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인천남동산업단지 모습.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공장이 운영하지 않고 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빠른 위기극복과 해외진출을 돕기 위한 수출지원이 확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위기를 극복하고 수출활성화를 위해 수출바우처사업, 자사쇼핑몰 육성사업, 항공화물 운임 보전사업 등에 총 193억원(수출바우처 135억원, 자사쇼핑몰 18억원, 항공운임 40억원)을 투입해 중소벤처기업 1,390개사(바우처 360개사, 자사쇼핑몰 30개사, 항공운임 1,000개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수출 규모별·역량별 맞춤형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총 135억원 규모의 이번 모집공고를 통해 약 360여개사를 선정하고, 전년도 수출실적과 단계에 따라 최대 8,000만원까지 정부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수출을 활성화하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자사 쇼핑몰을 보유한 5대 유망소비재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와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자사
이미지 캡션광주시가 ‘2020년도 경기도 기업SOS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기업SOS대상’은 경기도가 한 해 동안 공정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힘쓴 도내 시군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시군들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기업애로 업무추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각 시군별 추진했던 기업애로 처리, 규제 개선, 시책추진, 홍보실적, 예산지원, 기관장 관심도 등을 면밀히 심사한 결과, 광주시를 대상, 포천시, 용인시, 고양시, 동두천시를 그룹별 최우수상 시군으로 각각 선정했다. 대상 수상 시군인 광주시는 지난해 원스톱 회의, 현장기동반 등은 물론, 공장밀집지역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소 등을 운영해 기업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공정한 평가를 위해 공장등록 수에 따라 A, B, C, D 등 4개의 그룹으로 나눠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A그룹은 공장 등록수가 3,000개가 넘는 시군 8곳, B그룹은 3,000개 미만~1,500개 이상 시군 8곳, C그룹은 1,500개 미만 400개 이상 시군 7곳, D그룹은 400개 미만 시군 8곳으로 각각 설정했다. 최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그린벨트 해제를 두고 당정청이 엇박자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최대한 조속한 시일 내에 수도권 주택 공급대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주재하고 수도권 주택 공급대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관계부처·유관기관 등과도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7·10 대책을 통해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도심고밀 개발을 위한 도시 계획 규제 개선,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도시 주변 유휴부지·도시 내 국가시설 부지 등 신규택지 추가 발굴 등이다. 또 공공 재개발·재건축 방식 사업 시 도시규제 완화를 통해 청년·신혼부부용 공공 임대·분양아파트 공급, 도심 내 공실 상가·오피스 활용 등도 거론됐다.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를 포함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구윤철 국무
통일부가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등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통일부 제공) 통일부가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등은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우리 측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이 검토돼야 하는 것은 분명하며, 여러 가지 검토를 그동안 해왔다"면서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고려 손해배상 청구 등 사법 절차에 따른 해결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앞서 통일연구원은 통일부의 법률 자문 의뢰를 받아 작성한 보고서에서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한 국제 소송이나 국제 중재를 이용하는 것은 북한의 합의가 없는 한 불가능하다"고 결론 내린 바 있다. 국회 입법조사처도 '남북 사이의 투자 보장에 관한 합의서' 규정에서 명시한 보호 대상은 '법인 또는 개인'인데 '국가' 소유 재산인 연락사무소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아 피해보상 청구에 대해 반론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여 대변인은 "정부는 조속히 남북대화를 재개해 관련 문제의 실질적 해결 노
지난 달 국내 40대 고용률이 21년 만에 가장 낮은 '76.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통계청 제공) 지난 달 국내 40대 고용률이 21년 만에 가장 낮은 '76.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러한 수치는 외환위기 여파가 이어진 1999년 6월(75.4%) 이후 같은 달 기준으로 2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40대 고용률은 2000년대부터 늘 90% 이상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수년 전부터 6월 기준 ▲2017년 79.8% ▲2018년 79.2% ▲2019년 78.5% 등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달 40대 남성 고용률도 89.7%를 기록하며 1999년(89.0%) 이후 6월 기준 처음으로 80%대로 내려왔다. 아울러, 고용시장 상황이 나빠지면서 40대 중 일할 능력은 있지만 일하하지 않고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도 6월 기준 26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5000명(20.3%)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6월 고용률 하락의 상당 부분을 40대 고용률 변화가 설명한다"며 "도·소매업과 제조업 업황이 함께 나빠지며 40대 고용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성태윤 연세대 교수는 "40대는 20∼30대보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 표준 양식에 관한 고시*’(이하 표준 양식 고시) 일부 개정안을 확정하여 20일 공포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앞으로 가맹점 창업 시 가맹본부는 창업 희망자에게 가맹점 평균 영업 기간을 알려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 표준 양식에 관한 고시’(이하 표준 양식 고시) 일부 개정안을 확정하여 20일 공포했다. 