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제3기(2017년∼2018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자연자원 조사 과정 중에 양치식물인 ‘물석송‘의 자생지를 전라남도 완도군 일대에서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 2017년 발견된 물석송 이번에 확인된 물석송은 석송과(Lycopodiaceae)에 속한 식물로 자생지 면적은 400㎡ 내외, 개체 수는 약 500여 개로 안정적인 개체군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물석송은 80여년 전인 1936년 제주도에서 채집된 표본을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 그간 실체를 한 번도 확인할 수 없었으며, 채집자 등 구체적인 정보가 남아 있지 않아 우리나라에서는 절멸한 것으로 여겨졌던 종이다. 물석송은 전세계 열대, 난대 지역에 두루 분포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그간 발견되지 않았다. 키가 작고 땅에 누워서 자라는 물석송은 주로 습지 가장자리에서 서식하고 자생지가 매우 한정적이며, 생장조건이 까다로워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식물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80여년 만에 실체를 드러낸 물석송을 통해 양질의 표본 자료를 확보하고 생태적 특징 및 서식 정보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발견 장소인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완도군 일대를 국내 유일의 물석송 자생지로 기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견학·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 대통령기록관 견학.진로체험학습 수기 공모전 포스터 2016년 1월 14일 세종청사에 개관한 이후, 대통령기록관은 기록문화체험 및 인식 제고를 위해 자유학기제 및 특별활동과 연계한 진로탐색프로그램, 문화소외계층 초청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견학·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대통령기록관은 수기공모전을 통해 그간 견학·진로체험학습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바탕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수기 공모는 대통령기록관 견학·진로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신의 경험담이나 의견 및 참가 후기 등을 작성해, 11월 24일까지 우편이나 방문 및 이메일(poohgom5@korea.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12월 5일 대통령기록관 누리집(www.pa.go.kr)에 게시되며, 최우수상(3명)을 비롯해 우수상(9명), 장려상(15명) 등 모두 27명에게 상장과 상품권을 수여할 예정이다. 원고작성 등 자세한 사항
환경부는 법무부와 함께 ‘지하수법’에 따른 적정조치 미이행 지하수오염유발시설에 대해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 간 자진신고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진신고 대상은 2013년 1월 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 ‘지하수법’ 제16조의2제1항 따른 지하수 오염방지조치를 하지 않거나 관측정 설치 및 수질 측정 결과를 보고하지 않은 지하수오염유발시설 관리자다. 또한, ‘지하수법’ 제16조의2제2항에 따른 지하수오염 발생에 대한 조치와 신고를 하지 않은 관리자도 포함된다. 지하수오염유발시설은 지하수를 오염시킬 우려가 있는 시설로서 토양을 오염시켜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정화명령은 받은 주유소 등의 시설과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매립시설 등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시설이다. 신고대상을 정하는 기간은 벌칙의 공소시효를 고려해 결정됐고, 대상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날짜는 시설 준공 확인일이며, 토양정화명령을 받은 시설의 경우 정화 명령일이 기준날짜다. 신고방법은 ‘지하수법’에 따른 조치사항을 이행하고 관련서식(지하수의 수질보전 등에 관한 규칙 별지 제3호 또는 제2호) 및 기타 증명서류를 해당 지자체(시·군·구)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예를
환경부는 ‘대기환경보전법(이하 대기법)’ 개정안을 20일부터 16일 동안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기법 개정안은 올해 9월 26일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이행의 하나로 추진되며, 경유 엔진이 장착된 철도차량의 제작차 배출허용기준을 신설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대기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작차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원동기 범위에 경유철도차량이 포함된다. 미국, 유럽 등은 경유철도차량에 대해 제작차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관리하고 있으나 국내는 별도 환경관리 의무나 기준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2019년 이후 신규 제작·수입되는 경유철도차량을 대상으로 배출가스 인증 및 배출허용기준 준수 의무가 부여될 계획이다. 이번 개정안은 경유철도차량의 배출허용기준 신설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서, 구체적인 배출허용기준 및 인증절차는 해외사례 등을 토대로 하위법령에서 규정될 예정이다. 이 밖에,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등의 반납을 현행 지자체의 장 외에 ‘지자체의 장이 지정하는 자’에게도 위탁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도 마련된다. 이번 대기법 개정안의 상세 내용은 환경부 누리집(www.me.
