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거제시는 경남 거제시 장승포에서 저층 주거지 개선을 위한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첫 준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승포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상도 (이미지=국토교통부)장승포는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작전`에서 피란민 1만 4000명을 태운 메러디스 빅토리호가 도착한 마을로 피란살이의 삶과 애환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다. 1989년 장승포가 시로 승격 될 당시 만해도 옥포대우조선의 배후도시로 인구가 5만명에 이르렀던 적도 있었으나, 1995년 거제시에 편입되고 조선업이 침체되면서 사회·경제적으로 쇠퇴하고 물리적 노후화가 진행됐다. 국토부와 거제시는 정체돼 있는 장승포의 노후 주거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장승포항을 거점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승포는 피란살이로 조성된 저층 주거지가 많아 집수리 등의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뛰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한 생활 밀착형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사업을 구성하게 됐다. 먼저, 화재·안전·위생 등에 문제가 많았던 30년 이상 지난 노후주택 160동에 대해 집수리와 지붕개량 사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상습침수지역 300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스마트챌린지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솔루션을 발굴하고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기술 발굴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역의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솔루션을 발굴하고 실증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혁신기술 발굴사업을 추진한다.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혁신기술 발굴사업은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사업기획 단계부터 스마트 솔루션의 수요자인 시민과 공급자인 기업·대학의 참여를 도모하고 혁신적인 지역문제 해결형 솔루션을 다양하게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스마트 챌린지 사업은 지자체의 수요에 맞춘 계획을 토대로 사업이 추진돼 기업과 대학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서비스나 기술을 자유롭게 발굴하는 데는 다소 미흡한 측면이 있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이와 같은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기술 발굴사업은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대학·지지체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주도형과 시민이 주도해 지역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시민주도 리빙랩형의 두 가지 형태로 추진된다. 기업주도형은 10개 사업을 선정해 사업당 최대 15억원, 시민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화물자동차 미세먼지, 온실가스 감축 장비 설치 등을 지원하는 녹색물류전환사업을 추진하고자 17일부터 2월 21일까지 지원대상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자동차 미세먼지, 온실가스 감축 장비 설치 등을 지원하는 녹색물류전환사업을 추진하고자 17일부터 2월 21일까지 지원대상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11년부터 물류·화주기업에 물류에너지 관리시스템, 통합 단말기, 무시동 히터·에어컨 설치를 지원해왔으며, 이를 통해 미세먼지 633톤과 온실가스 19만톤을 감축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지원규모는 12억 5000만원으로, 중소·중견기업은 최대 1억 5000만원, 상호출자제한기업은 최대 1억원을 한도로 차등 지원하고, 우수녹색물류실천기업은 최대 50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개인 운송사업자도 지원 신청할 수 있다. 지원사업은 정부지정핵심사업과 녹색물류공모사업으로 구분되며, 사업간 중복신청도 가능하다. 정부지정핵심사업은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높아 대중화된 무시동 히터, 무시동 에어컨 장착에 약 10억원을 지원하고, 녹색물류공모사업은 연료절감 효과가 검증
브랜드K 로고 (이미지=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지원을 위해 17일부터 브랜드K 4기 제품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브랜드K는 제품은 우수하나 인지도 부족으로 해외 진출 등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2019년도에 중기부에서 만든 국가대표 공동상표로 현재 총 190개 제품이 있다. 선정된 제품에는 로고 사용 권한을 2년간 부여하고, 홍보 및 판촉을 통해 판로를 지원한다. 브랜드K 1기 기업인 망고슬래브의 `네모닉라벨 프린터`는 국내외 구매자 미팅 시 대한민국 국가대표 브랜드 `브랜드K`를 활용했으며 미국 온라인 프로모션 시 `브랜드K`를 노출했다. 그 결과 2021년 아마존을 통해 미국, 독일, 일본, 영국, 캐나다 등 8개국 수출을 본격화해 수출액이 424%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자격요건은 자사가 제조한 소비재 제품에 브랜드K 로고 활용 의향이 있으며 제품기술력과 해외 진출 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제품은 일반 소비자가 구매 가능한 품목으로 국내 생산이어야 하며 위탁생산일 경우 지적재산권 등을 통해 핵심기술 보유 여부를 증빙할 수 있어야 한다. 모집은 희망하는 기업이 직접 신청하는 `공개모집`과 유관기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한 결과, 지난 2년간 총 20건의 철도기술이 국제인증을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한 결과, 지난 2년간 총 20건의 철도기술이 국제인증을 취득했다.이를 통해 229억원 상당의 철도용품 수출 성과 및 505억원 상당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도 덧붙였다. 