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서울시 소재 여의도북지점을 포함한 총 7개 불용 부동산을 공개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서울시 소재 여의도북지점을 포함한 총 7개 불용 부동산을 공개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속적으로 불용 부동산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다양한 방식을 검토했고, 개발 타당성 분석을 통해 매각 대상을 선정해 단계적으로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매각 추진 일정에 따라 올해는 수요가 높은 서울·경기지역 소유 부동산을 우선 매각하고, 2026년부터 2027년까지는 지방 소재 부동산으로 매각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공개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온비드 시스템을 통한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4월 15일부터 23일까지 2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양천구가 목동아파트 재건축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1~3단지 정비계획안을 공개하면서, 목동 14개 단지 전체의 재건축 밑그림을 완성하고 오는 28일까지 열람 공고 및 단지별 주민설명회를 통해 향후 정비구역 지정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양천구, 목동1단지 재건축 정비계획(안) 조감도 이번 정비계획에 따라 목동 1~3단지는 최고 49층의 대단지 아파트로 재건축되며, 총 10,238세대로 대폭 늘어난다. 목동 1단지는 기존 1,882세대에서 3,500세대로, 2단지는 1,640세대에서 3,415세대로, 3단지는 1,588세대에서 3,323세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1~3단지는 안양천, 용왕산, 파리공원 등 수변·녹지자원과 목동 중심지구를 연결하는 위치에 있어 도시 기능이 복합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정비계획에는 ▲목동 그린웨이 조성 ▲단지 간 보행 연계성 확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스카이라인 형성 등 다양한 도시계획적 요소가 반영됐다. 특히 개방형 녹지인 ‘목동 그린웨이’는 목동서로와 목동중앙로를 따라 총 3.9km 길이로 조성되며, 국회대로 상부공원과 안양천을 연결하는 광역녹지축으로 기능하게 된다
부천시가 노후 주거지 밀집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미니뉴타운 시범사업과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오는 5월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7월까지 대상지를 선정하고 다양한 제도 개선과 행정 지원책을 병행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지난 3월 원도심 재정비 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천시는 원도심 재정비를 위한 주요 수단으로 ‘미니뉴타운 시범사업’,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광역적 통합 정비사업’ 등 3가지 신규 정비 모델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기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웠던 원도심 지역에도 광역 단위 개발을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먼저 ‘미니뉴타운 시범사업’은 면적 10만㎡ 이상, 노후·불량 건축물이 50% 이상인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용도지역을 최대 준주거지역까지 상향하고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완화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대상지는 사전컨설팅을 필수로 이행한 뒤, 토지 등 소유자 10% 이상 동의서를 첨부해 신청할 수 있다. 정비사업 공모는 5월 중 접수를 시작해 7월까지 2개소를 선정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여행, 운동, 가족, 친구 등 다양한 테마별 모임에 적합한 모임통장 서비스 가입 손님을 대상으로 `하나로 모여야 진짜 하나되는 우리 모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모임통장 가입 이벤트 `하나로 모여야 진짜 하나되는 우리모임` 실시 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총무를 포함한 모임통장 서비스 가입 손님 전원에게 `내맘적금` 상품 연 1.3%(세전) 금리우대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을 적용해 `내맘적금`을 가입하면 최대 연 4.3%(세전, 1년제, 2025.04.09기준)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월 납입금액 50만 원 이내에서 정액적립식으로 가입 가능하다. 또한, 금리우대쿠폰을 활용해 `내맘적금`에 가입한 총무 회원 중 20명을 추첨해 모임 회비 5만 원을 하나머니로 증정하는 보너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총무를 포함해 2인 이상이 모임통장 서비스에 가입한 모임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운동 모임에는 `풀리오 마사지기` ▲여행 모임에는 `트래블 키트` ▲가족모임에는 `한우 세트` ▲맛집 모임에는 `외식 상품권` 등 모임 테마에 어울리는 선물을 손님이 직접 선택하고 추첨을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의 핀테크 전문 계열사 테크핀레이팅스가 AI 기반 기업신용평가플랫폼 ‘크레디뷰(Crediview)’를 출시하고, 업계 최초로 기업신용평가등급 무료 조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더존비즈온의 핀테크 전문 계열사 테크핀레이팅스가 AI 기반 기업신용평가플랫폼 `크레디뷰(Crediview)`를 출시하고, 업계 최초로 기업신용평가등급 무료 조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테크핀레이팅스는 기업신용평가(Credit Bureau)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금융시장 특화 신용평가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해 기업신용등급제공업 본허가를 획득해 기업신용등급 평가와 데이터 분석, 공급망 금융서비스 등을 통해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테크핀레이팅스는 새로운 방식의 기업신용평가플랫폼 크레디뷰를 통해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적정 가치의 신용등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신뢰도 높은 데이터와 강력한 AI 기술이 접목된 테크핀레이팅스의 AI 기반 신용평가모형이 통합됐다는 점이 획기적이다. 재무 데이터와 경영정보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기업별 특성을 반영한 실시간 신용등급 산출이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이하 서울공대)은 금융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미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우리금융그룹과 지난 3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우리금융그룹 옥일진 부사장,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김영오 학장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 △디지털·IT 맞춤형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금융-기술 융합 공동 연구를 함께 추진한다. 