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약 459만 명의 도시민이 농촌관광을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은 수요자 중심의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농촌의 소득원 확대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서울 및 6대 광역시 도시민 3,000명을 대상으로 ‘2016 도시민 농촌관광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 2016 도시민 농촌관광 실태조사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농촌 관광을 경험했다는 응답자는 24.4%로 2014년(14.7%)에 비해 9.7%포인트 늘었고 이를 기준으로 볼 때 약 459만 명이 농촌 관광을 즐긴 것으로 산출됐다. 농촌을 관광지로 선택한 횟수는 1회(79.9%)가 절반을 넘었고 2회 13.4%, 3회 이상도 6.7%나 차지해 평균 약 1.3회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지로 농촌을 택한 이유는 ‘일상탈출과 휴식(51.9%)’이 가장 많았고 ‘자녀교육과 가족화합(15.1%)’이 그 다음을 이었다. 농촌관광 중 숙박을 경험했느냐는 물음에는 1박(41.7%), 2박 (17.4%), 3박(4.5%) 순으로 답했고 평균 관광 일정은 1.95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지출은 15만 2,991원으로 식사 등 먹거리 비용(6만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6일부터 오는 8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한솔오크밸리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복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심포지엄 초청장 이번 심포지엄은 ‘중대형 포유류 복원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안병옥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러시아, 폴란드 등 국내외 전문가, 관련기관,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6일 복원 전문가 회의를 시작으로 7일과 8일에는 반달가슴곰과 산양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반달가슴곰의 행동권 확대와 지난 10년 간 추진된 백두대간 산양 복원의 성과 등 야생동물 복원 사업에 대한 평가와 미래 야생동물 복원 방안을 논의한다. 첫 번째 주제 토론에서는 ‘반달가슴곰 복원 평가 및 서식지 관리 · 확대 방안’을 주제로 장이권 이화여대 교수와 박춘구 전남대 교수가 각각 지리산국립공원 반달가슴곰의 적정수용력과 유전적 다양성 평가에 관해 발표한다. 두 번째 주제 토론에서는 ’우리나라 산양의 서식실태 및 복원 방향‘을 주제로 박영철 강원대 교수가 우리나라 산양 복원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소백산, 태백산 등 백두대간 중부권에 사는 산양에 대한 조사 결과 및 향후 복원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송동주 국립공원
문화재청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는 2017년 하반기 경복궁 향원정 취향교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 취향교의 원래 위치를 확인했다. ▲ 경복궁 향원정 조사지역 전경 이번 발굴조사는 문화재청이 수행하고 있는 ‘경복궁 복원사업’의 하나로 취향교의 옛 모습을 복원하기 위한 기초조사이다. 조사를 통해 향원정 북쪽에 자리한 취향교의 원래 위치를 확인했으며 취향교 교각의 기초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적심(積心), 나무 기둥(목주열, 木柱列)과 함께 취향교에서 향원정으로 진입하는 보도(步道)시설과 북쪽 건청궁(乾淸宮)에서 내려오는 암거(暗渠)를 확인했다. 특히, 적심과 나무 기둥을 층서학적(層序學的)으로 검토하고 구한말 촬영된 사진들을 발생순서배열법(發生順序配列法)으로 해석해 취향교의 변화과정을 고고학적 계기연대로 그려내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취향교는 난간의 형태가 곡선을 그리는 형태에서 평편하게 변화해 갔으며 고종 대에 만들어진 최초의 취향교는 4열의 교각이었음을 밝혀냈다. 또한, 발굴된 자료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측량과 3차원 입체(3D) 스캐닝을 통해 기록, 취향교의 복원·정비에 필요한 정밀측량자료를 확보했다. 취향교는 '경복궁배치도',
