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임스=이종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4일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고 ‘자동판매기 운영업’과 ‘LPG 연료 소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제도는 영세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이 만료되는 업종과 품목에 대기업과 중견 기업이 진출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으로 지난 10월 서적, 신문 및 잡지류 소매업이 제1호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자율 규제인 것과 달리 생계형 적합업종은 법으로 규제된다. 이에 따라 대기업 등은 지정기간 동안 예외적 승인사항 이외에 해당 사업의 인수·개시 또는 확장이 원칙적으로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벌칙과 함께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 자판기 운영업의 경우, 소비자 기호 변화와 카페, 편의점 등 대체시장의 성장으로 자판기운영 시장규모가 위축되는 가운데 대기업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감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매출 및 영업이익이 크게 악화되는 등 전반적으로 영세하게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심의위원회는 이러한 자판기 운영 소상공인의 영세성뿐만 아니라 최근 중소&mi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한국저작권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9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가 오는 6일 서울 제이더블유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다.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국제 저작권 기술 콘퍼런스’에서는 국내 저작권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최신 저작권 기술을 소개하고 저작권 분야의 기술 현안을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논의해 왔다. 특히 이 학술대회는 저작권 기술을 통해 합법 저작물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콘텐츠와 저작권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스위스, 독일, 홍콩, 중국 등 국내외 저작권 기술 전문가들이 ‘5세대 이동통신과 실감형 콘텐츠’, ‘저작권 기술 연구개발’, ‘1인 미디어와 저작권’ 등에 대해 강연한다.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케이튠의 숀 정 공동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음악 제작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홍콩의 사이노페이스 마이클 콴 지식재산관리그룹 책임자는
국무조정실 정부합동부패예방감시단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LH 공공임대주택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 사업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정부 주거복지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정부는 전체주택 대비 공공임대주택 보급률 9% 달성을 목표로 주거복지로드맵을 마련하고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112만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관리하고 있는 LH의 운영상 미비점을 확인하고 제도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예비조사를 통해 공급물량이 많은 4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최근 2년 기간의 입주자 모집부터 임대운영·관리까지 임대주택 운영 실태 전반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입주자 모집·선정 분야 23건, 임대운영·관리 분야 577건 등 부적정 사례 600건을 적발했다. 입주자 모집·선정 분야에서는 임대주택 중복계약 여부 미확인, 예비입주자 미선정, 입주자 모집 정정공고 적정기간 미확보 등의 부적정 사례가 있었으며 임대운영·관리 분야에서는 불법전대자 고발조치 미이행, 임차권 양도승인 업무처리 부적정, 장기 체납세대 조치 미흡, 사망 등 입주자
국회가 지난달 31일 열린 제371회 국회 제10차 본회의에서 군공항 소음 보상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사진 = 경제타임스 자료사진) 국회가 지난달 31일 열린 제371회 국회 제10차 본회의에서 군공항 소음 보상에 관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군공항 인근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소음피해보상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번 군공항 소음 피해보상 법률안이 통과됨으로써, 소음 피해가 특히 심한 것으로 유명한 수도권에서는 수원과 화성시 주민들에 대한 보상이 기대된다. 지난 4월을 기준으로, 원시와 화성시 주민들이 국방부에 소송을 제기한 사건은 모두 121건이다. 원고인은 45만9317명에 달하고, 이중 승소한 인원도 무려 9만7243명에 이른다. 제정법은 ▲소음대책지역 지정 ▲소음대책지역 소음 방지 및 소음피해보상기본계획 수립 ▲일정 범위 내 야간비행 및 야간사격 제한 ▲소음대책지역 주민들에 대한 보상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국방부는 소음영향도 조사 및 보상금 대상 지역선정 등에 나설 계획이다.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는 보상금 신청 및 관련 안내를
국토교통부는 1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취업준비생, 구직자, 학생들을 직접 만나 국토교통 일자리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에 대해 대화와 소통을 나누는 ‘국토교통 일자리 비전콘서트’를 개최했다. “좋은 일자리, 행복한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비전콘서트에서는 김현미 장관이 직접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을 보완한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 2.0’을 소개했으며 토크콘서트와 국토교통 공공기관의 2020년 채용계획 등을 공개하는 채용설명회, 취업 선배와의 대화 등 구직자를 위한 프로그램들도 함께 진행됐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5월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 이후에 발표된 일자리와 관련 있는 정책·사업과 변화된 경제·고용 여건 등을 반영해 일자리 정책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 일자리 로드맵 2.0’은 경제활력 제고를 통한 고용 선순환, 7대 혁신기술 등 신산업 육성, 산업 혁신, 안전일자리, 창업·구직자 지원 등 5대 추진 방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존 로드맵 1
