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윤석열 정부의 금융정책 성과를 발표하며, 원스톱 대출 갈아타기, 청년도약계좌 등을 통해 국민 금융부담을 경감하고 민생 금융 지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윤석열 정부의 금융정책 성과를 발표하며, 원스톱 대출 갈아타기, 청년도약계좌 등을 통해 국민 금융부담을 경감하고 민생 금융 지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임기 반환점을 맞이하며, 그간 추진해온 금융분야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년간 대내외 경제 어려움 속에서도 금융시장 안정과 민생금융 지원을 중심으로 여러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하며, 향후에도 민생 금융 확대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요 성과 중 하나로 금융위는 세계 최초로 원스톱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도입해 국민들의 대출 이자 부담을 완화했다고 소개했다. 이 서비스는 2023년 5월부터 시행되어 신용대출에서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까지 확대됐으며, 약 29만 명이 대출을 갈아타며 평균 1.53%p 낮은 금리를 적용받아 1인당 연간 약 176만 원의 이자 절감 효과를 얻었다. 또한, 서민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불법 사금융 차단과 지원 정책도 강화하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된 용현 공공 주택지구 일원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이달 8일 밝혔다. 의정부시, 신곡 · 용현동 공공주택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용현공공주택지구를 신규 택지 후보지로 발표했다. 이에 시는 지가 상승과 투기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2024년 11월 10일부터 2029년 11월 9일까지 5년간 적용된다. 신곡·용현동 일원에서 일정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취득할 경우, 반드시 사용 목적을 밝히고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아야 하는 면적 기준은 주거지역 60㎡, 상업지역 및 공업지역 150㎡, 녹지지역 100㎡를 초과할 때다. 허가를 받지 않고 거래 계약을 체결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허가를 받은 이후 일정 기간 허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한다. 목적 위반 시 취득가액의 10% 범위의 이행강제금이 매년 부과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에 지정돼 있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신규 택지 후보지인 신곡·용현동 7천720필지
서울시는 준공업지역의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상향하고, 복합개발을 허용하는 등 준공업지역 개발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침체된 도심 지역을 미래첨단산업 공간으로 전환할 계획을 밝혔다. 서울시는 11월 7일 준공업지역의 개발 활성화를 위한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7일 준공업지역의 개발 활성화를 위한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 중인 서울 대개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준공업지역의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상향하고, 복합개발을 허용해 미래 산업 및 주거가 융합된 첨단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서울시 준공업지역은 영등포, 구로, 금천 등 주요 도심에 위치하며 약 20㎢ 규모에 이른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준공업지역의 정비유형을 기존의 전략재생형, 산업재생형, 주거재생형 등으로 나뉘던 방식을 공장 비율에 따라 ‘산업복합형’(공장 비율 10% 이상)과 ‘주거복합형’(공장 비율 10% 미만)으로 단순화했다. 이는 다양한 개발방식을 유연하게 적용해 산업과 주거 기능이 융합된 복합개발을 확대 허용하기 위함이다. 서
국토교통부는 주택시장 안정과 기금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디딤돌대출에 대한 맞춤형 관리방안을 오는 12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시장 안정과 기금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디딤돌대출에 대한 맞춤형 관리방안을 오는 12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2월 2일부터 디딤돌대출의 맞춤형 관리방안을 시행하여 수도권 아파트에 대한 대출 규제를 강화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주택도시기금의 안정성을 높이고, 주택시장과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도권 아파트에 한해 적용되는 이번 방안은 지방 주택과 비아파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번 관리방안에 따라 수도권 아파트의 담보인정비율(LTV)은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게 80%를 유지하되,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저소득층과 신생아 특례대출 대상자는 적용에서 제외된다. 예를 들어, 연소득 4천만 원 이하 가구가 3억 원 이하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이번 조치의 적용을 받지 않도록 했다. 이와 함께, 미등기 아파트에 대한 후취담보 대출은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국토부는 충분한 유예기간을 두기 위해 기존 청약 당첨자는 2025년 상반기까지 방공제 적용을 받지 않도록 경과규정을 적용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중견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텍슨 화성공장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금융 지원 방안을 약속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5일 오후 중견기업 전용펀드 1호 투자기업인 경기도 화성 `텍슨`의 화성공장에 방문해 현장을 둘러본 후 중견기업 간담회에서 여러 중견기업들로부터 현장애로, 지원 필요사항을 들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1월 5일 텍슨 화성공장을 방문해 반도체 장비 및 시스템 설비 생산 공정을 직접 시찰했다. 텍슨은 중견기업펀드 1호로부터 900억 원을 투자받아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사업에 신규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이번 방문은 중견기업의 산업 내 중요성과 전후방 산업과의 연계를 직접 확인하고자 마련되었다.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중견기업 대표 6인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참석해 중견기업의 애로사항과 금융 지원 요구사항을 김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간담회에는 산업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여러 기관의 고위 관계자들이 자리해 중견기업에 대한 금융 및 비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병환 위원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중견기업은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지만, 여전히 기업 수 비중은 1% 수
