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4년 11월 27일 도시재정비위원회를 통해 성내5구역, 흑석2구역, 청량리4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각각 수정·조건부가결하며, 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흑석재정비촉진지구`흑석2구역 조감도 서울시는 제8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성내5구역(강동구), 흑석2구역(동작구), 청량리4구역(동대문구)의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성내5재정비촉진구역은 천호역 인근 초역세권으로, 내년 2월 준공을 앞둔 가운데 기존 407세대(공공주택 80세대 포함) 건축계획은 유지한 채, 성내2동 주민센터와 천호공영주차장을 연결하는 지하공공보도시설 추가가 결정됐다. 이로써 천호동과 성내동을 연결하는 입체적 보행 네트워크가 형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흑석2재정비촉진구역은 지하철 9호선 흑석역 인근에 위치하며, 총 1,012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352세대는 공공주택으로 계획되었으며, 최고 49층(185m)의 랜드마크 건립과 연도형 상가, 공공보행통로 설계가 포함됐다. 또한, 흑석로의 도로 폭 확장과 공공청사·사회복지시설 설치를 통해 지역 기반시설 강화와 주거 복지
2024년 9월말 국내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5.85%로 전분기 대비 0.09%p 상승하며, 모든 은행이 규제비율을 크게 상회해 안정적인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씨티은행과 카카오뱅크 등 비지주은행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9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 기준 자본비율에 따르면, 평균 총자본비율은 15.85%로 전분기 대비 0.09%p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9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BIS 기준 자본비율에 따르면, 평균 총자본비율은 15.85%로 전분기 대비 0.09%p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 역시 각각 0.15%p 증가한 13.33%와 14.65%를 기록하며 모든 은행이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안정적 수준을 보였다. 씨티은행은 총자본비율 33.20%로 전체 은행 중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카카오뱅크(28.51%)와 SC은행(22.99%)이 뒤를 이었다. 주요 시중은행 중 KB국민은행(18.21%), 신한은행(18.25%), 하나은행(17.65%)도 견조한 자본비율을 유지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전분기 대비 총자본비율이 소폭 하락(△0.31%p)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
10월,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 저축성 예금금리는 전월 대비 0.03%p 하락한 3.37%를 기록했으나, 대출금리는 4.67%로 0.05%p 상승하며 예대금리차가 확대되었고, 가계대출 금리는 0.32%p 상승하는 등 주요 금융지표에 변화가 있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4년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연 4.67%로 0.05%p 상승하며, 예대금리차는 1.30%p로 0.08%p 확대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4년 10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 저축성 예금금리는 연 3.37%로 전월 대비 0.03%p 하락했다. 반면, 대출금리는 연 4.67%로 0.05%p 상승하며, 예대금리차는 1.30%p로 0.08%p 확대됐다. 세부적으로, 기업 대출금리는 0.06%p 하락했으나, 가계 대출금리는 0.32%p 상승하며 대출금리 전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31%p 상승한 4.05%를 기록했다.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57%로 전월 대비 0.02%p 하락했고, 총대출금리는 연 4.79%로 0.04%p 하락하며 예대금리차가 2.22%
국토교통부는 올해 청주 산남을 시작으로 노후 공공임대주택 1천 호를 고령친화주택으로 리모델링하여 안전 손잡이와 경사로 등 고령자 맞춤형 편의시설을 설치하며 고령자의 주거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령친화 견본주택 안전 편의시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지난 3월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고령친화주택 3천 호 공급계획’의 일환으로 노후 공공임대주택을 고령친화형 주택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연말까지 청주 산남 지역에서 1천 호에 대한 리모델링이 완료될 예정이며, 이미 철거와 공사를 거쳐 안전 편의시설 설치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 사업은 고령자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주거 내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손잡이와 접이식 의자를 화장실과 복도에 설치하고, 현관 경사로와 야간 센서등 등을 통해 이동 편의성을 개선한다. 고령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고려한 조명 디자인도 적용된다. 2025년에는 경남 진주에 위치한 가좌1단지 견본주택에서 고령친화주택의 설계와 편의시설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이 견본주택은 기존 영구임대주택을 리모델링한 사례로, 고령자를 위한 공간 배치
국토교통부는 오피스텔의 주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면적 바닥난방 제한 규제를 폐지하고, 생활숙박시설의 오피스텔 전환을 지원하는 건축기준 개정안을 26일부터 행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오피스텔의 주거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전용면적 바닥난방 제한 규제를 폐지하고, 생활숙박시설의 오피스텔 전환을 지원하는 건축기준 개정안을 26일부터 행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도시 내 다양한 주거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오피스텔 건축기준 개정을 통해 바닥난방 규제를 폐지하고, 생활숙박시설(생숙)의 오피스텔 전환을 지원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은 11월 26일부터 12월 16일까지 행정예고 기간을 거친다. 기존 규제는 전용면적 120㎡를 초과하는 오피스텔에 바닥난방 설치를 금지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이러한 제한이 완전히 폐지되었다. 이는 직주근접 수요 증가, 1인 가구 확산, 재택근무 증가 등 사회적 변화와 함께 융복합 건축물 활성화를 고려한 조치로 평가된다. 또한, 생활숙박시설의 오피스텔 전환 과정에서 적용되던 전용출입구 설치 의무와 면적 산정 방식 변경 규제도 완화된다. 전용출입구 설치는 생숙 일부를 오피스텔로 전환할 경