국토교통부는 2019년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면적은 전년말 대비 1.4% 증가한 245㎢이며 전 국토면적의 0.2% 수준이라고 밝혔다. 금액으로는 30조 3287억원으로 2018년 말 대비 1.4%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 토지보유는 2014년~2015년 사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6년부터 증가율이 둔화되는 추세이다. 2019년 상반기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 현황.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미국은 전년말 대비 1.4% 증가한 1억 2766만㎡이며 전체 외국인 전체 보유면적의 52.2%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중국 7.7%, 일본 7.5%, 유럽 7.3%, 순이고 나머지 국가가 25.3%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가 전년말 대비 2.7% 증가한 4296만㎡이고 전체의 17.6%로 외국인이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며 전남 3848만㎡, 경북 3,616만㎡, 강원 2187만㎡, 제주 2,175만㎡ 순으로 보유면적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강원, 전남등은 전년말 대비 증가했고 충북, 대구는 감소했다. 임야·농지 등이 1억 5994만㎡으로 가장 많고 공장용 5,876만㎡, 레저용 1191만㎡, 주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31일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광역교통 2030’을 발표했다. (경제타임스 자료사진)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31일 10시30분 세종문화회관에서 ‘광역교통 2030’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광역교통 2030’은 앞으로 10년간 대도시권 광역교통의 정책 방향과 광역교통의 미래모습을 제시하는 기본구상으로 “광역거점간 통행시간 30분대로 단축”, “통행비용 최대 30% 절감”, “환승시간 30% 감소”의 3대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급행 광역교통망 구축, 버스·환승 편의증진 및 공공성 강화, 광역교통 운영관리 제도 혁신, 혼잡·공해 걱정 없는 미래교통 구현의 4대 중점 과제와 대도시권 권역별 광역교통 구상을 담고 있다. 주요 거점을 30분대에 연결하는 광역철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도권 주요거점을 광역급행철도로 빠르게 연결해, 파리, 런던 등 세계적 도시 수준의 광역교통망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도권급행철도 A노선,
국토교통부는 입주자모집공고 기간 확대, 분양대행사 직원에 대한 의무 교육 실시, 입주자모집공고 방식 개선 등을 포함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이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재 주택공급규칙은 입주자모집공고를 최소 5일 이상 한 후 청약신청을 접수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사업주체는 관련 비용·소요시간 등을 이유로 5일만 공고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택청약은 개인의 재산 또는 주거에 관련한 중요한 의사결정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공고기간으로 인해 많은 신청자들이 인근 단지와의 비교, 견본주택 방문 등을 통해 합리적인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많았다. 특히 기관추천 특별공급은 추천기관 내부 심사에도 상당기간이 소요되어, 분양가도 모르는 상황에서 청약을 신청해야 하는 경우도 상당수 발생했다. 개정 후에는, 공고기간이 10일 이상으로 확대되어,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대상자가 충분한 정보를 파악한 후 청약신청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다만, 이미 입주자모집승인 등에 대한 사전협의가 진행 중인 사업장을 고려해 시행시기는 20년 1월, 입주자모집 승인신청분부터 적용된다. 현재 많은 분양대행사가 사업주
국토교통부는 31일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계류장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항공기사고 위기대응 현장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은 악기상 상황에서 항공기가 착륙 도중 순간돌풍으로 인해 공항 담장과 부딪친 후 공항 외곽에서 운행 중이던 버스와 충돌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방차, 구급차, 헬기 등 참여기관이 보유한 재난관리자원을 총 동원해 화재진압, 응급구조·후송 및 사고수습·복구까지 사고처리 전반에 대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장소(국제선 계류장) 특히 이번 훈련은 도로 위에서 항공기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를 가정해 사고발생 주변도로 교통통제 및 우회도로 확보 등 질서유지 방안에 대한 훈련과 사고 항공기 누유로 환경오염 발생 시 방제작업에 대한 훈련을 최초로 실시했다으로써 예기치 못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태세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경욱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항공기 사고는 일단 발생하면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우선 사고발생을 철저히 예방하는게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만약 사고가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운영하는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의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의료기기의 시장진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는 의료기기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의료기기 개발부터 시장진출까지 모든 과정에 대해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통합 상담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2016년 11월 센터를 개소한 이후 올해 10월까지 326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 433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의료기기 사용 전주기 과정 및 담당기관 특히 올해는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에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창업 초기 기업 및 지방 중소 의료기기 기업 등을 위해 국내 전시회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많이 참여하는 KIMES, K-Hospital Fair, 의료기기·화장품산업 채용박람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와 연계해 총 4차례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해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의료기기 시장진입 절차를 잘 이해할 수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