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내년부터는 소상공인 고용보험 가입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상공인 고용보험 가입 문제가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 17일 오후 열린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소상공인 고용보험 가입 관련 질의에 "올해는 소상공인 고용보험 문제와 관련해 상황 파악에 들어갔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내년부터는 고용보험 가입 문제를 단계적으로 접근해 보려고 한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두 가지가 필요한데 하나는 소득 파악이고 다른 하나는 고용보험에 가입해도 부담이 되지 않도록 정부가 어떻게 할 수 있느냐의 문제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 위반 사항에 대한 전속고발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의에는 "전속고발제는 일부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부가 2018년 12월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을 낸 바 있어 (이번 국회에서) 재발의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배달 앱 시장 2위 요기요 운영사인 독일 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기술보증기금이 국민·우리·하나은행과 '비대면 활성화 및 자금사용 투명성 확보를 위한 금융지원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이 국민·우리·하나은행과 '비대면 활성화 및 자금사용 투명성 확보를 위한 금융지원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보증기금은 보증기관 최초로 도입한 비대면 보증상품인 원클릭 보증을 활성화하고, 정책자금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새롭게 도입할 예정인 클린플러스보증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앞당겨진 언택트 시대를 선도하고 비대면 활성화 및 자금투명성 확보를 위한 금융지원 플랫폼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클릭보증은 고객이 인터넷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보증신청부터 지원가능여부까지 알 수 있도록 개발된 기보의 독자적인 빅데이터 기반 보증상품이다. 보증심사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을 위한 비대면․온라인 서비스 확대를 핵심 과제로 선정하고,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내년부터 서울시 대형 건물들이 내는 교통유발부담금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김상림 기자)내년부터 서울시 대형 건물들이 내는 교통유발부담금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관련부처에 따르면 서울시는 교통유발부담금을 현행 기준보다 두 배 넘게 부과할 수 있도록 정부에 관련 규정 개정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에 부과하는 세금이다.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상 지방자치단체들은 정부의 단위부담금 기준에서 최대 두 배까지만 부과할 수 있다. 이러한 교통유발부담금을 두 배보다 더 많이 부과하게 해달라는 게 서울시 측 요구다. 서울 도심이 전국에서 교통 혼잡도가 가장 높은 만큼 특수성을 인정해달라는 것이다. 아울러, 시는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관련 11개 프로그램을 전면 재정비하는 내용의 조례도 최근 개정해 8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자치구 공무원이 현장점검을 하고 감면하는 식이었다. 그러나, 개정된 조례가 시행되면 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감면이 불가능해져 부담금 감면 폭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토스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OO페이'의 충전금 한도가 최대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사진=김상림 기자) 이르면 올해 말부터 토스와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OO페이'의 충전금 한도가 최대 500만원으로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2일 제3차 규제입증위원회를 열어 전자금융법과 신용정보법상 규제 142건을 심의한 끝에 총 26건을 개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선불전자지급수단 한도를 현행 200만원에서 300만~500만원으로 증액하기로 했다. 연말부터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 간편송금·결제 서비스로 거액 결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다만, 토스 부정 결제 사고 등으로 전자금융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 만큼 이용자 충전금 보호규제는 강화하도록 했다. 전자금융사고 발생 시 전자금융업자 등 금융사가 1차 책임을 지도록 명시했다. 지금까지는 금융회사가 접근매체 위·변조 등 일부 유형의 전자금융사고만 손해배상 책음을 져왔다. 또한, 간편결제·송금 혹은 계좌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플랫폼 육성을 위해 종합지급결제사업자도 전자금융업 인허가
람보르기니가 하드코어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아세토 코르사 콤페티치오네'와 협업해 람보르기니 원메이크 시리즈 챔피언십 '더 리얼 레이스'를 개최한다. (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제공)람보르기니가 하드코어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 '아세토 코르사 콤페티치오네'와 협업해 람보르기니 원메이크 시리즈 챔피언십 '더 리얼 레이스'를 개최한다. 등장 차량은 우라칸의 레이스카 버전인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에보다. 우라칸 GT3 에보는 5.2리터 자연흡기 V10 엔진에 새로운 캠 샤프트와 티타늄 밸브를 채택해 내구 레이스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서 3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아세토 코르사 콤페티치오네'는 리얼한 드라이빙에 최대한 초점을 맞춰 제작된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현실감 높은 물리 효과가 게임 내 적용돼 게이머에게 실제와 같은 레이스를 체험 가능케 한다. 높은 현실감 덕에 이 게임은 실제 레이싱 선수들의 경기 준비용뿐만 아니라, 람보르기니의 모터스포츠 전담 부서 스콰드라 코르세의 차량 테스트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람보르기니의 사내 디자인 부서 센트로