환경부는 3일 안전하고 건강한 안동댐 상류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안동댐 상류 오염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안동호의 퇴적물에서 카드뮴(Cd)이 검출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우 나쁨” 등급으로 평가됐고, ㈜영풍석포제련소 주변 토양과 하천에서 중금속이 환경기준을 초과하는 등 안동호 상류 지역의 중금속 오염이 환경문제로 제기돼 왔다. ▲ 굴뚝원격감시체계 추진체계 환경부의 진단결과, 중금속의 발생원은 ㈜영풍석포제련소와 주변 금속광산으로 추정되며, 발생원간 정확한 기여율 산정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밀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안동호 상류에 소재한 50여 개의 휴·폐금속광산은 광물 찌꺼기가 유실되고 광산 갱내수 등이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광산 배출수는 건기(乾期)보다 우기(雨期)의 중금속 오염이 심했으며, 일부광산의 경우 비소(As)가 하천수 수질기준(0.05mg/L)을 4배 이상 초과했다. 석포제련소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은 대기, 토양, 수질 등 다양한 환경오염을 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기 중으로 배출된 황·질소 산화물과 중금속이 인근지역에 광범위하게 비산해 토양에 스며들었고, 폐수처리시설에서
▲ 10km 코스 오는 5일 오전 8시 잠실∼성남 순환코스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2017 중앙서울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올해로 19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는 중앙일보, 일간스포츠, 대한육상연맹에서 주최하는 국내 메이저급 국제대회로 서울시는 지난 2009년부터 장애인 휠체어 풀코스를 별도로 신설해 국내외 휠체어마라토너가 참가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중앙서울마라톤대회는 늦가을의 정취와 달리기에 가장 적합한 날씨, 그리고 기록이 잘 나오는 코스를 두루 갖춰 국제 선수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대회 중 하나로 휠체어 마라톤부문, 비장애인 풀 코스(42.195km), 10km 등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세계 유수의 선수 등을 포함한 17,000여 명이 참가한다. 남자 엘리트부문 국제 초청선수로는 6개국에서 24명이 참가해 개인의 명예와 우승 상금을 놓고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는데, 초청 선수 중에는 국제육상경기연맹에서 인정한 ‘골드등급’ 선수가 무려 12명이나 된다. ‘골드등급’ 선수는 최근 3년간 국제육상경기연맹에서 2시간 10분 30초 이내의 기록을 보유하거나 국가대표로 올림픽 또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를 의미한다. 대회의
▲ 재기지원사업별 협업 프로세스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은 경영위기 중소기업의 재기와 구조조정 지원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금융감독원, 전국은행연합회,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경영위기 중소기업의 재기 및 구조조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금감원은 채권은행 중심의 상시구조조정을, 중기부는 경영위기 중소기업에 대해 재기지원 사업을 각각 독자적으로 수행하고 있어 상호간 정책연계 및 협업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양 기관은 은행권(은행연합회), 중진공 등 관계기관과 함께 TF를 구성해 각 제도의 유기적 연계 및 실효성 제고를 위한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했으며, 동 방안의 원활한 이행 및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금년 중소기업 신용위험평가(11월말 완료 예정)부터 연계·시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감원과 은행권이 중기부의 재기지원 사업을 기업에 홍보·안내하고, 지원에 적합한 기업을 중기부에 선별·추천하게 되며, 중기부와 중진공은 추천된 기업에 대해 선정절차를 간소화 하는 등 우대지원하고, 향후 4개 기관 간 ‘상호협의체’ 세부 운영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는 등 위기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노력을
환경부는 3일 안전하고 건강한 안동댐 상류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안동댐 상류 오염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굴뚝원격감시체계 추진체계 환경부에 따르면 안동호의 퇴적물에서 카드뮴(Cd)이 검출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우 나쁨” 등급으로 평가됐고, ㈜영풍석포제련소 주변 토양과 하천에서 중금속이 환경기준을 초과하는 등 안동호 상류 지역의 중금속 오염이 환경문제로 제기돼 왔다. 환경부의 진단결과, 중금속의 발생원은 ㈜영풍석포제련소와 주변 금속광산으로 추정되며, 발생원간 정확한 기여율 산정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정밀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안동호 상류에 소재한 50여 개의 휴·폐금속광산은 광물 찌꺼기가 유실되고 광산 갱내수 등이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광산 배출수는 건기(乾期)보다 우기(雨期)의 중금속 오염이 심했으며, 일부광산의 경우 비소(As)가 하천수 수질기준(0.05mg/L)을 4배 이상 초과했다. 석포제련소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은 대기, 토양, 수질 등 다양한 환경오염을 유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기 중으로 배출된 황·질소 산화물과 중금속이 인근지역에 광범위하게 비산해 토양에 스며들었고, 폐수처리시설에서
