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관계기관은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최근 환율 상승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안정 방안을 논의하며,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12월 3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 금융현안 간담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12월 30일 오전 7시, 한국은행 총재 주재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해 최근 금융·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12월 27일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통과 이후 환율 상승 등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24시간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시장 안정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특히, 현재 4,154억 달러의 외환보유액과 27조 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 등 정부와 한은의 대응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국은행은 12월 4일부터 27일까지 총 38.6조 원의 단기유동성을 공급했으며, 필요 시 추
국토교통부는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 승인을 통해 약 1,271만㎡ 면적에 총 6.7만 호의 주택을 공급하며, 교통·산업·생활 인프라를 갖춘 자족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눈으로 보는 광명시흥 신도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2월 30일, 경기도 광명시와 시흥시에 위치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지구는 여의도 면적의 약 4.4배인 1,271만㎡ 규모로, KTX 광명역,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망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이 있다. 광명·시흥 지구에는 총 6.7만 호의 주택이 공급되며, 이 중 3.7만 호는 공공주택(공공분양 1.3만 호, 공공임대 2.4만 호)으로 계획되었다. 첫 분양은 2029년, 입주는 2031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공주택은 청년,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135만㎡의 자족용지를 배치해 AI, 첨단 모빌리티, 바이오 등 미래산업 중심의 복합 R&D 단지와 기업 지원 허브를 조성한다. 목감천 일대는 친수공원으로 탈바꿈해 주민들이 여가와 체육활동을 즐길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30-1단계 재개발사업인 수정구 수진동 963번지 일원의 수진1 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2030-1단계 재개발사업인 수정구 수진동 963번지 일원의 수진1 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인가된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비구역 면적은 261,831.4㎡이며, 지하 7층, 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59개 동(4844세대)과 오피스텔(216세대)이 신축된다. 이와 함께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주민 운동시설 등 부대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신축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1만5974㎡ 면적의 근린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야외활동 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차난 해소를 위해 3100㎡ 규모의 노외주차장도 신축한다. 특히 수진1 재개발 사업부지는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인접해 있으며, 수인분당선 모란역과 태평역을 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강남과 송파 등으로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분당·수서고속화도로로 진출입도 용이해 교통의 요지로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11월 예금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연 4.79%로 전월 대비 0.24%p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11월 예금은행 가계대출 금리는 연 4.79%로 전월 대비 0.24%p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이 날 공개한 11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연 4.79%로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전월 대비 0.24%p 오른 수치로, 같은 기간 기준금리와 시장금리가 모두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출 금리만 상승해 가계의 금융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가계대출 금리의 상승세는 대출 상품별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30%로 0.25%p 올랐으며,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도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격차는 1.41%p로 전월 대비 0.11%p 확대되며 금융기관의 이자 수익 구조가 더욱 강화된 모습이다. 반면, 예금은행의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35%로 전월 대비 0.02%p 하락
국토교통부는 전국 6.1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 전국 자가점유율이 57.4%를 기록했으며 청년과 신혼가구의 주거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6.1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주거실태조사 결과, 전국 자가점유율이 57.4%를 기록했으며 청년과 신혼가구의 주거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자가보유율은 60.7%로 전년(61.3%) 대비 0.6%p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도지역(68.6%), 광역시 등(62.3%), 수도권(55.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 비율은 3.6%로 전년(3.9%) 대비 0.3%p 감소했으며, 1인당 주거면적은 36.0㎡로 전년(34.8㎡) 대비 증가했다. 주택 만족도(3.01점)와 주거환경 만족도(2.99점)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특히 청년가구(만19세~34세)의 자가점유율은 14.6%로 전년 대비 1.4%p 증가했으며, 신혼부부 가구의 자가점유율도 46.4%로 전년 대비 2.8%p 상승했다. 고령가구의 자가점유율은 75.7%로 특성가구 중 가장 높았다. 주거비 부담
