어, 現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면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국민 주거안정을 민생의 핵심과제로 두고 관계부처 공조 하에 부동산 시장 안정에 총력을 다하면서, 다음과 같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청년 및 무주택 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을 확실하게 늘린다. 교통 등 정주여건이 우수한 3기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시세보다 크게 저렴한 수준으로 ’29년까지 23.6만호를 분양하고, 금년 하반기 그린벨트 해제 등을 통해 수도권 신규택지도 2만호 이상 추가 공급한다. 도심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주택공급도 활성화한다. 이번 정부 들어 정비구역 지정이 대폭 늘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9일부터 가상자산시장의 건전한 질서를 확립하고 가상자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제정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9일부터 가상자산시장의 건전한 질서를 확립하고 가상자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제정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1년 3월 `특정금융정보법`이 개정되면서 가상자산사업자에 대한 신고제가 도입되었고, 트래블룰 등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한 각종 규제장치가 마련되었다. 그러나 자금세탁방지 중심의 규제체계로는 시세조종 등 각종 불공정거래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어렵고, 이용자의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일부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었다. 이에 이용자 보호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하여, 국회에 계류 중이던 가상자산 관련 법률안 19건을 이용자 보호를 위한 필수사항 중심으로 통합・조정하여 대안을 마련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지난 해 7월18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제정되었다. 이후 시행령 등 하위규정 제정, 가상자산사업자의 법 시행 준비 등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19일부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된다. `
광명시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광명시 하안주공1~12단지, 철산우성A 정밀안전진단 통과 시는 하안주공1~12단지, 철산우성A 등 13개 단지가 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정밀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 추진을 결정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첫 번째 관문이다. 정밀안전진단은 주거환경, 설비노후도, 구조안전성, 비용분석 등 4개 항목을 평가하며, 평가 결과 ‘재건축’, ‘조건부 재건축’, ‘유지보수’로 판정되며, ‘조건부 재건축’과 ‘재건축’으로 판정되는 경우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하안주공1~12단지, 철산우성A는 1990년대에 건축되어 30년이 경과한 노후 아파트 단지로 수도관 등 설비 노후, 주차대수 부족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신속한 주거환경 정비가 필요한 곳이다. 특히 이번 정밀안전진단은 용역비 마련에 어려움과 갈등을 겪는 주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시가 자체 확보한 시비에 도비를 추가 확보하여 진행해 주민 부담을 덜었다. 그간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
영등포구가 건물‧토지 시가표준액과 주택 공시가격을 한눈에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무늬(QR코드) 안내문’을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건물‧토지 시가표준액 및 `정보무늬(QR코드) 조회 안내문`을 구청 민원실에 비치한 모습 건물·토지의 시가표준액과 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 취득세 신고와 등기 신청, 기초연금 및 노령연금 산정, 공직자 재산등록 시 사전에 확인해야 할 정보이다. 이택스(ETAX)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등에서 조회할 수 있지만, 각 정보가 흩어져 있는 탓에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에 구는 시가표준액과 공시가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정보무늬(QR코드) 안내문’을 제작했다. 특히 이번 안내문은 세무행정에 대한 문의가 많은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써, 전국 최초 사례라는 의미가 있다. 안내문에는 ▲건물 시가표준액 ▲토지 시가표준액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공시가격 ▲개별주택(단독‧다가구) 공시가격을 바로 열람할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가 담겨 있다. 흩어진 정보를 한데 모아 볼 수 있도록 편리함을 더한 것이다. 정보무늬(QR
중랑구 면목동 86-3번지 일대 모아주택 4ㆍ6구역이 사업시행계획 심의가 통과되면서 956세대 주택이 공급된다. 지난 3월 심의통과 된 모아주택 1ㆍ2구역 963세대까지 포함하면 총 1,919세대에 달한다. 면목동 86-3번지 일대 모아주택 1,2,4,6구역 전체 조감도 지난 11일 열린 ‘市 제10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에서 ‘면목동 86-3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 및 ‘면목동 99-41 일대 가로주택정비형 모아주택(4구역) 사업시행계획안’과 면목동 86-19 일대 가로주택정비형 모아주택(6구역) 사업시행계획안`이 조건부 가결됐다. ‘모아타운’이란 대규모 재개발이 힘든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처럼 개발하는 소규모 주택 정비 사업이다. 면목동 86-3 일대는 노후된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돼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과 열악한 기반 시설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해 모아타운 지정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22년 1월 모아타운 시범 사