서울의 수돗물 저장탱크 역할을 하는 배수지 상부 46곳이 생활체육시설 혹은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 서초배수지 모습 현재 서울시내 배수지는 101개로, 두 개 중 한 개가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난 것이다. 배수지는 단전·누수사고 등 재난상황이 발생해도 단수 없이 12시간 이상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중간 정거장의 역할을 하는 곳으로 서울시는 지난 1940년 남산소배수지 건설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1개를 운영해오고 있다. 작게는 어린이 놀이터, 간이 운동시설, 배드민턴장부터 크게는 조깅 트랙, 농구장, 축구장까지 설치해 시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면적은 총 104만 3,366㎡로 여의도공원의 약 5배에 해당되는 규모다. 주로 주거지역과 비교적 가까운 배수지에 조성해 시민들에게 다시 돌려줬다. 서울시는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휴식·여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관할 공원 관리부서와 합동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며 공원·체육시설 설치를 확정한다. 배수지 건설공사 후에는 관련 시설을 구청 공원녹지과나 시청 공원관리사업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규모가 큰 배수지의 경우 상부에 축구장, 조깅트랙장,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 주로 생활체
겨울을 준비하는 한강은 어떤 모습일까? 한강에 사는 동식물 및 곤충들이 겨울을 맞이하는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며 한강 생태계의 이모저모를 직접 탐험해 보자! ▲ 생태 체험활동 모습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1월 한달간 온 가족이 함께 한강의 생태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50가지 한강 생태체험교실’을 소개했다. 프로그램은 광나루한강공원 내 암사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 난지한강공원 내 난지생태습지원, 한강야생탐사센터 / 강서습지생태공원 / 여의도샛강생태공원 / 뚝섬한강공원 자벌레 / 잠실·잠원·이촌한강공원 자연학습장 등 10개소에서 진행한다. 먼저 강서한강공원에서는 겨울을 준비하는 습지를 둘러보고 물새와 산새를 비교하며 손수건에 새 발자국을 찍어보는 , 오리 고라니 담비 등 동물의 발자국의 찍어보고 야생동물의 둥지를 찾아 떠나는 , 벼 이삭을 관찰하고 볏짚으로 계란 꾸러미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하는 등이 있다.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곤충의 겨울나기 준비 방법을 배우고, 곤충 아파트를 만드는 , 늦가을의 아이콘 억새와 갈대, 달뿌리풀 구별하고 물억새로 젓가락을 만들어 보는 등을 진행하고 암사생태공원에서는 색이 변한 나뭇잎을 배우고 나뭇잎으로 책갈피 만들기,
▲ 클라이밍 모습 서울특별시는 장애인의 열악한 건강상태를 개선하고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고자 복지관 등 70개 장애인 시설에 신체활동 지원, 장애인과 가족 400명이 모여 평소 닦은 기량을 펼치는 운동회를 연다. 장애인의 74.2%는 고혈압, 당뇨 등 1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4 건강보험자료 비만율 또한 39.5% 장애인의 비만실태조사 및 정책 개발 연구 로 일반인에 비해 높다. 그러나 신체활동 참여율은 일반인은 22.2%, 장애인은 19.7%로 더 낮다. 이에 서울시는 장애인 신체활동 서비스를 추진, 보건소, 서울시 장애인체육회등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자원을 연계해 놀이형 특수체육, 줌바댄스, 태권도 등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2014년부터 장애 수준별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사회 중심으로 추진해 왔다. 신체활동 지원은 장애인의 현재 상태보다 건강이 악화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기능 외에도 활동에 대한 자신감과 사회적인 적응 능력을 기를 수 있어 가족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여자의 비만도는 변화가 없었으나, 순발력, 근력, 근지구력등 체력은 소폭 개선됐다. 프로그