국토교통부가 서울 서리풀지구를 포함해 수도권 내 5만 호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안정적인 주택 공급 기반 마련에 나섰다. 국토교통부가 서울 서리풀지구를 포함해 수도권 내 5만 호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안정적인 주택 공급 기반 마련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11월 5일, 서울 서리풀지구를 포함해 수도권 내 신규택지 5만 호 후보지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 후속 조치로,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통해 미래세대가 주거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신규택지 후보지로는 서울 서리풀지구와 경기도 고양대곡, 의왕 오전왕곡, 의정부 용현 등 4개 지역이 선정됐다. 서울 서리풀지구는 2만 호 규모로, 청계산입구역과 양재역 등 철도 접근성이 우수한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 특히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 ‘미리 내 집’을 통해 청년층과 신혼부부에게 맞춤형 주거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서리풀지구는 첨단산업과 주거를 융합한 복합단지로 개발될 예정으로, 자연경관을 살리며 육아 친화적인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 내 후보지로 선정된 고양대곡, 의왕 오전왕곡, 의정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가운데 10월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률이 53%를 기록했다. 11월에는 전국 49개 단지에서 총 3만 9,240세대가 분양될 예정으로, 이는 전년 대비 97% 증가한 물량이다. 11월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 (자료는 직방 제공)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률이 53%로 집계되었다. 지난 9월 분양 예정이었던 3만 8,055세대 중 실제로 분양이 이뤄진 세대는 2만 191세대에 달했다. 일반분양 실적은 1만 5,621세대(55%)로 나타났다. 10월 전국 분양단지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18.3대 1을 기록하며 분양 시장의 활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잠실래미안아이파크’는 1순위 평균 268.6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인천 연수구의 ‘래미안송도역센트리폴3BL’도 31.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을 증명했다. 이 외에도 대전 중구의 ‘대전르에브스위첸1단지’와 ‘대전르에브스위첸2단지’가 각각 4.85대 1, 3.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1월에는 전국적으로 총 3만 9,240세대(일반분양 2만 5,135세대)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한화자산운용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5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금융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와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가 함께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한화자산운용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는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자산운용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운용자산 100조원이 넘는 국내 최고의 자산운용사로 성장했다”며 “국내에서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현지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화자산운용은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내 골드만삭스, KKR, 테마섹 등 약 50개 이상의 금융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미주법인은 샌프란시스코 본사와 뉴욕 사무소를 기반으로 선진 금융시장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법인은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주요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은 지난해 미국
하나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년 제20차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 조사에서 12년 연속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하나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3년 제20차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 조사에서 12년 연속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의 소비자보호 지수(KCPI)는 기업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측정하며, 고객의 관점에서 산업 전반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지표다. 조사 대상은 실제로 기업의 상품서비스를 경험한 고객들이다. 이번 선정은 하나은행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미션 아래 금융소비자보호를 경영의 핵심 과제로 삼아 다양한 정책을 실천한 결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나은행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짐에 따라 금융회사 최초로 이사회 내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상품의 기획, 선정, 제조, 사후관리 전 과정을 소비자 리스크 관점에서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하나은행은 또한 거버넌스, 상품 기획, 판매, 사후관리 및 내부통제 과정에서 최적화된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마련하여 이행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5일 무형자산인 인적자본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ISO 30414’ 인증을 취득했다. KB금융그룹 본사 전경 ‘ISO 30414’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발표한 인적자본 보고지침 가이드라인으로, 비용, 다양성, 리더십, 조직문화, 생산성 등 11개 영역 58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 도이치뱅크, 알리안츠 등 글로벌 선도 금융기업들 역시 인적자본 관리를 위해 각각 2021년, 2022년에 ‘ISO 30414’ 인증을 취득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경우 2020년 기업에 대한 공시 규제(Regulation S-K)를 개정해 미국 상장 기업에 대해 인적자본 공시를 의무화했으며, 2021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도 상장기업에 대한 거버넌스 가이드라인 ‘코퍼레이트 거버넌스 코드’를 개정해 인적자본 공개를 요구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적자본 공시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KB금융은 이러한 사례들을 고려해 국내 금융권 최초로 ‘ISO 30414’ 인증을 추진했으며, 이는 ‘재무적 가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