금융감독원이 올해 상반기 보고서를 바탕으로 신사업 공시와 추진 실태를 점검한 결과, 324개 상장사 중 절반 이상이 공시 작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주요 테마 신사업을 추가한 기업 중 약 31%는 추진 실적이 전무하며, 일부는 허위 신사업 발표로 부정거래를 저지른 사실이 밝혀졌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상반기 보고서를 바탕으로 신사업 공시와 추진 실태를 점검한 결과, 324개 상장사 중 절반 이상이 공시 작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금융감독원이 2024년 상반기 상장사 324개를 대상으로 신사업 공시 점검을 실시한 결과, 작성 기준을 모두 충족한 기업은 45%에 불과했다. 특히 ‘사업 추진현황 및 미추진 사유’ 항목에서 47%의 기업이 미흡 평가를 받았으며, 코스닥 상장사의 미흡률(60%)은 코스피(42%)보다 크게 높았다. 신사업 추진 실적 분석 결과도 부진했다. 주요 7개 테마 신사업을 추가한 86개 기업 중 31%는 실적이 없었고, 관련 매출이 발생한 기업은 19%에 그쳤다. 실질적 매출로 이어진 기업은 전체의 9%에 불과한 수준이다. 금융감독원은 신사업 발표 후 주가 급등을 노린 부정거래를 엄중히 단속 중이다. 작년 이후 허위
한국부동산원이 11월 18일 기준으로 발표한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01% 하락하며 하락세로 전환되었고, 전세가격은 0.03% 상승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과 지방에서 각각 상승세 둔화와 하락세 심화가 나타난 가운데, 지역별로 혼조 양상을 보였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수도권은 0.01% 상승하며 상승폭이 둔화됐고, 지방은 0.04% 하락해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0.06% 상승하며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대구(-0.12%)와 부산(-0.05%) 등 지방 주요 도시에서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강남구(0.15%)와 서초구(0.11%) 등 인기 지역의 재건축 단지가 상승세를 견인했으며, 강북권에서도 용산구(0.11%)와 종로구(0.10%) 등이 상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대출 규제와 매수 관망세로 인해 혼조 양상을 보였다. 지방에서는 대구가 -0.12%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부산 해운대구(-0.13%)와 세종(-0.05%)도 하락세를 보였다. 제주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모두 -0.05%로 하락폭을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 전
한국수출입은행은 네이버 및 네이버클라우드와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네이버 및 네이버클라우드와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21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은의 금융지원 역량과 팀네이버의 ICT 역량을 연계해 첨단산업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외 ICT 구축 및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 정보교환 및 사업 공동 발굴 ▲팀네이버가 추진하는 해외 사업에 대한 수은의 금융지원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가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사업`과 같은 K-ICT 사업에서 양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해외 진출 사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 행장은 이날 협약서에 서명한 후 "이번 협약 체결로 팀네이버의 해외사업 확장과 수은의 미래산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발판을 마련함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지난 21일 오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대한민국 국군 예비역 장성 단체인 성우회(회장 임충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우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더 넥스트`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국가에 헌신한 예비역 장성들에게 `하나 더 넥스트` 시니어 서비스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평생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2,200여명의 성우회 회원들이 소중한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금융을 통한 미래 설계는 물론 건강관리와 문화생활 등 비금융 분야까지 케어하는 `하나 더 넥스트`의 맞춤형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우회 회원을 위한 `스타클럽 멤버십` 프로그램을 신설해 ▲`하나 더 넥스트` 전담 매니저 배정 ▲은퇴자금분석/미래자산설계 ▲유언대용신탁 활용 자산이전 상담 ▲금융/건강 세미나 개최 ▲하나금융그룹 주최 스포츠 경기/문화행사 초청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평생 국가를 위해 헌신한 성우회 회원분들에게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하나 더 넥스트`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선사하게 돼 기쁘다"며, "예비역 장성들의
서울시는 (구)국립보건원 부지를 `제1호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하며, 강북권 경제거점 조성을 위한 창조산업 거점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구)국립보건원 부지 위치도 이번 사업은 연신내·불광 지역 중심에 위치한 48,000㎡ 규모의 공공 유휴부지를 디지털미디어와 콘텐츠 산업 중심으로 개발해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이 부지를 통해 일자리 창출 중심의 개발을 추진하며, 공공기여 완화와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해 민간의 창의적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는 지하철 3·6호선 불광역 인근으로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GTX-A 노선 개통 시 서울 도심까지 5분, 강남까지 10분 내로 도달할 수 있는 이점을 갖추고 있다. 인근 상암DMC와 유수 대학들이 밀집한 점도 창조산업 생태계 조성에 유리한 환경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에서는 일자리 시설이 전체 연면적의 50% 이상일 경우 공공기여율을 기존 60%에서 50%로 낮추고, 70% 이상 도입 시 30%까지 완화한다. 또한, 상한 용적률을 최대 1.2배까지 완화하고 탄소제로 건축물과 건축혁신 디자인을 적용하면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