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외식 인큐베이팅 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청년 창업을 가로막는 걸림돌은 실패의 두려움과 사업 과정의 어려움, 체계적인 교육 부재 등으로 집약된다. 단순한 창업자금 지원만으로는 안정적 창업과 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 용산구가 숙명여자대학교와 함께 ‘청년 외식 인큐베이팅’ 사업을 벌인다. 전통시장 내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과 대학졸업 예정자 등 10명을 대상으로 외식 창업 기초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 전문가 소양을 갖춘 청년사업가를 키우고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킨다는 취지다.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국비와 구비 4천만원이 투입된다. 교육시간은 이론과 실습, 현장탐방을 포함 135시간이다. 오는 8월 2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주3회 숙대 한국음식연구교육원과 망원·광장시장 등지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을 담당한 한국음식연구교육원은 한국 음식의 과학화·산업화·세계화를 목표로 2003년 설립된 국내 유일 대학 부설 음식 연구원이다. 식품개발 실험실, 예비창업자를 위한 가상 레스토랑 등 최신 설비를 갖췄다. 교육 내용은 외식업 트렌트 변천사 관련 법규 상권분석 메
국토교통부는 5월 한달간 총 7,625명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하여 전년동월 대비 51.5%, 전월대비 9.9% 증가하였으며, 5월 중 등록된 임대주택수도 전월대비 20.5% 증가한 18,900채라고 밝혔다. 특히, 5월은 8년 이상 임대되는 준공공임대주택의 등록 비중이 전월 대비 크게 늘어나,'임대주택 등록 활성화'의 정책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월에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51.5% 증가하였으며, 작년 한해 월평균에 비해서도 46.1% 증가하여, 누계로 총 32.5만명이 임대사업자로 등록했다. 5월에는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총 5,158명이 등록하여 전국 신규등록 사업자 중 67.6%를 차지했다. 서울시에서는 30.9%가 강남4구에서 등록하였으며, 강서구·마포구·영등포구에서의 등록도 두드러졌다. 5월 한 달간 증가한 등록 임대주택 수는 18,900채로, 전월 증가분에 비해 20.5% 증가하였으며, ‘18.5월까지 등록된 누적 임대주택 수는 누계로 총 114만채로 집계됐다. 임대의무기간별로 보면, 8년 이상 임대되는 준공공임대주택이 15,934채를 차지하여, 전월 10,904채에 비하여 46% 증가했다. 이는 금년 4월부터 양도소
서울과 경기도 지역에 대학생·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주택 공급을 위한 운영 희망기관 신청이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사회적 기업·비영리법인·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주체에 임대주택 운영을 위탁하여 대학생·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사회적 주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 사회적 주택 사업 개념도 > ‘사회적 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주택 사업자가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매입한 후 사회적 기업·비영리법인·협동조합 등 사회적 주택 운영 기관에 임대하면, 운영 기관이 대학생과 청년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공급된다. 2016년'공공주택 업무처리지침'개정을 통해 ‘사회적 주택’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서울·경기·부산에서 총 282호를 공급하고 있다. 사회적 주택의 입주자는 졸업 후 2년 이내 취업 준비생을 포함한 대학생과 만 19세~39세 이하인 청년으로,대학생은 본인과 부모의 월평균 소득 합계 기준, 청년은 본인의 월평균 소득을 기준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퍼센트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기관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비영리법인, 공익법인, 협동조합 및 사회적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7년 생산·수입 실적이 보고된 화장품의 원료목록을 점검한 결과, ’6-아미노카프로익 애씨드‘ 등사용금지 원료를 함유한 것으로 확인된 20개사, 35개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 회수 대상 제품 사진 예시 이번에 회수 대상은 일본, 유럽, 미국으로부터 전량 수입되는 제품들로서 해당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기준에는 적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조판매업자에게는 전 제품 판매업무정지 3개월 등 행정처분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화장품 제조판매업자에게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화장품 제조판매업자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화장품을 수입하는 제조판매업자 등을 대상으로 사용금지 원료가 함유된 화장품이 국내에 수입·유통되지 않도록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교육·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과밀화로 인한 다산다사의 상황에서도 소비트렌트 변화로 새롭게 형성되는 틈새시장이 소상공인 창업의 유망분야로 등장하면서, 틈새시장에서 생활주변의 아이디어를 적용하여 성공한 소상공인 창업사례가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레아우드디자인' 김상희 대표는 실패에 대한 걱정 때문에 창업을 주저하다, 직접 디자인한 ‘자작나무 회전책장’을 주요상품으로 창업에 성공하여 월 평균 1,5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 생활혁신형 창업 사례(예시)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8일부터 생활주변의 아이템에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창업을 지원하는 '생활혁신형 창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음식점업, 소매업, 서비스업 같은 과밀업종 대신에 생활 속의 아이디어를 적용한 틈새업종의 창업을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과밀화를 해소하고, 새롭게 형성되는 틈새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계획으로, 올해 생활혁신 창업자 3천명을 선정하여, 성실실패시 융자금 상환이 면제되는 성공불 융자를 지원한다. 창업준비도, 창업역량, 사업성 등을 종합평가하고, 전문컨설턴트의 멘토링을 거친 후에 성공불융자금이 지원된다. 성공불 융자는 도전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창업실패의 위험을 일부 분담해주