근로복지공단은 20일 잡코리아, 미디어윌네트윅스, 미디어윌 등과 ‘사회보험 가입확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회보험 가입확인 서비스‘란 구인.구직포털(6개 사이트)에서 사업장 의 4대 사회보험(고용보험, 산재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 가입여부를 표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취업하고자 하는 사업장의 사회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한 구직자의 사업장 선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사회보험 미가입 사업장에 대해서는 간접적인 가입 유인효과로 작용될 전망이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보험 가입확인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협약 업체들과 사회보험 가입 공동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취업포털 내에 사회보험 혜택 정보,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줄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 소개, 미가입신고센터 연계 등 다양한 형태의 공동캠페인을 진행한다. 근로복지공단 심경우 이사장은 “내가 일하고자 하는 회사의 4대 사회보험 가입여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궁극적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와
학교 옥상, 폐도로, 차고지 등 공공시설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고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을 판매해 생긴 수익 전액을 에너지복지 재원으로 사용하는 서울시 '태양광 나눔 발전소'가 올해 7개소까지 확대됐다. ▲ 태양광 발전소 준공 사진 설치용량은 총 397kW로 연간 약 50만kW의 전력을 생산한다. 서울시 4인 가족 기준으로 약 1,600가구가 1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지난 '14년 배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5년까지 6개의 태양광 나눔 발전소를 설치했다. 그동안 (지난 15년부터 17년 7월까지) 발생한 수익은 약 1억 5천만원이다. 그리고 올해는 버려진 잠실철교 남단 폐도로 부지에 47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추가로 설치 완료, 지난 7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아울러 태양광 나눔 발전소 6개소 건설 당시(지난 14년)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위탁 운영이었지만 지난 16년부터 서울시 직영으로 전환해 관리·운영비용 절감에 성공했다. 수익금은 미니태양광 설치비 지원, 태양광 발전소 융자지원 등 신재생에너지 재투자 및 에너지복지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태양광 나눔 발전소는 그동안 학교 옥상, 차고지 등 유휴부지를
▲ 낙산공원 가는길 서울시내 단풍은 북한산은 30일경, 도심지역은 이보다 조금 늦은 11월 초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기상청이 예측한 가운데, 서울시는 멀리 가지 않고도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총 184.62㎞ ‘서울 단풍길 109선’을 소개했다. 단풍길 109개소는 4개의 테마별로 분류하여 ①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 ②나들이하기 좋은 단풍길 ③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 ④산책길에 만나는 단풍길로 시민들이 각자 원하는 장소를 테마별로 찾을 수 있다. ‘서울 단풍길 109선’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스마트서울맵’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의 단풍길 홈페이지에서는 단풍길로 선정된 이유와 함께 4개 테마별, 자치구별로 안내하고 있다. ‘스마트서울맵’ 앱은 지도 위에 아이콘으로 위치가 표시돼 있고,아이콘을 터치하면 위치 및 주변 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특히 시민들이 1년 중 가을에만 들을 수 있는 자박자박~ 낙엽 밟는 소리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23일(월)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109개소의 낙엽을 쓸지 않고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단풍과 낙엽을 주제로 한 ‘단풍길 사진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김갑진 교수(한국과학기술원)와 이경진 교수(고려대) 연구팀이 '차세대 자구벽 기반 자기메모리(Domain wall-based magnetic memory, 이하 ’자구벽 메모리‘)’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개발에 성공 했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밝혔다. ▲ 페리자성체를 이용한 자구벽 메모리 소자의 개념도 이 연구는 물리·재료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네이처 머티리얼스 (Nature Materials) 지난 9월 25일자에 게재됐다. 기존의 하드디스크는 외부 전원 공급이 없는 상태에서 정보를 유지할 수 있는 비휘발성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원판을 회전시켜 정보를 저장하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크고 속도가 느리다는 한계가 있었다. 자구벽 메모리는 기계적 회전이 아닌, 자성 나노선에서 자구벽의 이동으로 동작하는 비휘발성·저전력의 특성을 갖는 신개념 메모리 소자다. 그러나 동작 속도가 수백 m/s(meters per second)에 머무르고 있어 실용화를 위해 동작속도를 높이는 핵심 기술개발이 요구된다. 자구벽 메모리 연구는 대부분 ‘강자성체*’ 물질을 사용하고 있으나, 연구팀은 ‘페리자성체’인 GdFeCo를 활용해 특정조건을 만족할 경우 자구벽의 이동
은평구는 2017년 하반기 ‘한옥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옥교실’은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의 대표 교육프로그램이다. ▲ 2017 하반기 ‘한옥교실’ 포스터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7기가 지속적으로 진행됐다.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강의와 함께 한옥 건축 현장 답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호응에 이어 2017년 하반기에도 한옥교실을 개강한다. ‘한옥교실’은 오는 10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총8회 과정으로 한옥마을과 문화, 한옥의 구조와 시공, 한·중·일 전통건축의 비교 등 전통건축과 문화에 관한 전문적인 강연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예산을 찾아가 수당 고택, 추사 고택, 수덕사 등 전통 건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현장답사도 진행된다. 강사는 이상해(前문화재위원회 위원장), 김영일·황의수(문화재수리기술자)를 비롯한 전통건축 관련 문화재위원, 건축학과 교수, 건축가 등 이론에서부터 현장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최고의 전문가들이다. 강좌를 통해 한옥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배워보고 전통건축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가질 수 있을
웹젠이 2017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 사원을 뽑는다. 웹젠은 10월 17일부터 11월 6일까지 3주간 게임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재능을 갖추고 글로벌 게임기업을 지향하는 자사의 미래를 함께할 우수한 인재들을 모집한다. ▲ 웹젠이 2017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웹젠의 하반기 공개채용은 각 부문에 따라 신입과 경력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입사지원자는 웹젠 공식 채용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나이와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든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으나 해외사업과 영미권, 중국 변호사 등 일부 직무는 외국어(영어·중국어) 구사 능력이 필수 항목이다. 웹젠은 사업/ 마케팅/ 경영지원/ 게임개발/ 기술지원 부문의 22개 직무에서는 신입사원을, 사업/ 마케팅/ 경영지원/ 게임개발/ 기술개발/ 기술지원 부문 30개 직무에서는 경력사원을 각각 모집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필기시험(일부 직무 제외), 실무면접, 인성검사, 임원면접 순으로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1월 둘째 주에 개별 통보 후 면접 등 추가 전형을 거치고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판교에 위치한 웹젠 본사에서 정식 근무를 시작한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