이번 개정은 지난 4월 28일 공포된 ‘가맹사업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의 후속 조치다. 가맹본부는 가맹점 창업 희망자가 가맹점 운영의 지속성, 가맹본부의 건전성, 해당 브랜드의 시장 평가 등을 알 수 있도록 가맹점 평균 영업 기간을 기재해야 한다. 또, 창업 초기나 상권 변화 등으로 매출이 부진할 경우 지원사항을 확인하고 비교해볼 수 있도록 가맹점주의 안정적 점포 운영을 위한 가맹본부의 경영상 지원 내용을 적시해야 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고시 개정으로 가맹희망자는 창업 결정 전에 평균 가맹점 운영 기간, 매출이 부진할 경우 가맹본부의 지원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조폐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6개 공공기관은 17일 대전 조폐공사 본사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한국조폐공사)한국조폐공사가 대전・충청 지역 6개 공공기관과 손잡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조폐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6개 공공기관은 17일 대전 조폐공사 본사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기관들이 힘을 합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해야 한다는 공감대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 기업・주민의 고용안정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인재・고용취약계층의 취・창업 지원 ▲지역 소재 교육기관과의 일자리 창출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에 주어진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중년 100명 중 68.5명은 일하고 있거나 일자리를 찾고 있는상태며,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9년 63.3%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7년에 68.7%로 가장 높았다가 2018년에는 68.5%로 소폭 하락했다. (자료=한국고용정보원) 100명 중 68.5명은 일하고 있거나 일자리를 찾고 있는상태(경제활동참가)며,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9년 63.3%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7년에 68.7%로 가장 높았다가 2018년에는 68.5%로 소폭 하락했다. 신중년(55~69세) 100명 중 72.5명은 향후 계속 일하기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을 그만하고 싶은 평균 나이는 71세라고 답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9일 발간한 ‘신중년(5060) 경력설계 안내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인구에서 신중년(50~69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27.0%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1년에 30.0%를 넘어 2026년에는 32.2%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100명 중 68.5명은 일하고 있거나 일자리를 찾고 있는상태(경제활동참가)며,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9년 63.3%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7년에
황인식 서울시 대변인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관련 서울시 입장’을 통해 “미래 자산인 그린벨트를 흔들림 없이 지키겠다”고 밝혔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서울시가 그린벨트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 등을 포함한 공급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그에 대한 확실한 반대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황인식 서울시 대변인은 15일 오후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관련 서울시 입장’을 통해 “미래 자산인 그린벨트를 흔들림 없이 지키겠다”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그린벨트는 개발의 물결 한 가운데에서도 지켜온 서울의 ‘마지막 보루’로서, 한 번 훼손되면 원상태 복원이 불가능하다”며, “해제 없이 온전히 보전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 마련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TF 및 실무기획단 운영에 있어, 개발제한구역이 제외된 ‘7.10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 범주 내에서 논의하는 것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ldquo
해양수산부는 해양미세조류인 스피루리나에서 원물보다 기억·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약 30~50% 높은 소재를 개발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해양미세조류에서 기억력을 높여주는 소재가 개발됐다. 해양수산부는 해양미세조류인 스피루리나에서 원물보다 기억·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약 30~50% 높은 소재를 개발하고, 15일 ㈜한국야쿠르트와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양미세조류인 스피루리나는 모든 생물의 먹이사슬 기초로 알려져 있으며, 다른 생물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합성하는 특이한 성질을 지녔다. 스피루리나에는 녹황색 야채에 있는 베타카로틴, 단백질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며, 항산화, 면역 증진, 콜레스테롤 개선 등의 효능이 있어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활용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강도형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2016년부터 해양수산부 연구개발사업인 ‘해양미세조류 유래 인지능 관련 개별 인정형 소재 개발 및 제품화 연구’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시형 식품 소재인 스피루리나의 기억·인지기능 향상 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팀은 최적의 추출공정을 적용하여 스피루리나 자체 원물보다 기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