KOTRA 무역투자연구센터가 내년도 수출 전망 및 지역별 시장여건 보고서를 발간했다. KOTRA KOTRA 무역투자연구센터는 내년도 수출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올해보다 2.6% 늘어 7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KOTRA는 2025년을 글로벌 경제질서가 재편되면서 수출 경쟁이 심화하는 중에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찾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로 평가하면서, 반도체·무선통신기기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 선박, 바이오헬스, 전력 인프라, K-소비재 등 유망 품목이 우리 수출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KOTRA는 27일 이와 같은 전망과 함께 해외 시장별 수출 여건과 기회요인을 점검한 ‘2025 수출전망 및 지역별 시장여건’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서는 권역별 해외시장을 자세히 점검하고 세분화한 전략을 수립한다면 어려운 여건에도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엔 미국 신정부 출범과 함께 글로벌 교역에 큰 변화가 있겠지만, 동시에 생기는 기회를 포착하고 기민하게 대응하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25년도 수출 여건이 현지 수요 변화에 따라 지역별로
국토교통부는 12월 26일부터 전국 13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며, 입주는 내년 3월 이후부터 가능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임대주택 국토교통부는 이번 모집에서 총 3,127호의 매입임대주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중 청년을 위한 주택이 1,652호,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주택이 1,475호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자의 자격 검증 및 절차를 거친 뒤, 입주는 이르면 내년 3월 말부터 시작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이 대상이며,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간 거주가 가능하다.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주택은 시세의 30~40%로 제공되는 Ⅰ유형(989호)과 70~80%로 제공되는 Ⅱ유형(486호)으로 나뉘어 있다. 특히 신생아 가구는 1순위 입주자로 우선 공급되며, 자격 요건에는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도 포함된다. 모집 관련 상세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각 기관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LH가 모집하는 2,6
현대엔지니어링(사장 주우정)이 지난 22일(일) 개최된 「전농제9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3일(월) 밝혔다. 전농9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예상 투시도 「전농제9구역 공공재개발정비사업」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공공재개발 사업으로,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103-236 일대 4만9,061㎡ 부지에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9개 동, 총 1,15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한다. 총 공사비는 약 4,400억 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 5,000억 원을 돌파하며, 지난해 대비 약 120%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서울 삼성동 서광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서울 사당5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안산 고잔연립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서울 방화3 재정비촉진구역재건축정비사업 등을 연이어 수주하며 서울 및 수도권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전농제9구역은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을 비롯해 현재 6개 노선이 운행 중인 청량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GTX-B 및 GTX-C 노선의 개통도 예정되어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삼육초, 전일중, 청량고 등이
정부는 중소금융권 대출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이자환급제`를 2024년 3월부터 시행하며, 연간 최대 150만 원의 이자를 환급받을 수 있는 신청 절차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중소금융권 대출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자 부담을 덜어주는 `이자환급제`를 2024년 3월부터 시행하며, 연간 최대 150만 원의 이자를 환급받을 수 있는 신청 절차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금융권에서 사업자 대출을 이용하는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기업을 대상으로 이자환급 제도를 2024년에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도는 저축은행, 상호금융(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등), 카드사, 캐피탈사를 통해 대출을 받은 사업자를 지원하며, 2023년 12월 31일 기준 금리 5~7% 구간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환급을 받으려면 대출 이자를 1년 이상 납입한 사실이 확인되어야 하며, 최대 150만 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이자환급 신청은 분기별로 진행되며, 첫 번째 신청 기간은 2024년 3월 18일부터 25일까지다. 이후 환급 검증과 확정을 거쳐 환급액은 2024년 4월 초 지급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3일 남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우리금융그룹 미래형 통합 IT센터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23일 남양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우리금융그룹 미래형 통합 IT센터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장희철 한국토지주택공사 남양주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미래형 통합 IT센터 건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1월 남양주시는 기업유치심의회를 열어 우리은행을 왕숙지구 1호 추천기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디지털 유니버스’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금융허브로,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최첨단 기술과 친환경 설계를 접목한 △그룹 IT 개발 및 운영 시설 △금융 R&D센터 △교육 시설 등 IT 핵심 전략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첨단 미래형 통합 IT센터를 구축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친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