금융산업과 첨단 기술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금융·기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서울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IT 기술과 금융을 접목한 기술 연구를 위한 협력기반을 다지고, 실무형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는 맞춤형 심화 교육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공대의 산학협력전문기관인 SNU공학컨설팅센터는 우리금융그룹의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과 연계해 기술 중심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공대 김영오 학장은 “이번 협약은 기술과 금융이 결합된 미래 신사업을 발굴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동주택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 공모에서 한양대학교 ERICA 연구단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GH는 총 200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 GH, PC 공동주택 R&D사업 공모 최종 선정 (하남교산 A1블록 기본설계 조감도) PC 공동주택은 철근 기둥, 보, 슬래브, 벽 등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하는 건설 방식을 활용한 주택으로, 인력난 해소와 공사 기간 단축, 현장 안전사고 예방, 환경오염 저감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GH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지구 A1블록(통합공공임대)에 PC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 고층 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남교산지구 A1블록은 올해 민간 참여 사업자를 선정하고, 2029년까지 준공과 입주를 마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특히 GH는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의 재래식 PC 공법을 더욱 발전시켜 20층 이상 고층 주택을 목표로 하는 공정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공사비 절감과 공사기간 단축을 위한 표준설계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q
근로복지공단이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중위소득 이하 저소득 근로자와 1인 자영업자의 혼례 및 자녀양육비 등 긴급 생활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생활안정자금 이차보전 융자 사업’을 오는 5월 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지난 4일,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가운데 왼쪽)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가운데 오른쪽)이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대한민국 근로자의 금융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지난 4일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중위소득 이하 근로자·노무제공자·1인 자영업자에게 총 1천억 원 규모의 생활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이 중 발생하는 이자비용의 최대 3%(총 30억 원)를 직접 지원해 저소득층의 이자 부담을 대폭 낮춰줄 방침이다. 이번 이차보전 융자사업을 통해 근로자는 IBK기업은행에서 신용대출 시 책정된 금리에서 공단이 최대 3%를 지원받게 된다. 예컨대 대출금리가 연 5.8%일 경우 근로자는 실제 연 2.8%의 이자만 부담하면 된다. 이에 따라 근로자 1인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단의 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부터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전국 3,003호의 매입임대주택 청약 접수를 LH청약플러스를 통해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부터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전국 3,003호의 매입임대주택 청약 접수를 LH청약플러스를 통해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매입임대주택은 청년층 1,666호, 신혼·신생아 가구에 1,337호로 구성됐으며, 수도권에는 총 1,421호가 배정됐다. 매입임대사업은 LH가 도심 내 신축 및 기존 주택을 매입한 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정책으로, 지난해 경쟁률은 청년층 53대 1, 신혼·신생아층 6대 1에 이를 정도로 수요가 높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만 19세부터 39세의 청년과 대학생, 취업준비생이 신청할 수 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767호, 그 외 지역에서 899호를 모집하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40~50% 수준이다. 입주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입주 후 혼인할 경우 거주기간이 20년으로 연장된다. 특히 학업과 취업으로 이사가 잦은 청년층의 생활 여건을 반영해 냉장고와 세탁기
서울시가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행위 차단에 나서며, 마포·성동 등 주요 지역에서 현장 점검을 확대하고 의심거래 32건에 대한 정밀 조사를 본격 착수했다. 서울시가 최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풍선효과가 우려되는 마포구, 성동구, 광진구, 강동구를 중심으로 부동산 현장 점검을 강화하며 시장 교란행위 단속에 나섰다. 서울시가 최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풍선효과가 우려되는 마포구, 성동구, 광진구, 강동구를 중심으로 부동산 현장 점검을 강화하며 시장 교란행위 단속에 나섰다. 시는 국토부 및 자치구와의 합동 점검을 통해 지난 3월부터 총 32건의 의심거래를 포착했고, 현재 자금출처 조사 등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적발된 의심거래 유형으로는 ▲편법증여 8건 ▲차입금 과다 10건 ▲허위신고 1건 ▲기타 13건 등이며,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국세청 통보, 과태료 부과, 경찰 고발 등으로 강력히 조치할 방침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자기자금 1억 원 외 전액을 차입금으로 마련해 매수한 거래, 고액 신용대출을 이용한 투기과열지구 내 주택 매수 등 대출 용도 위반 사례가 포함됐다. 또한 특정 단지 커뮤니티 앱을 통해 허위 신고가 유포 및 집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