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13일부터 9월 27일까지 수도권에서 실시한 주택거래 현장점검 및 기획조사 결과, 총 397건의 위법 의심거래가 적발됐다고 3일 밝혔다. 불법행위 의심 주요사례(현장점검 및 기획조사 결과) 이번 조사는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실시되었으며, 경찰청을 비롯한 여러 관계기관에 수사의뢰와 엄중한 조치가 계획되어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편법증여, 대출자금 유용, 계약일 거짓신고 등 다양한 위법 의심 사례가 드러났다. 구체적으로는 국세청이 담당하는 편법증여와 법인자금 유용 건이 315건, 지자체가 관리하는 계약일 거짓신고 건이 129건, 금융위가 조사 중인 대출규정 위반 사례가 52건 등이 포함됐다. 특히, 주택거래에서 집값 담합 의심사례도 다수 포착됐다.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특정 가격 이하로 중개를 의뢰하지 않도록 유도한 정황이 발견되어 지자체에 추가 조사가 요청됐다. 또 다른 사례로는 강남구의 한 아파트 거래에서 공인중개사가 광고를 반복 삭제하고 재등록한 정황이 포착돼, 중개대상물 표시 광고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위법 의심거래에 대해 국세청, 금융위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내 3개 블록(S1∼S3)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광명학온 S1블록은 단독 공모, S2∼S3블록은 통합형(패키지) 공모로 추진한다. S1블록은 총 1,353호로 공공분양주택 1,079호와 통합공공임대주택 274호로 구성된다. 특히, S1블록은 GH가 최초로 추진하는 분양주택과 임대주택의 구분을 없앤 완전혼합형 소셜믹스 주택단지로, 임대주택을 분양주택 수준으로 설계해 고품질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S2∼S3블록은 각 374호, 939호로 구성되며,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해 다양한 계층의 주거 안정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광명학온 3개 블록 공공주택사업에는 `GH 공간복지홈`이라는 개념이 도입된다. S1∼S3블록의 통합 커뮤니티를 형성, 상가 특화, 수요자 맞춤형 복지·주거 서비스 제공 등 GH만의 공간복지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GH 공공건축가와 신진건축사 등 다양한 건축가와 협업해 동별(커뮤니티 포함)로 디자인을 특화하는 등 차별화된 설계안을 선보일 예정이다. 삶의 터전이 되는 공간 배경을
2024년 8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전월 대비 2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준공 후에도 팔리지 않은 `악성 미분양`은 전월 대비 2.6% 증가하며 주택 시장에 여전히 부담이 되고 있다. 2024년 8월 전국 주택 거래 현황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2024년 8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60,648건으로 전월 대비 11.2% 감소했으며,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7,609건으로 전월(9,518건) 대비 20.1% 감소했다. 서울 내 아파트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반면,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전국적으로 16,461호로 전월 대비 2.6% 증가해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뿐 아니라 수도권 전체의 아파트 거래량도 25,366건으로 전월 대비 15.7% 감소했다. 수도권의 주택 매매 거래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50.6% 증가했다. 이러한 거래량 증가는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시장이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부진한 거래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며, 전국적으로 16,461호에 이르렀다. 특히 수도권에서 준공
국토교통부는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총 99개 구역에서 15만 3천 가구가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선정 총 규모인 2만 6천 가구(최대 3만 9천 가구)를 크게 초과한 규모로, 선정 규모 대비 5.9배에 달한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9월 29일,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총 99개 구역에서 15만 3천 가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분당 신도시는 특별정비예정구역 67곳 중 양지마을과 시범단지삼성한신 등 47개 구역이 공모에 참여했다. 이는 선정 규모인 8천 가구(최대 1만 2천 가구) 대비 7.4배에 해당하는 5만 9천 가구 규모다. 분당에서 제출된 제안서의 평균 주민 동의율은 90.7%로 집계되었다. 일산 신도시의 경우, 특별정비예정구역 47곳 중 강촌마을과 백마마을 등 22개 구역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총 3만 가구가 신청되었다. 이는 선정 규모인 6천 가구(최대 9천 가구) 대비 5배에 해당하며, 제출된 구역들의 평균 동의율은 84.3%였다. 평촌 신도시에서는 19개 특별정비예정구역 중 은하수·샛별마을과 샛별한양1·2·3을 포함한 9개 구역에서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총 1만 8천 가구가 참
한국수출입은행은 26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ERM코리아(글로벌 환경·사회 컨설팅社), 법무법인 율촌과 공동으로 `해외사업 추진시 최신 환경·사회 규제 및 유의사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 `해외사업 추진시 최신 환경 · 사회 규제 및 유의사항` 세미나 개최 이 자리에는 해외 인프라·자원 개발, 이차전지, 반도체 등 관련 분야 110여 개사 17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최근 글로벌 환경·사회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공급망 안정화 관련 해외사업을 추진 중인 우리 기업의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글로벌 공급망 규제동향과 우리 기업의 대응방향 ▲해외 공급망 구축 시 환경·사회 대응전략 ▲수출입은행 환경심사제도 안내 ▲공급망안정화기금, ESG컨설팅 지원제도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이동훈 수은 부행장은 "이번 세미나는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해외사업을 준비하는 우리 기업의 환경·사회 리스크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수은은 2004년부터 OECD 환경심사권고안에 따라 환경·사회심사를 실