올 2분기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이 평균 0.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서울은 평균 0.45% 올랐다. 2024년 2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2024년 2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이 0.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0.45%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2024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조사한 결과,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은 0.26% 상승했다. 수도권은 0.37% 상승했으며, 지방은 0.18% 하락해 대조적인 양상을 보였다. 특히 서울의 월세가격은 0.45% 상승하여 전 분기의 0.40%에서 더욱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서울에서는 전세 사기 등의 영향으로 보증부 월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으며, 직주근접이 가능한 지역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며 월세가격이 상승했다. 성동구와 강남구, 마포구 등 주요 지역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경기 지역의 월세가격은 0.53% 상승했고, 울산은 0.59% 상승하여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반면, 인천은 -0.31% 하락했으며, 지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부산(-0.19%)과 대구(-0.9
서울과 수도권 집값 상승 폭이 커지면서 작년 12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온 전국 집값이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2024년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0.04% 상승하며 7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서울의 주택 매매가격은 0.38% 상승하여 31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수도권이 0.19%, 서울이 0.38% 상승한 반면, 지방은 -0.10%로 하락했다. 서울에서는 성동구(0.97%), 용산구(0.62%), 서초구(0.76%), 송파구(0.67%) 등 주요 지역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서울 강북과 강남의 선호 단지와 저가 매물에 대한 매수 문의가 집중되며 매도자 우위 시장을 형성한 결과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매수 문의가 증가하는 등 매매 시장의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매 시장 회복세는 일부 지방 지역에서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수도권에서 매수 심리가 회복된 결과로 분석된다. 전세가격지수는 전국적으로 0.
고물가, 고금리와 채무상환 부담 증가 등 소기업․소상공인은 여전히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해 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주철수, 이하, ‘서울신보’)은 편리하고 신속한 금융지원 체계 구축으로 민생경제 지원을 강화하고자 7월 15일(월)부터 ‘지능형 모바일 자동심사 특별보증’을 시행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지능형 모바일 자동심사 특별보증’은 재단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인의 동의를 받아 공공마이데이터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여 보증지원 가능 여부와 지원 금액을 자동으로 판단한다. 고객은 모바일 앱으로 자동심사를 신청하면 재단 방문 및 종이서류 제출 없이 당일에 심사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고객이 보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지점을 직접 방문하고 기다려야 했던 심사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자동심사 보증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2년이 경과하고 ▲신용평점이 780점 이상인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무점포 소매업과 같이 고정된 사업장이 없는 일부 업종 등 자동심사 지원이 어려운 고객은 자동심사를 선택하더라도 직접심
해외여행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SOL트래블 카드가 다양한 혜택을 강화한 신용카드로 탄생해 여행 이후에도 고객에게 선택받는 ‘원픽(One pick)’ 카드로 거듭난다. 신한카드, 포인트 적립 혜택 더한 `SOL트래블 신용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해외여행과 관련한 프리미엄 서비스에 더해 항공, 호텔, 쇼핑, 맛집, 교통 등 일상생활에서 이용할 때도 최대 2%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SOL트래블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SOL트래블 신용카드’는 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일시불 이용 금액의 0.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전월 이용 실적과 관계없이 서비스가 제공되며, 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아울러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한 금액의 0.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기본 적립해 주고 △여행(항공·호텔) △교통(철도·택시) △쇼핑(면세점·아울렛)△맛집(주중 배달앱·주말 음식점 업종) △운동(스포츠센터 업종·실내외 골프장 업종) 영역에서는 1.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추가 적립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