김영문 관세청장은 7일 서울에서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 임원 11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AEO 제도에 의해 지난해 약 3,987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됐다고 밝혔다. ▲ AEO 공인의 경제적 효과 분석 결과 AEO 제도는 공인기업에게 화물검사비율 축소, 신속통관 등 수출입 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서, 현재 전 세계 77개국이 도입하여 글로벌 무역분야의 국제표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대표적 관세행정 협력 프로그램인 AEO를 통해 기업활동을 지원하고 성실신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 청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우리 AEO 기업이 해외 통관 상 발생한 문제점을 관세청과 협력하여 해결하였던 사례를 들며, 우리기업이 수출입 관련 경영 상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각 AEO 기업별로 지정된 기업상담관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작년 새롭게 도입된 정기 수입세액 정산제도를 활성화하고, AEO 공인 기업을 상호 인정해주는 국가를 현 19개국에서 더욱 확대하는 등 AEO 공인 획득에 따른 혜택을 늘리고, 공인 절차도 간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공인에 따른 부담 또한 완화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업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친환경차인 수소차 보급 확대 지원을 위해 금년 중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 수소차 충전소 8기를 구축하고 전기차 충전시설도 80여기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로 친환경 수소차를 양산한 후 국내 공공기관 중심으로 수소차를 보급하였으나, 높은 차량가격과 충전인프라 부족 등으로 민간 보급에는 한계를 보여 왔다. ▲ 전국 수소충전소 현황 다만, 최근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수소차·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이 정책적으로 추진되고 있고, 올 3월 새로운 수소차 모델인 넥쏘가 출시되면서 대중적인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소차는 현재 울산, 광주, 창원, 서울 등을 중심으로 전국에 300여대가 보급되어 있으며, 신차 판매 예약 및 금년 보조금 수량을 고려하면, 연말쯤에는 800대에서 1,000대 가량이 보급될 전망이다. 하지만, 현재 구축된 수소차 충전소는 14곳에 불과하고, 그나마 일반인 사용이 가능한 곳은 8곳에서 9곳에 불과하여, 수소차 이용자들에게 충전소 부족 문제는 수소차 보급의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작용했고, 또한 현재까지는 수소차의 주요 보급지 위주에만 충전 인프라가 구축되어 수소차의 장거리
조달청은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충청권을 시작으로 6월 20일 강원권까지 총 6회에 걸쳐 국유재산 무상귀속제도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 권역별 설명회 일정 지난해 12월 26일 ‘국유재산법’ 개정으로 그 동안 지방자치단체 등이 직접 결정해 온 국유재산의 무상귀속 관련 사항이 조달청과 사전에 협의하도록 변경되었으며, 이번 설명회는 변경된 무상귀속 제도의 빠른 정착과 업무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지자체 등 무상귀속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무상귀속 사전협의에 대한 업무처리 기준 및 절차 등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오현진 조달청 국유재산관리과장은 “국유재산 무상귀속 협의제도 개선이 국유재산의 효율적인 관리·활용을 위한 것인 만큼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여 국유재산이 불필요하게 무상귀속 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5일 국무회의에 상정·의결되어 오는 13일부터 시행한다. ▲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유형(예시) 최근 에너지산업은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등의 확산과 함께 정보통신기술 및 신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에너지산업의 경쟁력 제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에너지신산업이 창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대규모 에너지 발전시설, 에너지 기업, 기관과 연구소 등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 및 연관산업간 융복합을 통해 에너지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작년 12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특별법이 제정되었으며, 동법 시행령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에너지신산업 집적지 조성이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산업부는 동 법령 시행에 따른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위해 올해 말까지 연구용역 및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대상 융복합단지의 세부유형을 확정할 계획이며, 우선적으로, 국제 에너지산업 흐름에 부합하는 유망 산업 및 에너지전환, 재생에너지 3020 이행 등 정부의 정책 목표에 부합하는 산업을 검토할 계획이다. 에너지 및 연관산업의 기반시설 유무, 전문인력 확보 용이성, 집적·융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은 산업단지 입주 기업간 협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신규 도입한 ‘프로젝트 R&D’ 과제를 공동 지원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프로젝트 R&D’ 과제는 공동 해외진출, 사업 다각화 등 다수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킹, 특허, R&D, 사업화까지 패키지로 제공하여 기업 간 자발적·수평적 협업 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 과제는 산업부-특허청 협업을 통해 한 번의 신청·평가로 특허 분석부터 R&D, 사업화까지 일괄 지원한다. ▲ 지원 프로세스 2개 세부 유형 세부적으로, 산업부는 기업간 네트워크 강화, R&D, 사업화 등에 과제당 2년간 최대 8억원을, 특허청은 R&D 세부계획 수립 등을 위한 IP-R&D 전략 컨설팅에 과제당 1억원을 지원한다. 그간, 산업단지 內 산학연 협력은 정부 지원하에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과 R&D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면, ‘프로젝트 R&D’는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들이 스스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과제를 수행하도록 하는 ‘문제해결形’ 협력모델이다. 신제품 개발, 해외진출 등 개별기업 단독으로는 위험부담이 큰 프로젝트를 다수 기업이 협업하여 진행함으로써 비용 절감,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