국토교통부는 청약통장을 보유한 국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해 올해 발표한 개선사항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청약통장을 보유한 국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해 올해 발표한 개선사항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금리를 현행 2.0%~2.8%에서 2.3%~3.1%로 0.3%p 인상했다. ’22.11월 0.3%p, ’23.8월 0.7%p에 이어 이번에 0.3%p를 인상함으로써 현 정부 들어 총 1.3%p를 상향하였고, 이로인해 약 2,500만 가입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예·부금, 청약저축니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이 허용된다. 10월 1일부터 민영·공공주택 중 한 가지 유형에만 청약이 가능했던 종전 입주자저축(청약 예·부금, 청약저축)을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할 수 있다. 종합저축으로 전환하면 모든 주택 유형에 청약이 가능한 것은 물론, 종합저축의 높은 금리, 소득공제 혜택, 배우자 통장 보유기간 합산 등 종합저축에서 제공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청약 기회가 확대되는 유형(예:청약저축→민영주택)은
지난 2024년 9월 23일,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서구청 지하대회의실에서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 서구,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위한 특별교육 성황리 종료 관내 개업공인중개사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동산 거래사고 사례와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처 방안, 부동산 관련 법령과 규제, 계약서 작성 시 주의사항, 전산 시스템을 활용한 안전한 거래 방법 등에 대한 심도 깊은 강의가 진행됐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동산 거래의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 내 부동산 거래 환경이 한층 더 투명해지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신도시 최초로 인천계양 지구에 본청약 공급을 위한 견본주택 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이한준 LH 사장,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 서구 청라동에 마련된 A2, A3 블록 견본주택 전시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본청약 지구는 인천계양 A2, A3 블록으로, A2블록은 공공분양 747세대, A3블록은 신혼희망타운 359세대를 공급한다. 입주 예정시기는 3기 신도시 중 가장 빠른 2026년 12월이다. 해당 단지는 반경 1km 내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이 있고, 인근에 대형마트, 계양체육관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지난 2021년 사전청약 당시 A2블록 52.54:1, A3블록 12.83:1의 높은 청약률을 보이기도 했다. 전용면적 55㎡ 평형을 단일 공급하는 A3 블록 평균 분양가는 3.9억 원 정도로, A2 분양가는 오는 30일 공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모집 공고 기준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일반청약 물량은 A3블록 123세대, A2블록은 185세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24일 녹색금융을 선도하고 친환경 사업 지원을 확대하고자 12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24일 녹색금융을 선도하고 친환경 사업 지원을 확대하고자 1200억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1년 만기로 1200억원 규모의 녹색 채권을 발행했다. KB국민은행은 발행된 자금을 한국기업평가의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받은 태양광 발전사업, 액체수소 충전소 구축, 수소 연료전지발전 및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젝트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된 자금을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사용해야 하는 채권이다. 지원 대상도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으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사전 검토를 받고 사후 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등의 엄격한 절차가 요구된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활성화 및 민간자본의 녹색경제활동 참여를 유도하고자 채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본점에서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박기현)와 상생협력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상생협력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 체결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지난 1986년 설립돼 대한민국 노사관계의 발전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는 전문 직업인 단체로, 전국 5,800여 명의 공인노무사가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주거래은행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4년간 한국공인노무사회의 체계적 자금관리를 담당한다. 먼저, 한국공인노무사회 내 통합자금관리시스템(CMS)을 구축해 보다 효율적인 자금관리 업무를 지원하며, 각종 결제대금의 가상계좌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발굴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하나은행과 한국공인노무사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원들이 편리한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무사회 홈페이지 내 하나은행 모바일 브랜치를 개설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원, 회원 소속 법인 및 회원사무소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금융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대출 금리 우대 등 다양한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