국토부는 국내 유망 철도기술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2018년부터 총 35개사 51건의 철도기술을 선정해 시험‧인증비, 공장심사비, 컨설팅비 등 총 39억 1000만원을 지원했으며, 국제인증 취득 관련 경험 및 인력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업계 종사자 등 670여명에게 인증 취득에 대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그 결과 안전인증 10건, 품질인증 8건, 기타인증 2건 등 총 20건의 국제인증 취득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선로변제어유니트, 차축검지장치, 범용CPU모듈, 수직형 스크린도어, 차상신호장치, 차량 도어시스템, 선로전환기 등 7건은 안전성 최고등급(SIL4)을 취득해 세계적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고 이집트 등에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대표적인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실전창업교육` 사업을 운영할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실전창업교육` 사업을 운영할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실전창업교육은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들이 비즈니스모델을 정립하고 사업계획 도출이 가능하도록 창업기본과 실무교육 등 창업에 필요한 지식과 실전경험을 익히도록 도와 준비된 창업자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예비창업자들은 4개 기술분야 주관기관 중 본인의 창업품목에 해당하는 기관을 선택해 최대 4개월동안 온라인 창업기본 및 실무 교육, 시제품 제작‧고객검증 및 투자유치 등의 창업준비를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2100명 이상의 예비창업자의 창업 아이디어별 분야에 따라 특화형 창업교육을 지원할 4개 기술분야의 5개 주관기관을 선정해 기관별로 3억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신규 모집할 주관기관은 기업가정신 등 창업 기본교육과 각 기술분야에 특화된 시제품 제작 및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등 실습교육을 체계적으로 기획·설계·운영할 역량과 창업지원 인프라를 보유한 대학, 공공기관, 민간기관이다. 특히, 창업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황희 장관은 13일 오후 3시 예술가의 집에서 문화예술 분야 창업기업, 사회적경제 조직, 예술단체 관계자 등 주요 정책 수요자를 만나 예술 분야에 선순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13일 오후 3시 문화예술 분야 창업기업, 사회적경제 조직, 예술단체 관계자 등 주요 정책 수요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예술의 산업화`를 지원하는 약 345억원 규모의 주요 정책 방향과 사업을 소개하고 이를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문체부는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예술기업과 단체들의 성장과 자생력 확보를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재원 160억원을 투입해 `아트컬처랩`을 새롭게 조성한다. `아트컬처랩`이 조성되면 예술과 기술의 결합 등 새로운 예술작품과 활동 관련 창업·창직과 창·제작, 교류·교육, 유통·시연 등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예술기업과 사회적경제 단체들을 대상으로 약 81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컨설팅, 투자유치 등을 성장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디지털 융합훈련의 거점인 K-디지털 플랫폼 15개소를 신규 선정해 올해부터 2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K-디지털 플랫폼 15개소를 신규 선정해 올해부터 2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K-디지털 플랫폼은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훈련생을 대상으로 한 K-디지털 트레이닝, K-디지털 크레딧은 물론이고, 재직자 대상 디지털 융합훈련 등 다양한 훈련과정을 직접 운영한다. 훈련뿐 아니라 지역기업·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디지털 분야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누구나 예약을 통해 훈련시설·장비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K-디지털 플랫폼으로 지정된 기관은 첫해 10억, 2~5년 차 5억씩 5년간 총 30억원의 인프라 구축 비용을 지원받는다. 사업 2년차를 맞아 올해는 기업, K-디지털 트레이닝 혁신 훈련기관(이하 혁신 훈련기관) 등 다양한 기관이 K-디지털 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의 경우 ESG 차원에서 청년을 중심으로, 삼성중공업·포스코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재직자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기업은 직접 K-디지털 트레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전통문화산업 분야 청년 창업초기기업이 새로운 유통경로를 확보하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함께 11일 `2021 전통문화 청년 초기창업기업 유통·투자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12일 개최된 `2021 전통문화 청년창업 시상식` 현장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어 12일에는 `2021 전통문화 청년창업 시상식`을 열어 청년 창업자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 바 있다. 이번 유통·투자 상담회에서는 `전통문화 청년 창업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만 39세 이하, 창업 3년 미만 청년 창업초기기업 27개사와 신세계 디에프, 롯데하이마트, 우체국 쇼핑, 위메프 등 유통사 17개사, 투자기관 5개사가 참여해 상담 총 120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상담액 총 약 120억원을 달성해 전통문화산업 초기 창업기업의 규모 대비 높은 실적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문체부는 12일에 열린 시상식에서 `전통문화 청년 창업 육성 지원` 사업에 참여한 창업초기기업 중 우수기업 7개사와 `전통문화 청년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50개 팀에 상을 수
최근 인기를 끄는 리츠(REITs·부동산투자신탁)와 관련해 인가 절차 등 규제가 대폭 완화되고 투자 수단도 다양해진다. 반면 기획부동산을 차단하거나 자산관리회사(AMC)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규제는 추가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이 같은 내용의 공모·상장 활성화를 위한 리츠제도 개선방안을 12일 발표했다. 정부는 리츠 시장이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미국이나 일본 같은 선진 시장과 비교하면 규모 및 성숙도에 있어 부족한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공모 리츠의 경우 유동성이 부족한 비상장 위주라 개인 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6월 말 국내총생산(GDP) 대비 상장리츠 시가총액 비율은 0.3%에 그쳤다. 미국 6.9%, 일본 3.1%, 호주 8.2%, 캐나다 3.3% 등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이에 정부는 업계에 리츠 상장 유인을 부여해 투자 기회를 개인에게 확대하고, 리츠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비전문가도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2021년 6월 말 기준 국가별 GDP 대비 상장리츠 시가총액 비중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