최저임금위원회가 1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착수한다. (사진=김상림 기자) 2021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11일부터 시작된다. 최종 결정은 다음달 중순쯤 될 전망이다. 최저임금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착수한다. 이번 심의의 쟁점은 '코로나19 사태'다. 경영계는 코로나 사태로 기업의 임금 지급 능력이 급격히 약화해 최저임금 인상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동결'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노동계는 코로나 사태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저임금 노동자를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인상이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다. 특히, 작년 결정된 최저임금 인상폭이 역대 3번째로 낮은 2.9%에 불과해 이번 인상폭은 그 이상이 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양측 모두 코로나19 사태로 국가적 위기가 온 것에는 공감하고 있어 양보와 타협으로 별다른 불협화음 없이 끝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올해 최저임금 심의 법정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그러나 매년 이 법정시한이 지켜지는 일은 없었고 고용노동부 장관
서울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울 경제 주역이 될 유망 스타트업을 전폭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김상림 기자) 서울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서울 경제 주역이 될 유망 스타트업을 전폭 지원한다. 10일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3대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총 1750억원을 투자해 서울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전례 없는 위기와 산업 급변화 속에서 미래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우선, 핵심 기술개발 인력의 고용 안정과 신규 채용 활성화를 위해 약 2000개의 유망 스타트업에 총 1만명 인건비(500억원)를 지원한다. 기업 규모에 따라 3~7명까지 5개월 간, 1명당 총 500만원(1인당 월 100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빠르면 7월 중 서울산업진흥원(SBA) 내 전담 신청·창구를 개설해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로, 기업 가치 1000억원 이상인 유망 스타트업 100개사에 '성장촉진 종합 패키지' 100억원을 지원한다. 7월부터 민간 VC(벤처캐피탈), AC(엑셀러레이터) 등의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총 100개사를 선발, 기업 당 1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투자 유치 성과가 있거나 기술 성숙도가 높은 기업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시장을 살리기 위해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제로 제5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정부는 숙박할인 쿠폰 100만개를 풀고, 스위스식 산악호텔 운영을 허가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제시했다. 우선, 국내여행 수요를 촉진하기 위해 여행주간 기간을 기존 2주에서 한 달로 확대한다. 한국철도공사와 고속버스 운송사업자, 선사들과 협력해 이 기간 동안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교통이용권을 출시한다. 정부와 민간,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정부는 총 15만명 대상으로 국내 온라인사이트에서 사용 가능한 숙박할인 쿠폰 100만개를 지원하고, 여행상품 선결제시 30% 할인을 추진한다. 지역 관광명소 방문 후 인근 숙박 인증 시 추첨을 통해 국민 12만명에게 국민관광상품권 5만원을 지급하며, 전국 253개 걷기길 여행을 통해 일정 정도의 걷기 실적(마일리지)을 적립하면 이를 국내 여행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 근로자 휴가지원사업도 12만명까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박병석 의원을, 부의장으로 김상희 의원을 추대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박병석 의원을, 여당 몫의 부의장에는 김상희 의원을 추대했다. 민주당은 2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무투표 당선 방식으로 박 의원과 김 의원을 각각 국회의장 및 부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엔 177명 중 130명이 참석했다. 국회의장은 관례상 원내 1당 몫이며, 두 자리인 부의장은 여야 교섭단체가 각각 나눠 갖는다. 박 의원과 김 의원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민주당 후보 접수에서 각각 단수 등록한 바 있다. 국회의장 후보로 추대된 박 의원은 "21대 국회는 촛불 시민 혁명 후 처음 구성되는 국회로, 개혁을 통해 누구도 흔들 수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준엄한 명령이 내려졌다"며 "일하는 국회를 위해 국회의장이 길잡이를 하라는 주문이 있었고 기꺼이 그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 일하는 국회 개혁 TF를 즉각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법정시한 내 개원하느냐 여부가 21대 국회가 새로운 모습을 보이느냐 여부에 시금석이 될 것이다. 좋은 시작이 좋은
경기도민 80%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하면서 대형마트 대신 동네가게를 이용했고, 이 중 85%는 재난기본소득을 다 써도 해당 가게에 재방문하겠다는 의향을 드러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쓰기 위해 동네 가게를 이용한 도민의 85%는 이후에도 해당 가게를 재방문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도민 1000명 대상으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효과·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이같인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자(818명)의 80%는 평소 가던 대형마트 대신 동네 가게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33%는 한 번도 이용하지 않았던 새로운 동네 가게를 이용했다고 답했으며, 전통시장을 방문했다는 응답도 34%에 달하는 등 대체로 소비패턴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비패턴 변화 경험자(709명)의 85%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사용을 위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향후 동네 가게나 전통시장을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재난기본소득이 코로나19 기간 중 자영업자 매출 증대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신규고객 유입 등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